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해의 일몰-로쿠룸 섬 너머 저멀리 이탈리아 쪽으로 해가 넘어 간다. 


아드리아 해안의 산들은 점점 불게 물들고 모든 것이 고요해진다.



도시의 밤 정취를 감상하기 위해서 계단을 타고 다시 중심으로 향한다.
전등에 불이 들어오니 마치 갓 속에 양초가 밝히는 것 같다.


스폰자 궁전 옆에서 플라차 거리를 본다.
해가 막 진 상태라 하늘이 더욱 파랗게 나왔다. (원래 이렇게 나온다.)
다른 지역의 모습과는 다르게 밤엔 더 시끄러워 지는 곳이 두브로브닉이다.
밤의 정취를 느낄 식당으로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낯과 밤에 보는 도시의 얼굴을 이렇게 판이하다.

 


크로아티아 여행 바이블

저자
오동석 지음
출판사
서영 | 2013-05-09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중세의 숨결을 품은 발칸에서 유럽 최고의 경관과 이색적인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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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탑고 스폰자 궁전도 화장한 얼굴을 뽐낸다.


기둥아래서 보니 더 멋있다.




불 밝힌 호텔 앞 테라스에도


렉터 궁전 마당엔 콘서어트가 열릴 예정이다.
공간이 좁기도 하지만 그만큼 소리가 잘 울린다.


예비 점검과 리허설을 마친 공연장 분위기를 미리 본다.

 

대성당 조명도 구석 구석 다 보여 줬다.
밤에 도시를 둘러보면 시선이 집중 되어서 더 좋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오고 가는 도시
밤 낯이 따로 없다



구 항구에 자리한 식당 야외 테이블도 사람들로 만원이다.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로 중창단원들이 노래를 선사한다.


배를 타고 밤 낚시를 하고 싶은 생각을 들게하는 구 항구 


낯에 봤던 장소에 다시 나오니 색이 더 멋있어 졌다..


성벽



다시 안으로 들어가서 골목으로



골목 식당엔 관광객들로 붐빈다.
손님 중엔 고양이도 많다. 서양 길거리엔 고양이 천지 동양 길거리엔 개판.




음식은 오징어 튀김, 새우튀김, 감자 셀러드, 와인이 주종이다.






음악회가 시작하기 전 사람들이 붐빈다.
음악회는 연주자들의 수준이 중요한데 두브로브닉 오케스트라는 기대 하지 말아야 한다.



돌아가는 길엔 세상에서 가장 연주를 못하는 거리의 악사를 본다.
마구잡이 연주!  대표적인 곡도 없고 일단 하고 보자이다.
이 꼬마 아가씨가 용감하긴 했지만 용돈 벌기는 글렀다.


밤이 깊어져도 많은 이들이 서성인다.
성문 밖에서 철썩 거리는 파도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데도

사람들은 성안이 더 좋은가 보다.



성벽에서 가장 우람한 요새가 조명에 멋드러졌다.



이렇게 두브로브닉의 밤은 불나방이 불을 보고 덤비는 것과 같 아름다운 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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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두루가이드 (오동석) 두루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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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경도 아주 좋네요. 여름에 가문 조금 오래 더 머무를수 있음 좋겠네요..

    2012.01.08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레이스

    아우~ 멋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1.24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눈을 감아봐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2013.07.13 0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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