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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슬로베니아

블래드 호수에 취하다 - 슬로베니아

by 두루가이드 2012. 2. 25.
블래드(Bled)-15년전 그림으로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이 뺏겼던 곳이다.
호수는 해발 5백 미터가 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블래드 호수에
슬로베니아 유일한 섬이 있는데 소원을 종을 울리는 교회가 있다.
섬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혼 부부들은 소원의 종을 울린다.
구 유고 연방의 대통령 티토의 별장이 있는 곳으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서양인들이 혼돈하는 슬로베니아와 슬로바키아는 완전히 다르다.
슬로베니아는 이탈리아 동쪽, 오스트리아 남쪽, 헝가리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크로아티아가 자리하고 있다.
(슬로바키아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분리된 나라로 체코 동쪽 헝가리 윗쪽에 있다.)

구글지도를 통해서 잘 확인 할 수 있다..
A위치가 블래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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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절벽위에 세워진 블래드 성이 있다.


성에 오르면 경사진 주변에 감싸여진
호수와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성 위에는 레스토랑이 있어서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경치에 취하고 술에 취할 수 있다.


가끔씩 찾아오는 블레드 시장이다.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나타나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곤 한다.
멀리 보이는 산은 성스러운 트리글라브 산이다.


블레드성은 지역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주변은 오래전부터 슬라브 인들이 생활 했던
곳이라, 슬라브인들의 다양한 흔적을 볼 수 있다.


오래된 담쟁이 덩굴이 건물의 외벽을 감싸려고
힘겹게 가지를 뻣고 있다.


독일의 유명한 황제 하인리히2세(밤베르크가 거처였다.)가 이곳을 자신의 친적인
주교에서 기부하는 모습이다.

성에서 내려다본 도심이다.
큰 건물들은 전부 호텔이다.
골프호텔, 그랜드 호텔 토플리체 등 멋진 경관을 선사하는
아늑한 휴식처들이다. 


좀더 멀리엔 국제 공항이 들어서 있는 넓은 곳이 펼쳐진다.
블래드 호수는 트리글라브 국립공원을 이루는
율리안 알프스의 낮은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블래드의 명물인 '플레트나'라는 배이다.
이 배를 이용해서 섬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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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이 힘차게 노를 저어서 움직이는데
한 배에 20명까지 탈 수 있다.
이 힘좋은 젊은 친구는 아버지 가업을 이어 받았다.


배가 도착하면 계단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소원의 종을 치려면 따로 돈을 내야 한다.


블래드 성과 알프스가 보인다.
저 산만 넘으면 오스트리아이다.


호수 주위를 한 바뀌 걸어서 산책 할 수 도 있고
코끼리 차로 돌 수도 있다,
걸어서 한 바뀌 도는데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블래드의 밤엔 한 가지 그림이 있다.
조명의 그림자를 이용해서 절벽에 인물을 만든다.



지금은 노파의 모습이 나타났지만
시간에 따라서 젊고 아름다운 금발머리
여인이 되기도 한다.
관광객들은 거의 모르는 이야기 이지만 
이 곳 사람들이 저 여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블래드의 가을 색은 강렬하다.
그랜드 호텔 토플리체 호텔 외벽의 모습이다.


가을에 산책을 하다보면 여름보다
더욱 다양한 모습을 만나게 된다.




호수 주변을 한바뀌 도는 동안 만나게 된는 모습들이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은
블래드 섬이 보는 각도에 따라서 변하는 모습이다.






흐린 가을 이었지만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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