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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의 겨울 그리고 봄, 여름- 오스트리아 로멘틱 가도의 하이라이트

by 두루가이드 2012. 1. 31.
소금의 도시 Hallstatt를 지난 1월에 갔었다.
마침, 눈이 쌓여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할슈타트에서만 볼 수 있는  나무
비탈진 언덕을 깎아서 만든 지역이라
나무도 공간을 줄여서 벽에 바싹 붙어서 자란다.



할슈타트로 들어가는 동안 뒤를 돌아서면 또 다른 모습을 만난다.


여름이면 호숫가를 따라 레스토랑과 cafe가 문을 연다.

 



할슈타트에서 가장 경치를 보여주는 장소
겨울의 할슈타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봄으로 가면서 초록이 감돌기 시작한다.


봄에 만나는 할슈타트는 아직도 기억이 선명하다.


이제 5월이라 녹음이 한창이다.
산 꼭대기엔 아직 눈이 쌓여 있지만
상큼한 공기가 머리를 맑게 해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금자리에도 봄이 왔다.
물을 오래보면 우울증이 걸려서 빨리 죽는다는 소리가 거짓이라는 것을
이곳 묘지에 잠든 이들의 수명을 보면 알게된다.
100세가 넘는 산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막약 그런 소리가 사실이라면 제주도와 같은 곳은 사람이 이미 다 죽고 없어야 하지 않을까?



할슈타트 주변으로 3007미터의 다크슈타인과
소금광산 (2억7천만 전에 생성된)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 얼음동굴
명경대 같은 고사우 호수가 있다.


한여름 다크슈타인을 보면서 감격에 겨워 포옹하기도 한다.

 

한 여름 후니쿨라를 타고 소금광산으로 가도 좋다.


고속으로 올라가는 후니쿨라는 전망대까기 옮겨준다.



다 올라가서 20분 정도를 산으로 걸으면
소금광산까지 갈 수 있다.
광부들이 내려오던 미끄럼 대를 타고
내려오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전망대에서면 마을 중심부가 내려다 보인다.



멀리 보이는 마을은 오베르 트라운 (Ober Traun)이다.
거기서 케이블카를 타고 다크슈타인까지 오른다.
겨울이면 스키장으로 변한다.


병풍처럼 둘러쌓인 다크슈타인 골짜기 위용도 확인 할 수 있다.



커피 한잔에 여유로움과 함께 감상할 한다.
배고프면 간단한 점심도 좋다.



구름이 끼여서 잠시 흐린 여름날
마을 중심으로 내려오는 폭포엔 소금기가 있다.
옛날 사람들이 소금을 찾을 때 사용했던 물이다.



마을 중심부는 아기자기 그자체이다.
광장도 작고 집들도 작고 이쁘다.



광장 한쪽에 있는 배나무도 주인집  벽에 붙어서 자란다.


이렇게 예쁘게 광고 할 수도 있을까?

 할슈타트엔 소품을 파는 가게가 많지는 않다.
가장 좋은 선물이라면 2억년이 넘은 소금이 아닐까 한다.





알프스 명경대, 알프스의 아이 맥스 사진 고사우 호수를 방문하면
감동을 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