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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럽에서 빠질 수 없는 곳

by 두루가이드 2012. 2. 21.

어부의 요새는 생김새부터 범상치 않다.
꼬깔모자를 쓰고 동양에서 온 기마민족들을 상징하는 것은 맞는데 
왜 어부의 요새라고 했는지 정확히 알 길은 없다.
밑에 어시장이 있어서 그랬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부가 돈을 투자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여간 부다페스트의 랜드마크 중에 하나가 되었다.



어부의 요새의 가장 높은 타워에 가면 아름다운 도시전망이 잘 들어온다.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 답게 용의 형상이 곳곳에 보인다.
비롯 날개 달려있지만 과거 말탄 기마민족의 깃발엔
유럽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어서 패닉 상태로 빠뜨린
용이 그려져 있었다.


서기 천년(AD1,000) 기독교왕관을 받은 이슈트반(슈테판) 왕의 동상과
어부의 요새 일부가 있는 이 곳이 부다 언덕의 중심이다.



바로 옆엔 마티아스(마차시) 성당이 있다.
높이가 88미터로 줄어든 첨탑은 터키가 정복했을 때 높이를 내렸다.
지붕에 올려진 모자이크 모야의 기와는 "졸라이"라는 회사에서
졸라 잘 만든 도자가기이다.
졸라이도자기는 그 유명한 헤렌드 다음으로 유명한 도자기를 만드는 회사이다.


좀처럼 들어가지 않는 성당에 들어가면 벽면이 온통
장식으로 되어 있다. 대관식을 했던 중요한 성당이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성당이다.



또한 역대 헝가리 역사를 장식했던 왕들의 무덤이 있어서
방문 하기도 한다.
유명한 일화로는 여기에 걸려 있었던 거대한 샹들리에가
오스만의 정복으로 인해서 성 소피아 성당으로 가져갔다는 것이다.
현재 이스탄블의  성 소피아 성당에 걸려있는 샹들리에는 이곳에 있었던 것이다.


 

어부의 요새에서 내려다 보면 페스트 지역에 있는
아름다운 건물인 국회 의사당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림과 같은 정면 모습을 보려면 따려 내려가서 봐야 한다.
높이 96미터의 첨탑 아래엔 헝가리 왕관이 보관되어 있다.
헝가리 건축가에 의해서 헝가리에서만 나오는 재료를 이용해서 건설했다.


대통령궁이 있는 장소에 가면 그림과 같은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다.


강건너 페스트 지역은 아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궁이가 불을 지펴서 부다지역에 온천이 생겼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부다는 '물'이라는 의미이다.


왕궁 앞쪽에서 보니 '세체니 란치스'(세체니 체인) 다리와
국회 의사당이 멋진 모습이 한눈에 잘 들어온다.



부다페스트엔 다양한 다리들이 있다.
자유의 다리는 자살다리로 유명하다.
이 사진엔 비밀이 하나 있다.
다리 난간 옆에 작은 점이 우연히 찍힌 UFO이다.
나중에 좀더 확대해서 공개 하겠다.



엘리자베스 다리는 흰색으로
부다지역에서 페스트로 넘어오는 주요 다리이다.
정박되어 있는 선박들은 다뉴브강을 따라
슬로바키아-오스트리아-독일까지 가는 크루즈 선박들이다.



왕궁아래 뚫려 있는 터널을 지나면
세체니 다리가 정면으로 나타난다.
터널도 고틱약식의 건물을 만드는 뾰족 아치로 만들었다.



부다최초의 다리인 세체니 다리는 만들면서
부다와 페스트가 연결되어
도시 명칭이 부다페스트가 되었다.



다리 건너 루즈벨트 광장 정면에 자리한 아르누보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은 Four Season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부다페스트의 샹젤레제 거리라고 할 수 있는
안드라시 거리끝엔 영웅광장이 자리한다.


누구든지 방문하는 이곳은
부다페스트에선 가장 중요한 장소이다.
기둥위에 서있는 대천사 가브리엘은
슈테판왕에게 씌워줄 헝가리 왕관과
성인의 십자가를 들고 있다.



36미터 기둥 아래는 헝가리를 건설한
마자르(말갈)족의 6개 부족과
그들을 이끈 아파르트 가 정면에 말타고 서있다.
당시 장거리 선수인 조랑말을 타고 왔는데 후대
사람들이 큰 말로 잘못 표현했다.



이슈트반(슈테판) 대왕의 성당이다.
높이 96미터로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내부엔 이슈트반 왕의 오른손이 보관되어 있어서 볼 수 있다.



최근에 조성된 보행자 거리이다.
이슈트반 성당 광장에서부터 세체니 다리가 있는
루즈벨트 광장까지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친절한 경찰관 아저씨 동산이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이 거리엔 멋진 cafe와 와인을 한잔 할 수 있는
식당이 들어서 있다.


길을 따라 강가로 다시 나오면
역동적인 배들 뒤로 와궁이 우람하게 서있는 모습을 본다.


국립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중앙에 있는 탑은  얼마전 없어진
조선 총독부 건물을 꼭 닮았다. 


부다페스트엔 아름다운 건물들이 너무나도 많다.
뉴욕 호텔로 상용되고 있는 건물에서부터



기차역 같지만 시장 용도로 만든 건물 등



시장에서 다리 쪽으로 나오면 겔레르트 언덕이 반긴다.




부다와 페스트를 뒤로하고 사진 폼 한번 잡아 봤다.



눈 높이가 높으면 경관이 잘보여서 시원하다.
산이 있는 부다지역에 비해서 페스트 지역은 평지이다.


겔레르트 언덕 정상에 가면 자유의 기념탑이 자리한다.
 2차 세계 대전 때 소련군대가 헝가리를 해방 시켜 줬기 때문에
스탈린이 만드어준 해방 기념 탑이었다가
나중에 자유의 기념탑으로 바꿨다.



겔레르트 언덕에서 본 부다페스트의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