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몰타

몰타의 수도 발레타(Velletta)

by 두루가이드 2013. 8. 12.

몰타의 수도는 발레타(Valletta)이다.

빨레터라고 하면 쉽게 기억이 된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도이며 인구는 약7,000명이다.

발레타는 1565년 오스만 터키의 포위로부터 견디어낸

Jean Parisot de Vallette기사단장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그러나 말타인들은 Il-Belt(The City)라 부른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시가지는 도시 자체만으로로도 다양한 눈요기 거리가 있다.

작은 만이 안에 하나의 섬과 둘쑥 날쑥한 작은 반도가 여러개가 있다.

가장 큰 반도는 '발레타', 작은 두 개는 각각 '빅토리오사,생그레아'이다.

 

발레타는 복잡한 해안을 가지고 있어서 다 둘러보려면 빙빙 돌아야 되는 곳이다.

 

해안을 따라 이어진 도로를 가면 병원이었던 곳, 감옥이었던 곳, 남아있는 성벽 등

다양한 유적들을 만난다.

오른쪽은 48개나 있었다는 전망타워 중에 하나이다.

 

마노엘 섬의 마노엘 요새이다.

리 모델링을 해서 새로운 쇼핑 타운을 만든다고 한다.

 

발레타 지도


크게 보기

 

마노엘섬 너머 발레타 북쪽은 고급 아파타가 들어서 있어서 문화유산을

햬친다고 사람들이 말하지만 들어가서 사는 사람들은

별 생각이 없다고 한다.

 

발레타를 감싸는 거대 성벽을 따라 이동하면 중심쪽으로 가게 된다.

 

보기 드물게 긴 건물 앞에서 내려

제2차 세계대전 때 포위 종 기념탑으로 향한다.

긴 건물의 용도는 한 때 병원이었지마 현재 지중해 컨퍼런스 센터로 상요되고 있다.

 

여기도 빈민들이 있다. 어부들이 살았던 곳이다.

벽면에 군함들이 그려 있어서 특이하다.

 

발레타의 수심은 100미터가 넘기 때문에 잠수함이 들어올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의 기지였던 터라 독일이 포위해서 공습을 했다.

1940-1943년 동안 쟁탈전이 있었다.

 

공습만 아니었으면 예전엔 더 화려했을 곳이다.

 

약 7,000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포위 종 기념관에서 건너편 두 도시가 잘 들어온다.

누워 있는 사람은 희생자들을 상징한다.

 

바로 눈 앞에 들어오는 지역은 승리의 도시 비토리오사(Vittoriosa)로 알려진 Birgu이다.

말타에선 가장 오래된 성곽 도시이다.

바다 옆에 성이란 의미로 1565년 오스만 군대가 이곳을 포위 했을 때 vittoriosa로 이름을 바꿨다.

그래도 여전히 비르구로 불린다.

천사의 성이라 불리는 곳은 해양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발레타에서 가장 경관이 좋다는 정원(Upper Barrakka Geadens)

18세기 기사단들을 위한 정원으로 제공하려고 만든 곳으로 발레타에서 가장 높은 장소이다.

 

정원에는 여러개의 동상(윈스턴 처칠과 기타)이 있고

아치 기둥엔 유명인사들의 부조가 있다.

 

발레타에서 가장 높은 장소이기 때문에 항구 전체와 맞은편 도시들이 잘 들어온다.

 

눈앞 좌측이 비토리오사이고 우측이 생그레아(Senglea)이다.

 

 

 

 

바다와 가까이에서 정원으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가 인상적이다.

 

도시 전체는 노란색에 가깝다.

섬 전체가 흔해빠진 석회암이어서 이 걸로 성과 건물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도에서 보듯이 발레타는 바둑판 처럼 짜여진 도시이며

도로 쪽으로 발코니가 아주 많이 나와 있는 곳이다.

 

발레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기다단들의 성당이었던 St. John's co-Cathedral이  빠질 수가 없다.

이름이 공동 대성당이라는 좀 특이 하지만 16세기 기사단 수도원 성당의 건립되었다.

 

 

입구에서부터 몰타 십자가가 크게 걸려 있다..

 

성당의 벽면도 몰타 십자가로 도베되어 있다.

 

엄청난 십가자들.............

 

주 회랑엔 화려하게 치장된 모습이다.

금 색을 칠한 것이며 금은 아니다. (한국 사람들은 꼭 물어본다. "금이예요?" 아니걸랑요!)

 

천정은 기사단들의 활약상을 그림으로 남겼다.

바닥과 벽면의 작은 차펠들은 기사단들의 묘지여서 화려하다.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바로크 대성당에 속한다.

 

이 곳 사람들이 존경하는 기사단장의 모습은 그림으로 남겼다.

 

수많은 기사단장의 차펠 중 하나이다.

 

이 성당을 들어가는 목적이 있다만 바로 카라바찌오(Caravaggio)의 명화

"성 요한의 처형"이다.

카라바찌오(1571-1610)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로마, 나폴리, 몰타, 시칠리에서 활동했다.

연극무대에서 조명이 비추는 듯한 명암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자신의 그림 특징을 살려서 성경속 내용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까라바찌오의 그림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 박물관이다.)

 

(몰타기 사단의 유래:

지역에 따라서 병원 기사단, 구호 기사단, 로도스 기사단, 성요한 기사단 등 다양하게 불린다.

 

중세 때 예루살렘이 함락되자 이탈리아 아말피와 살레르노 상인들이 

이집트 칼리프의 허가를 받고

예루살렘에 병원을 세우면서 시작 되었다. 

 

들은 성지로 가는 순례객과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주면서

병원 기사단 (Knights Hospitaller)이라 불리었다.

제1차 십자권 원정 때는 잠시 예루살렘을 기독교가 탈환하자

군사적인 기사단으로 성지(예루살렘)와 순례자들을 보호하며서 구호 활동을 했다.

이 때를 구호 기사단이라 했다. 

 

당시 템플기사단( Knight of Temple)과 함께 팔레스타인 지역의

중요한 기독교 종교 기사단이 되었다. 

 

예루살렘이 무슬림에게 빼앗긴 후 현 그리이스 로도스 섬으로 옮겼다.

16세기 로도스에서 오스만 투르크에게 쫓겨났다.

서유럽 여기저기를 다니다 스페인 합스브르크가의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5세에 의해서

북아프리카 해적을 막을 목적으로 스페인 관할 몰타로 이주 했다.

그 후 몰타 기사단은 주권을 가진 나라로 발전했다. 

 

그러나 1789년 몰타를 이집트 원정의 중간 기지로 사용하려는 나폴레옹에 의해 정복 당했다.

몰타 기사단은 현재 로마에 본부를 두고 있고, 영토가 없음에도 국가로서 인정 받고 있는 특이한 기사단이다. 외교사절, 자국 선박 등록, 자체 자동차 번호판 등을 가지고 있고 우표도 발행한다. 이탈리아, 남미, 이집트, 아프가니스탄, 타이등 수 많은 나라와 국교를 맺고 있다. )

 

'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몰타에서 가장 흔한 식물 케이퍼  (2) 2016.05.18
돌의 섬 몰타.  (4) 2016.05.10
푸른 몰다 (Azur Malta)  (0) 2016.05.09
지중해의 한 점, 그러나 대단한 몰타(Malta) #2  (0) 2013.07.23
몰타(Malta) 지중의 한 점 #1  (0) 201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