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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나미비아

나미비아 붉은 사막 #1

by 두루가이드 2012. 9. 15.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미비아 붉은 사막으로 가자!

 

사막을 보려거든 꼬~옥 나미비아로 가보길 권한다.

어짜피 멀리가는 거니까 사하라가 부러워 하는 나미비아로 말이다.

해질녁이면 사방은 붉음으로 채워진다.

 

 

나미비아는 황량한 자연이지만 태고의 신비를 간진한 자연환경으로

놀라운 경관을 많이 만드는 곳이다.

 

석양이 반사되어서 온통 붉기도 하지만

낮에도 붉은 색을 발한다.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에서

5시간 떨어진 장소 붉은 사막이다.

(지도를 확대하거나 축소하면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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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색도 사막을 예찬한다.

 

 

소수스 플라이 국립공원인근이다.

사막의 오아시스 르 미라쥐 롯지에서 하룻밤

신세지기로 했다. 외관이 고성처럼 보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사방이 사막이니

방이 좋다 말다 군소리가 없다. 강, 바다를 면한 경관이 없는

사방이 사막이기 때문이다.

 

3채의 건물도 되어 있다.

객식이 있는 건물, 관리실과 리셉션, 그리고 레스토랑이다.

 

사막의 오아시스가 따로 없다.

사막의 열기 때문에 어에컨을 틀어 놓지 않았던 방에선

잠 잘 수가 없다. 너무너무 덥기 때문이다.

내부엔 수영장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사람들 특징 답게 누구 하나 수영하겠다는 사람이 없다.

 

별을 보려고 밤에 나왔다 혼자 물에 들어가는 행운을 누리긴 했지만...

( 고객 방 문짝이 부서져서 방을 바꿨기 때문에 나는 문짝이 온전한 방으로 갔다.

에어컨을 틀지 않았던 방이라 사막의 열기를 하루종일 받았던 곳이어서

잠을 이룰수 없었다.)

 

내부는 특급호텔보다 더 운치있고 영화 속 장면 같은 시설이다.

 

식당에선 해가 지는 장면을 관찰 할 수있다.

야간에 불을 켜두면 짐승들이 다가 오기고 한다.

사슴 종류와 올빼미 같은.

 

눈부시고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 일출을 본 다음

소수스플이 국립공원에 들어갔다.

입구에서 10여분 정도가서 사막에 대해서 설명 하는 동안 사막에 사는

신비한 동물 오릭스가 지나갔다.

카메라는 이래서 항상 준비해야 되는 건가 보다.

렌즈를 장착하지  않고 가이드의 의무에 신경쓰느라  놓쳤다.

아래 사진은 그림이지만 실물같이 잘 그렸다.

오릭스는 나미비아 상징동물이다.

척박한 환경에서 물도 없이 살기 때문에 강인함을 상징해서

상징 동물로 지정했다.

이곳이 붉은 사막인 것은

철분이 30%정도 섞여 있기 때문이다.

1년에 수십 밀리미터 내리는 비 때문에 산화 되어서

사막이 녹이 슬었다.  그래서 붉게 보인다.

자석을 가져가면 철분이 수북히 따라 올라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국립공원 입구 세스리엄이라는 곳에서

4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한

둔 45(Dune 45 :모래언덕 45)에 도착했다.

가장 높은 모래 언덕은 아니지만 곳선의 부드러움과 함께 생김새가 너무 멋있다.

오르기 쉽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이들은 꼭 오르는 곳이다.

 

 

바리 푹푹 빠지는 모래언덕로 올랐다.

해가 중천이면 도저히 오를 수 없기 때문에 아참에 일찍 올라야 된다.

 

발자국이 선명하다.

 

국립공원 내에서 야영을 한 사람들은

이곳에 일찍 올라와서 해돋이를 감상한다.

사방이 붉은 빛으로 변하는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산에 오르고 내리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은 곳이다.

그래서 일행에게 부탁해서 기념으로 짝깍!

 

새벽에 비가왔고 구름이 조금 있었던 날이어서

그림자가 지는 곳과 밝은 곳의 차이가 확연하다.

 

 

 

이 곳 나미비아 사막은 사하라보다 나이가 많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이다.

이 사막과 쌍벽을 이루는 사막이 있다면

같은 남쪽 위도에 자리한 칠레의 아따까마 사막이다.

거의 쌍동이 사막이라고 해도 될만큼 생긴 원인도 같고

위도도 같다.

 

다시 사막에 가고 싶어진다.

 

나미비아 붉은 사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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