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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모로코

모로코 페스(Fes)-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골목 (그림 중심으로 간략하게)

by 두루가이드 2014. 1. 9.

 역사문화 도시 페스(Fes)는 골목이 대단한 곳이다.

 

왕궁이 있는 다섯개의 도시중에 페스가 들어간다.

이슬람 아랍권도 기마민족이다.

대문의 형태는 말 편자의 모습으로 정교하다.

말을 타고 세상을 지배 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페스(fes)의 골목을 들어가는 대표적인 문이 서있다.

문 이름이 블루게이트 이지만 안쪽 색채는 다르다.

 

안쪽은 이슬람을 상징하는 녹색이다.

 

골목을 걷는데 굶주린 고양이들이 푸줏간 앞에서 기다린다.

시간에 맞춰서 푸줏간 주인이 고기를 줬는지 정확하게 모여들었다.

이슬람은 동물들에게도 희사하는 습관이 있는가 보다. 

 

모로코도 축구의 열기가 강하다.

벽면에 3번 우승 했음을 알리는 상징하는 트로피 그림을 그려 넣았다.

 

복잡하고 기기묘묘한 골목을 다니는 최적의 교통 수단은 나귀만한 것이없다.

 

수염나고 모자쓴 사람이 주인 처럼 보이지만 아니고, 나귀에 바싹 붙어서 나귀를 이끌고 있다.

 

이슬람의 사회의 특징은 동네마다 쿠란  학교가 있고 공중 목욕탕이 있고 시장이 있고 병원이 있다.

그리고 발전했음을 상징하는 대학교가 있다.

꾸란 학교의 모습이다. 페스의 골목 골목마다 학교가 있다.

이슬람은 성직자가 없다. 국민 누구나 성직자이자 신자이다.

그래서 기도 시간이 되면 동네의 대표 되는 사람이나 연장자 또는 그날 예배를 주관 할 사람은

스스로 나가서 진행 하는데 그 사람을 이맘이라 한다.

 

이른 아침이라 골목이 한산하다.

 

상인들의 머물선 유명한 여관인데 너무 일찍 와서 문이 닫혀 있다.

 

골목 중간 중간에 작은 광장들이 있고 그 곳엔 반드시 우물 또는 물을 끌어다

주민들에게 식수를 제공해주는 곳이 있다. 아래 그림은 페스 메니나(구시가지) 중심광장이고 오른쪽이 식수대 이다.

근처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알 카라윈 대학교가 있는데 역시 문을 닫았다.

 

페스를 만든 이드리스 왕조의 왕 모울라이 이드리스 2세의 무덤.

791년에 죽은 그는 이드리스 왕조의 수도였던 페스를 만들었다.

압바스 왕조의 살육을 피해서 도망온 몰울라이 이드리스 1세의 아들이다.

영묘는 18세기 마들었으며 이슬람 신자가 아니면 들어 갈 수 없다. 

 

구시가지 중심에 흐르는 강은 여러가지 식수용도를 제외한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된다.

 

가죽을 빨기도 하지만 그릇을 씯기도 한다.

 

바로 옆은 가죽 염색 공장이다.

역겨운 냄새가 나며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다. 중노동에 가까운 일을 하는 현장으로

염색 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내려다 보는 장소는 가죽 제품을 팔고 있는 장소이다.

 

다양한 염료를 이용해서 염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양 가죽이 염색된 모습이 재미 있다.

 

페스의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올랐다.

 

구시가지를 감싸는 성벽 흔적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중심부의 모습이 들어온다. 초록색 지붕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알 카라윈 대학교이다.

여기선 메데르사(Medersas) 라고 부른다.

 

워낙 방대한 지역이라 다 둘러 보기 어렵다.

 

이제 높은 아틀라스 산맥을 향해서 이동한다. 벌써 눈쌓인 모습이 선명하다.

저곳은 스키장이 있고 유럽에서 자라는 침엽수림이 무성한 곳이며 원숭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산맥을 넘어서 사막에서 요리할 재료를 구입하고 있다.

양고기이다.

 

아랍권에서 유명한 따진요리를 하는 그릇이다.

저 속에 다양한 야채와 고기를 넣어서 푹푹찐다.

 

추운 지역으로 와서 있지 이슬람 전통 복장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매우 따뜻한 이 옷을 질라바라고 한다. 어지간한 추위도 견디는 옷으로

해가 나왔을 때는 더워서 빨리 벗어 버리고 싶어진다.

 

황량한 곳을 이동하다 성같은 곳에서 당도했다.

눈이 많이 온 곳을 지나 오느라 점심이 매우 늦었다.

 

점심은 따진이다. 맛있게 나온 요리로

수저나 포크를 사용하지 않고 빵으로 내용물을 집어 먹는다.

 
후식이 기막히다. 없는 과일이 없이 다 나온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니 건물 모습이 제대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