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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쿠바

쿠바 #1 -아바나의 자화상

by 두루가이드 2012. 3. 1.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

저자
오동석 지음
출판사
삼지사 | 2014-05-09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중남미 여행 전문 스토리텔러, 동석씨와 함께 브라질, 쿠바, 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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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가 미국에 의해서 독립되자
미국의 하나의 주 정도로 생각 되었다.
카지노, 클럽, 주점 할것없이 향락 산업 천국이 되었다.

그후 좀 논다 하는 사람들이 미국에서 마구마구 왔다.
영화 <대부 2편>을 보면 미국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이
쿠바의 모든 것을 차지한 내용이 나온다.

그 후 쿠바는 음악이 무척 발달하게 되었고 우리가 아는
부에나비스타 째즈클럽 같은 것들이 생긴다.
지금도 쿠바가 음악은 좀 한다.

쿠바에서 말하고 싶어하는 3인이 있는데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 헤밍웨이 이다.
쿠바는 이 세사람만 알면 된다고 할 정도로 이들의 이야기가 많다.

사진-대성당 광장에서 음악으로 생계을 이어가는 노인네들

 


쿠바지도
미국에서 14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미국에서 직접 갈 수는 없고
바로옆 멕시코 깐꾼이나 카나다를 통해서 갈 수 있다.

크게 보기

쿠바는 모든것이 정부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나라이다.
공산당이 결정에 의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여행 프로그램을 중간에 바꾸려면
윗선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무튼

쿠바정부에서 맨 처음 방문하게 하는 곳은 혁명광장이다.
라틴 아메리카의 희망이었던 쿠바 혁명을 기리는 장소이다.
체 게바라, 가스트로 형제가 주축이 되서 미국을 몰아낸 아래로부터의 혁명이었다.

그래서 신분의 지위고하가 사라져 버렸다.
우리네 조선말기 동학이 쿠바에서는 성공했다고 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에서)

사진-쿠바의 수도 아바나 뿐 아니라 쿠바 전체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다.
139미터가 되는데 그 아래는 쿠바 영웅 호세마르티가 있다.
"꽌따나메라(관타나모의 아가씨)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소박한 시>
를 썼는데 쿠바 독립의 불씨를 지핀 사람이다.
결국 미국이 스페인과 전쟁을 통해서 쿠바를 독립시켜줬다.

 


혁명 기념탑 맞은 편 내무부 건물엔
체 게바라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밤엔 네온으로 얼굴이 그려진다.
가스트로의 모습은 어디에서 보이지 않는다.

가스트로는 숨어 있는 사람이다.

심지어 그 어느 누구에게 물어봐도 가스트로가 어디에 사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알고 있어도 가르쳐 주질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죽은 체 게바라의 모습은 여기저기 흔하게 보인다.

 



기념 지폐에도 

 


기념 품에도 보이며 지방 도시엔 중심부에 동상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혁명광장 바로 옆엔 정부청사(공산당) 건물이 있다.

 



아바나 중심부에 있는 전쟁기념관엔
쿠바 혁명을 위해서 타고온 그렌마호가 전시되어 있다.
25명 정원인 배에 82 명이나 타고와서 하마터면
침몰되서 쿠바에 도착하지 못할 뻔 했다.

 


미국이 쿠바를 독립시키고 나서 만든 국회의사당 건물이다.
미국의 것을 모방했다.

카스트로와 체의 혁명이 성공하고 난 후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 중에 한 곳이어서
다양한 교통 수단을 만 날 수 있다.
1950년대 미국식 차량은 소위 양크탱크라고 불리는데 
택시로 사용되고 있다.

 


국회의사당이었던 건물 옆엔 국립극장이 들어서 있다.

 


일대에 코코넛 차량이 자주 보인다.

 


 


대중 교통 버스

 



쿠바혁명으로 미국과 단절이 되면서
소련과 손잡고 사회주의 국가로 가게 되었다.
미국의 한 지방 동네였던 아바나엔 혁명이후 미국인들이
버리고 간 차량으로 넘쳐났다.
쿠바는 공산품을 전혀 말들지 않기 때문에
부품을 수입하거나 고장나면 손으로 직접 고쳐서 사용한다.
무려 50년이 넘었는데 굴러가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래서 길거리는 마차 클래식 차량 전시장 같다.

 


 



관광객들이 온다는데 이런 수단도 빠질 수 없다.
현재 아바나에서 가장 수익이 좋은 사람들은
관광가이드 들이다.
의사보다 100(백)배 이상 수입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의사는 가의드의 집에서 청소를 하기도 한다.

 


이정표 건너 퇴색된 건물이 인상적이다.
아래층은 기둥으로 되어 있는 보도가 있다.
한 때 호사스런 생활을 했을 아파트인데
지금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해변까지 연결된 가로수 길이다.
스페인의 어떤 도시에 와 있는 것같이 느껴진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이색적인 관경들로 가득하다.
워낙 차가 없는 곳이다 보니 어지간한 곳은 사람만 다닌다.

 



배급을 하는 식량의 80%는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이다.
아침에 열리는 시장은 물건이 없어서 팔 것이 없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낙천저인 사람들이라
표정에서 어두운 그림자는 찾기 힘들다.
주로 싱글벙글 웃는 표정들이 많다.

 


쿠바뿐 아니라 중남미를  수백년간 지배하던 스페인 대사관이

 가장 좋은 장소에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
하기야 미국과 적대시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차라리 같은 말을 쓰는
스페인이 더 좋았을런지 모른다.

스페인으로부터 쿠바가 독립을 하려했던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대통령을 비롯한 관료들의 엄청난 부패 때문이었다.

 


아바나는 중남미에서 약탈한 금은보화를 실은 스페인
상선들이 모이는 장소였다. 그리고
해적들을 피해서 1년에 2번 군함들의 호위를 받으며 본국으로갔다.
그래서 금은 보화가 모이다 보니 아바나가 많아 발전했다. 

그러나 쿠바의 전성기는 19세기 였다.
비싼 설탕도 팔았지만 설탕으로 만든 
럼주와 세계 최고 시가를 팔면서 많은 돈을 벌었다.

 



아바나 대성당.
인근 바다에서 나오는 산호석으로 만든 건물이다.

 


19세기에 금은보화도 많이 고갈되고 해적들의 위협도 없어져서
성벽을 허물고 긴 방파제를 만들었다.
말레콘(방파제)는 저녁에 더위를 피해 아바나 시민들이 나와서 노는 휴식공간이다.
문제가 있다면 허리케인이 지날 때 방파제로 파도가 올라와서
도로변 집들이 많은 피해를 본다는 거다.
그래서 빈 집들이 많다

 


요새에서 본 아바나시

 



아바나 항구로 들어오는 입구에 서있는 모로(Morro)요새

 



크루즈 터미널 샌프란시스코

 



항구 안에서 보면 석유가 쿠바에 약간의 석유가 생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광장에서 걍 돌아 다니는 행렬.
관광객들을 위해서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관광버스는 한 회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똑 같다.

 


식당에 가면 꽌따나메라(관타나모의 아가씨)를 겁나게 잘 부른다.
모자쓴 아저씨 목소리 좋고

 


미국서 논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던 내셔널 호텔

 


 


내부가 인상적이다.

 


 


한쪽에 가면 년대 순으로 잘 나갔던
스타급 연예인들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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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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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사 | 2014-05-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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