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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여행이야기

매 순간 몇대의 항공기가 몇사람을 공중부양을 시킬까?

by 두루가이드 2018. 5. 2.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항공기 이야기>

대한민국 해외여행객 3천만 명 시대가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여행 인구는 날이 가고 해가 갈 수록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매순간, 매일, 매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항공여행을 할까?

1. 하늘에 매
순간 몇 대의 항공기가 뜰까? (몇 사람이 공중에 떠있을까?)

-매순간 평균 9,700대의 항공기가 떠 다니며
-약 1,270,000명 공중부양 해서 떠다닌다.
-항공기가 아주 많이 뜰 때는 순간 약 16,000대가 떠 있다고 한다.
-미국과 유럽쪽이 많으며 동아시아도 많은 항공기가 움직인다.
-매일 약 102,000대 이상의 항공기가 뜨고 내린다.
-개인용 항공기와 헬기를 합하면 하루에 150,000대 가량된다.
-매년 뜨고 내리는 상업용 항공기는 약 36,800,000대 가량 된다.
-비 상업용 항공기와 허가받지 않는 항공기까지 합치면 대략 50,000,000대(5천만대)가 움직인다.

-매년 37억 명이 항공 여행을 한다

(아래 그림들은 항공기 괘적을 나타낸다. 미국과 유럽쪽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극동이다.)

(아래 그림이 어느순간 떠 있는 항공기 모습들이다. 그림으론 약 1만대에 해당하는 항공기 표시가 불가능하다.)

2. 금연인 항공기 화장실에 왜 재떨이가 있을까?

항공기 내에선 금연이다.
그러나 그 규정을 어기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반드시 있다.
이 경우 피우던 담배꽁초를 휴지통에 넣으면 화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한 재떨이에 버리게 하기 위함이다.

3. 항공기 창문에는 왜 작은 구멍이 있을까?

창문은 3개의 판으로 되어 있는데 중간 판에만 구멍이 있다. 
Bleed Holes이라 하는데 직역하면 '출혈구멍'이다.

중간 판에 있는 구멍은 외부 판과 실내쪽 판의 압력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
외부 판이 가장 중요한데  변화하는 외부 압력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다.
비행기기 12,000미터에 올라가면 실내와 외부 온도 차이가 약 70도 정도가 된다.
이 때 서리가 끼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도한다.


4. 항공기 창문은 왜 둥근 형태로 되어 있을까?

처음 항공기 만들 때 4각형 창문이었다.
1950년대 이후 기술 발달로 속도가 높아지고, 고도가 높은 곳을 날자 항공기 두 대가 추락했다.
이유는 4각 창문 때문이었다.
4각형은 압력을 받으면
모서리 부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결국 깨진다.
둥근 형대는 압력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높은 압력에 잘 견디기 때문에 둥근 창문으로 만들었다.

 5. 항공기가 번개 맞아도 괜찮을까?

거의 모든 항공기는 1년에 한 번은 번개를 맞는다.
약 1000시간 비행에 한 번 맞는 셈이다.
1963년 이후 항공기는 번개 맞아도 안전하게 만들어져 있다.
번개 맞아도 전류가 항공기 외부를 따라 한쪽으로 흘러서 밖으로 빠져 나가기 때문이다.
필자가 타본 항공기가 번개를 맞았을 때 실내가 순간 온통 파란색이었던 기억이 난다.

 

6. 기내식사는 왜 맛대가리가 없을까?

여러 유명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내에선 단맛을 덜 느끼고, 짠맛을 더 짜게 느끼게 된다고 한다.
기내에 순환되는 건조한 공기도 맛을 느끼는데 도움을 주지 않는다.
여러가지의 냄새가 섞이게 해서 음식이든 음료든 맛대가리가 없어진다.
알콜 음료도 마찬가지이다.

기내식을 먹느니 비행하기전에 샐러드 조금 먹고 타는 것이 사실 더 좋다.
아니면 샐러드가 많은 비빔밥이 더 좋을 수 있다.
기내에선 물이나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 것이 더 좋겠다.
다행인 것은 최근 보잉787드림라이너 기종이 나와서 약간 도움이 된다.
실내 습도를 40%~60% 유지해 주기 때문이다. 이전 항공기는 10%이다.

7. 기내 산소마스크는 쓸만한가?

산소 마스크는 고작 15분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점을 승무원은 이야기 해 주지 않는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공기압이 낮아져서 산소 마스크가 위에서 떨어진다는 것은
이미 비행기가 낮은 고도로 내려 가고 있다는 신호이다.
15분 내에 항공기가 10,000피트(3,048미터) 아래로 내려가면 산소마스크 없이도 자연적으로 숨을 쉴수 있기 때문이다.

8. 비행기가 착륙할 때 왜 창문 덮개를 열게 할까?

만약 착륙이 잘못되어서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해서이다.
외부에 어떤 일이 있는지 알게 해서 빨리 항공기를 빠져나가게 하기 위함이다.

9. 엔진 하나로만 날 수가 있을까?

하나로 나는데 지장이 없다.
보잉사의 드림라니너(Dreamliner)는 엔진 하나로 330분(5시간30분)을 난다고 한다.

극지방이나 대양을 지날 때는 항공 규정을 지켜야 하지만 연료를 아끼면서 날려면 엔진 하나만을 사용해도 된다.

10. 전세계에 몇 대의 항공기가 있을까?

한 조사기관에 의하면 현재 운항되는 여객용 항공기와 화물기는 약 23,500대라 한다.
airliners.net에 의하면 상업용과 군용기(가벼운 전투기 빼고) 약 36,000대가 있다고 한다.
보잉사에 따르면 앞으로 약 20년 동안 약 39,620대의 항공기가 더 필요하다고 한다.
2037년이 되었을 때 노후된 항공기를 은퇴시키고 나면 대략 63,220대의 항공기가 있게 된다고 이야기 했다.

11. 항공기는 누가 만들까?

시애틀의 Boeing사와 프랑스 툴루즈의 Airbus사가 가장 많이 만든다.
말로는 건전한 경쟁업체 이지만 사실 치열하다.

2016년에 에어버스는 688대를 납품했고 보잉사는 748대를 납품했다.
최근엔 에어버스사가 보잉사보다 주문을 3배 이상 많이 받고 있다.
주문량
의 대부분은 인기 있는 A320이 대부분이다.
반면에 보잉사의 인기기종은 737이다.
그러나 최근 보잉사는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판매하고 있는데 처음으로 기체 대부분을 탄소복합 재료를 사용한 비행기이다.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항공기이다.

12. 누가 가장 많은 항공기를 가지고 있나?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1,789대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13.  보잉 787 드림라이너(Boeing 787 Dreamliner)는 어떤 비행기?

-동체가 대부분 탄소섬유로 제작기 때문에 내구성 향상은 물론 제작과정의 단순화가 가능해져 종래 항공기에서 보기 드문 경제성과 또한 승객 편의성을 자랑한다.
-천장이 높아져서 답답함이 좀 줄었다.
-보잉 787은 기내 압력이 6,000피트 수준(약 1900미터)으로 유지되고 또한 습도가 종전 항공기(10%)에 비해 40~60%에서 유지으로써 이전 항공기보다 실내가 쾌적하다. 그렇더라도 여전히 습도가 낮아서 물을 자주 마셔야 된다.
-신축성이 뛰어나서 날개가 유연하게 휘어지기 때문에 기류변화에 잘 대처하고 비행기 흔들림도 줄어든다.
-유리창에 블라인드가 없어졌다. 창도 매우 넓어지고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창을 어둡게 만들게 되어 있다. 
-엔진을 감싸는 후면 부분을 물결모양으로 만들어서 실내에서 듣는 소음이 감소되게 했다.

14. 가장 중요한 이야기로 목적지에 짐이 도착하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해야 될까?

-공항서 수하물을 보내기 전에 휴대폰으로 미리 사진을 찍어둔다.
-도착 공항에 수하물이 안오면 Lost & Found로 가서 분실신고를 한다. 이 때 출발지 공항서 받은 짐표가 있어야 하며 가방색, 형태 등을 작성한다.
-담당직원에서 어느 공항에 있는지 추적해 달라고 하고 대략 언제 오는지 알려달라 한다. (파악이 되는 경우 언제 오는지 알 수 있다. 그 자리에서 파악이 안되는 경우는 언제 오는지 모른다.)
-나의 다음 행선지 스케쥴을 담당직원에게 알리고 빨리 도착하는 대로 짐을 나의 다음 장소로 보내 달라고 한다. (어지간한 경우 늦더라도 짐이 도착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째거나 짐이 안왔기 때문에 수하물지연보상금(Out of Pocket Expenses)을 요청해야 된다. 항공사에 따라서 현장에서 대략 하루 50$~100$가량 준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이 비용도 달라고 해야지 준다는 점이다. 말 안하면 넘어간다.
- 어떤 항공사는 서바이벌 키트(Survival Kit)를 준다. 세면도구, 속옷, 양말, 면도기 등이 들어 있다.

15. 최악의 경우 가방을 완전히 분실 했다면 어떻게 보상받을까?

-분실물 배상은 1Kg당 미화 20달러 밖에 안된다. 20KG가방이면 400$만 보상해준다.
-내가 아무리 비싼 고가의 물건이 분실 되었어도 항공사측은 가방의 무게만큼만 보상해 주게 규정해놓고 있다.  이 상황에 화가 안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보상을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을까?
사전에 항공사 측에 "이 가방엔 3,000달러에 해당하는 물품이 들어있어서 분실 및 파손을 대비해 항공사에 규정한 종가요금(Valuation Charge)을 미리 지불하겠소."라고 하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다. 만약 보험처럼 종가요금을 지불하면 분실 및 파손이되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범위를 초과해서 나머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여행자 보험회사 측을 통해서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것도 보험사에선 품목당 20만원을 초과해서 보상해 주지 않는다. 여러개의 항목을 나열해서 최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된다.
-어째거나 항공사는 최대한 보상을 해주지 않는 방향으로 행동하며, 곤혹을 치루고 있는 승객에서 어떻게 하든지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쪽으로 장사를 한다는 점을 알아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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