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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2017/064

New 실크로드의 중심길 카자흐스탄과 단군 넓고 평평한 나라 카자흐스탄은 우리와 연관이 너무 깊다. 표면상 몇 개만 보더라도 단군조선의 흔적들이 많다.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키스탄이 접하는 험준한 국경에 있는 '칸 탱그리 (Khan Tengri)산'은 정상부위가 피라미드 처럼 생겼는데 오래전부터 하늘산, 즉 천산(天山)이라 불렀다. 천신 탱그리(Tengri)는 단군을 의미하는데 중앙아시아에서 오래전부터 불러오던 명칭이다. 최근에 옮긴 수도 이름이 '아스타나'인데 그 의미는 밝은 땅을 의미하는 '아사달'이다. 아사달은 단군조선 시대의 수도 이름이다. 단군조선시대에 3차례에 걸쳐 수도를 옯겼는데 송화강 아사달-백악산 아사달-장단경 아사달로 이어져 내려왔다. 사람들은 멀리 이주를 가서 정착을 하게 되면 보통 자신의 고향의 지명을 사용하는 습성이 있다.. 2017. 6. 27.
관광 의존도 몰타 1위, 크로아티아 2위, 우리나라는? GDP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 1위에서 5위는? (2017년) 1. 몰타-15% 2. 크로아티아-10% 3. 태국-9.3% 4. 자메이카-8.9% 5. 아이슬란드-8.2% 일반적으로 GDP에서 5%면 관광의존도가 높다고 한다. 최근까지 한국인이 많이 가는 크로아티아 같은 경우 2006년에 1천만 관광객이 찾았지만 2016년은 1천5백5십만명이 갔다. 관광객이 전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늘어나는 국가에 속한다. 관광수입은 32위이다. 흔히 관광 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특징은 가난하고, 산업이 없는 곳인데 반해 크로아티아 경우는 다른면을 보인다. 아무래도 인프라가 갖추어진 섬이 많고 레저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관광 산업이 가장 큰 나라는? (2016년) 1. 미국-4880.. 2017. 6. 14.
아를(Arles)의 행복한 토요일 아침시장 아를에는 보통 때문에 가지만 아를에는 로마의 줄리어스 시이저 이야기가 있고, 로마 타원형경기장, 로마 극장, 로마 목욕탕, 로마 전차경기장에 세워졌었던 오벨리스크, 로마 수로교, 로마 포룸이 시청 지하에 고스란히 남아있으며 구도시를 감싸는 중세 성벽의 일부가 남아 있는 곳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시장이 매주 토요일 아침에 열린다. 가장 프로방스적인 아를의 토요아침 시장은 프랑스 남부에서 가장 크고 매우 다양한 물건들을 만나는 곳이다. 시장을 접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우연히 만난 것을 즐거워하고 시장의 규모에 감탄을 한다. 시장이 열리는 곳은 아를 구시가지와 아를 관광안내소 사이에 있는 약 700미터 길이의 도로변 일대이다. 해가 뜨는 아침에 시장이 열리고 오후 1시에 완전.. 2017. 6. 5.
론강의 와인과 생텍쥐페리의 고향 리옹 프로방스에서 리옹으로 가려면 프랑스에서 가장 긴 론강(Rhone 1,230km)을 따라 가면 된다. 인기 있는 론강 크루즈라면 더욱 좋겠지만 리버크루즈가 답답한 한국인들에겐 강변을 거슬로 올라가는 도로나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되고 론강을 따라 레만호수까지 이어진 자전거 길도 좋다. 지중해에서부터 론강을 따라 거슬러 간다면 고대 도시이자 반 고흐으로 유명한 아를(Arles)을 지나고 아비뇽 교황청으로 유명한 아비뇽을 거친다. 아비뇽 다음부터 론강이 만든 계곡을 따라 기막힌 와이너리들을 지난다. 아래 그림에서 리옹에서 합쳐지는 손강 일대엔 세계최고의 와인들이 생산되는 브르고뉴 지방이다. 그 유명한 로마나 콩티도 부르고뉴 와인이다. 리옹 아래쪽은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꼬테뒤론(Côtes du Rhône )와인.. 2017.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