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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특강

수험생들을 위한 무료강의

by 두루가이드 2015. 11. 27.

<무료강의 : 백권의 책보다 한번의 여행>


제목: 유럽 여행에서 찾은 한문화

일시: 12월 6일 (일요일) 15:00-18:00

장소: 동국대학교 학림관 J315

회비: 없음


인생은 무엇인가?

오래 살았다고 좋은 인생이라 평가하지 않는다. 

인생은 숨막히는 역사의 현장에 내가 얼마나 많이 서 있었느냐로 평가한다.

위의 글은 뉴욕타임즈선정 4년 연속 베스트 셀러인 

1,000 Places You See Before You Die 의 끝에 적혀 있는 글귀이다.


유럽을 다니다 보면 동양 천자의 사상인 용봉(龍鳳) 형상에서부터 

심지어 도깨비 형상까지 발견하게 된다.

(사실 유럽에 국한 된 것은 아니다. 남미도 마찬가지이다.)

바티칸 베르로 성당에서부터 유럽의 박물관에 수두룩하다. 

로마 이후 유럽인들은 설명을 하려 하지 않는 유럽 탄생의 비밀은 숨어 있다.


로마이후 유럽은 유라시아 대륙에서 꼴찌나 다름 없었다.

아니 꼴찌 였다.

문화도 시스템도 형편없었다.

그런 꼴지였던 유럽이 무식에서 눈을 뜨고 세상밖으로 나와서 

일등을 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무에서 유를 당장 만들 수는 없는 법이다. 

어디선가 제공받은 앞선 문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음식문화 과학문명 등 앞선 것들은 실크로드와 이슬람을 통해서 유럽으로 서서히 흘러 들어갔다.


고려가 금속활자를 개발해서 엄청난 종이책을 찍어내고 문화를 펼쳐나갈 때 

유럽은 종이조차 만들지 못했던 낙후한 곳이었다.

고려는 25대 충렬왕 이전까지 중국으로부터 황제의 칭호를 받았던 강국이었다.


종이가 없던 유럽은 

양의 가죽으로 기록을 하거나 종이를 비싸게 수입해서 사용했다.

책이란 것은 고가의 제품이었다.

종이가 유럽에 들어간 것은 13세기 이후 부터이다.

14세기 이탈리아로 들어가면서 르네상스라는 것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런 모든 문명을 전달해준 사람들은 누구 였을까?

12월 6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