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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슬로베니아

블레드-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by 두루가이드 2015. 8. 19.

슬로베니아의 블레드는 스마트폰 만으로도 사진이 잘 나온다.

날씨가 도와 준다면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멀리 보이는 산은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이루는 알프스 산맥의 일부이다.

이 곳은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국경과 가깝다. 

블레드는 슬로베니아를 대표하는 율리안 알프스의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아래는 호수를 돌다가 담았다. 


배를 타고 가다가 찍어도 잘 나온다.

아래는 슬로베니아에서 유일한 섬인 블레드 섬.


보트를 타고 블레드 섬으로 향하다 담았다.


블레드 섬은 신비스런 곳이다.

오래전 이 곳은 호수도 없었고 섬이 아니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호수가 없을 때 저 언덕은 천사들의 장소인데 양치기가 양을 데리고 찾아 왔다고 한다. 천사들이 양치기에게 이곳은 평화스런 곳이니 양들이 오지 말것을 당부 했지만 계속해서 오자 어느날 밤에 호수를 만들어서 양이 오던 곳을 섬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99개의 계단을 오르면 성당도 있지만 편안한 cafe가 있다.

그 카페의 창문 밖 풍경이 평화롭다.


가끔 이곳에서 누군가의 기념일이 있으면 파티를 해주곤 했다.

이 곳에 맛있는 케익과 커피가 있다.


슬로베니아 사람들이면 누구나 다 아는 포티카(Potica)라는 케이크의 맛이 그만이다.

호두를 넣은 것이 대표적인데 직접 구워서 판다.

다른 곳에선 판매하는 것과 맛이 차별적이다.

꼭 블레스 섬에서 먹어봐야 된다.


섬에서 봐도 멋진 그림은 여전하다.


섬에서 돌아오는 보트에서 다시. . . 


보트(플레트나)는 섬으로 오가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나무로 만들었고 동력을 사람이다.

기계를 이용해서 배를 띄울 수 없는 곳이다. 


미끄러져 내려가는 보트와 배경이 그림이다.


파노라마 기능을 발휘해서 잡았다.


그리고 사진속에 계속 등장했던 블레드성으로 올라가면 풍덩 빠지면 좋을 것 같은 그림같은 블레드 호수가 발아래 보인다.


그리고 또 파노라마 사진.

작게 보이지만 오른쪽에 눈 쌓인 산이 이 나라의 신성한 산인 트리글라브. 

머리 셋 달린 신이 산다고 해서 불리는 이름이다.


19세기 류블랴나 출신 화가가 그리기도 했던 산 봉우리는 스로베니아 국가 문장에 등장하는 산이기도 하다.

2864미터로 트레킹 족들에게 사랑 받는 곳이다.

트리글라브 국립공원은 한적하고 조용하고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아래는 슬로베니아 국기에도 있는 국가 문장이다.

문장에 있는 것이 트리글라브 산이 있다.

블레드 입구에는 유럽에서도 손 꼽히는 골프장이 있다.

유럽 골프장 순위 51위 이지만 필드를 둘러본 사람들은 대단히 만족하는 곳이다.


전설적인 인물들도 찾았던 곳이다.

잭 니클라우스, 아놀드 파머, 타이거우즈. . . .


블레드 식당 1위는 어느 정도일까?

맛있고 서비스가 기막히고 분위기도 좋지만 싸기까지 하다.

이용해본 수백 수천명의 사람들이 평가해서 1위라고 하는 데에는 위 3가지가 다 평가가 되야 한다.

이젠 한 두명이 평가하는 미슐렝 2-star, 3-star 같은 곳은 평가 대상이 되지 않는다.

맛을 그저 그렇고 허벌나게 비싸고....

 


가든 파티가 따로 없다.


찾는 사람들이 만족하는 곳.


먹을 것이 많지만 송로버섯이 들어간 문어 요리.

맛있다. 이스트라 반도에는 송로버섯이 흔하게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비싸지도 않다.


송로버석의 맛있는 향이 첨가되어서 기막히다. 


슬로베니아는 작지만 대단히 아름다운 나라이다.

달리는 도로에서 보이는 것들이 그림들이다. 밭, 산, 숲.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