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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단풍 몇장

by 두루가이드 2012. 8. 28.

 유럽은 건기가 여름이고 우기가 겨울이다

우리와 반대로 하는 것이 많지만 기후까지 반대다.

건조하고 태풍과 같은 열대성 저기압이 없고 장마와 같이 전선이 형성하지 않고.

그래서 겨울에 유럽 여행 권하지 않는다.

해가 무지무지 짧고 비가오고. 별로 해 볼 것이 없다.

가을은 좋다. 단풍이 있고 선선해서 다닐만 하다.

 

(빈 중앙묘지 정문 근처)

 

쇤부룬 궁정의 단풍은 봐 줄만 하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가을에도 나무들은 사람을 사열한다.

 

 

재단 해 놓은 것 같은 나무들이 옷을 벗기 시작하는 가을이면

 

 

따뜻한 멜랑쥐 한잔이 그리워 진다.

 

조형물이 많은 쇤부른 정원은 다나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해준다.

 

나무마다 다르지만 유난히 노랗고 붉은 색을 만드는 것들이 있다.

이럴때 해나 나오면 색깔이 더 빛이 나겟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