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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몰타

돌의 섬 몰타.

by 두루가이드 2016. 5. 10.

몰타는 돌이다.

돌 많고, 바람 많고, 절벽이 많다.

석회암과 사암으로 이루어진 몰타는 가는 곳마다 돌이다.

밭을 일구기 위해서 걷어낸 돌을 쌓아서 땅의 경계선을 만들었다.

제주도와 다른 점이라면 사암이 많아서 대부분의 돌들이 노란색이다.

그리고 여러겹으로 쌓아서 돌담 폭이 넓다.

채석장에 가면 두부처럼 잘라서 쌓은 돌들을 쉽게 본다. 그리고

거의 모든 건물들은 사암으로 만들었기 대문에 선사시대 유적도, 오래된 도시도, 새로만든 곳도 다 노랗다.

 

 

 

 (5,000년 전에 만든 거석 유적. 몰타 공화국엔 5,500년 된 거석 유적에서부터 15개의 유적이 있다. 이런 형태로는 몰타에만 있다. 노란 사암으로 만들어졌는데 풍화가 심하게 이루어져서 비를 막기위해 천막을 씌웠다.)

 

(몰타의 수도 발레타도 전부 노란색 사암이다.) 

 

(도시가 전부 노란 돌로 만들어져서 '노란나라'라고도 한다.)

 

(몰타의 수도 발라타의 워터프론트의 건물들도 노란 사암으로 만들어졌기는 마찬가지이다.) 

 

(몰타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임디나Mdina 에서 본 주변 전경. 농경지가 생각보다 넓다.)

 

(지나는 길에 만나는 밭은 다 돌담이 쌓여져 있다.) 

 

(몰타는 그야말로 돌이 많은 돌의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