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2017.08.30 07:30

<화산과 온천 그리고 빙하의 나라 아이슬란드>


우리나라 남한보다 약간 큰 면적을 가진 아이슬란드는 글자 그대로 얼음이 땅이라는 의미이다.

오래전 바이킹이 왔을 때 거대한 빙하가 가득한 모습을 보고 불렀다는 이름이다.

아마도 오래전 바이킹이 도착했을 때 모습은 아래와 같지 않았을까 싶다.

 

(사진: 2006년 1월29일 모든 곳이 눈에 덮힌 아이슬란드-위성사진)


그러나 사실 아이슬란드는 얼음과 의 땅이다.
유럽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이 갈리지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다른 나라에 비해서 태어난 지 오래지 않은 젊은 땅이다. 젋다 보니 활발해서 힘이 넘친다. 그래서 매년 2cm씩 땅이 갈라지고 있는데 다른 말로 가만 앉아 있어도 부동산이 매년 수천평씩 생기고 있는 나라이다. (좋지~)

젊은 만큼 땅이 갈라지려면 화산활동이 매우 활발하다는 이야기인데 안그래도 약 10개의 활화산이 활동하고 있다. 

 

(아래 지도는: 화산이 활발한 땅임을 보여준다. 수도인 레이캬비크 인근도 화산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정착하러 왔을 때 연기 가득한 만 또는 항구라는 의미로 이름을 붙인 것이 레이캬비크이다.)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2013 film) >에서 화산이 터지는 장면이 나온다. 
화산의 이름은 영화속 주인공이 발음하지 못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말하기 어렵다는 에이야피야틀라요쿨(Eyjafjallajökull) 화산이다. 영화속에서 멋진 모습이었지만 2010년 에이야피야틀라요쿨 화산 폭발로 인해서 유럽 항공기가 꼼짝 못하게 했다. 막강한 아이슬란드 자연이 아닐 수 없다. 

단어 뒤에 요쿨은 빙하 또는 얼음 모자(Ice Cap)를 의미한다. 산위에 빙하가 깔려 있어서 부르는 이름이다. 에이야피야틀라요쿨의 의미는 '섬에 있는 산 빙하'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그 의미를 알게 한다. 북쪽에서 남으로 바라다본 사진으로 오른쪽이 에이야피야틀요쿨, 왼쪽은 미르달스요쿨이다. )

 

 

(아래 사진: 2010년 4월18일 에이야피야틀라요쿨 화산분화.)



(유럽 위성이 구성한 화산재가 퍼진 지역. 2010년 4월14일 - 25일)

 

(아래: 도로 위를 이동하면서 찍은 에이야피야틀라요쿨)

 

그러나 2010년 화산폭발이 애들 작난수준으로 보이게 하는 폭발이 18세기에 있었다.


1783년 6월8일에서부터 1784년 2월까지 무려 8개월간 터진 라키(LAKI) 화산은 유럽은 물론 북미대륙을 강타해서 잠시 소빙하기를 만들었다.

수많은 기록이 사람들을 추위와 굼주림에 떨게 했던 대재앙이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바다에 연기와 안개가 자욱해서 배들은 항구를 벗어날 수 없었고, 해와 달이 너무 흐릿했고 때로는 해가 핏빛으로 뜨고 졌으며, 겨울은 혹독하게 추웠다.
곡식들이 자라지 못했고 봄 홍수가 잦았다. 이집트도 추위에 떨고 기근에 시달렸다.
그리고 아시아 몬순기후현상이 사라져 버렸다고 기록하고 있다.  

벤자민 프렝클린은 유럽전역과 북미의 많은 부분이 연기와 안개로 가득했다고 기록했다.

 

환경 역사학자들은 라키 화산으로 인해서 북유럽 경제의 파탄과 유럽 식량부족을 가져 왔고 결국 1789년 프랑스 혁명의 원인이 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 유명한 베르사이유 궁전 앞에서 농민들이 "우리는 빵으로만 살 수 없다."를 외쳤던 이야기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당시 농민들의 외침에 마리 앙투와네트가 "그럼 고기를 먹어라."라고 했다는 말은 거짓이다. 

교양있는 유럽 최고의 가문 합스브르크 집안에서 태어나서 철저한 교육을 받고 자랐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그 이야기는 뒤에 지어낸 것이다.

마리 앙트와네트의 죄명은 반역이다.
시민들이 들고 일어서자 마리 앙트와네트는 자신의 애인인 덴마크 왕자에게 몰래 편지를 써서 '군대를 끌고 와서 지금 사태를 끝내 달라'고 한 것이 들통이 났기 때문이다.  
결국 도망가다 프랑스 국경인근에서 잡혀서 단두대에 목이 잘리고 말았다.


자연이 사람의 역사를 바꿨던 적은 한 두번이 아닌데 이번에도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유목기마민족이 자연재해(쪼드와 깡) 때문에 가을이면 약탈 문화를 가지고 있었고 중국 내부에선 유목기마민족들을 막기 위해서 긴-장성을 쌓기 시작했다.
한나라와 싸우다 견디다 못한 기마민족들은 서쪽으로 이사를 가거나 따뜻한 사막으로 이주해서 실크로드상의 사막 문화를 만들었다.
서쪽으로 이주한 민족들 중에서 훈족은 서로마를 멸망시키켜서 유럽 고대를 마감했고

돌권이 이주해간 튀르크는 비잔틴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풀을 함락시켜서 중세를 마감 시켰다.   
사람은 절대 자연을 이길 수 없기에 자연이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

다음에 일어날 큰 변화도 자연이 만든 결과가 되지 않을까 싶다.

화산, 지진도 있을 수 있지만 전쟁이나면 꼭 따라다니는 전염병이 그 원이 되지 않을까.

 

아이슬란드 화산이 활발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자연환경이 많기도 하다.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은 온천이 많이 솟아 나와서 유명한 온천장 블루라군이 만들었다.
독특한 미네랄로 인해서 미용효과가 만점인 곳으로 누구든지 꼭 체험해 봐야 하는 장소이다.

 

바다도 아닌 곳인데 바다처럼 물이 짜고 바닥에 미네랄 가득한 흰흙이 깔려 있어서 푸른 색을 띄고 있어 마치 바다의 해수욕장에 온 듯해서 블루라군이라고 부른다.  

 

아래 사진에서 세계최초의 지열 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다. 레이캬비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야래는 블루라군 온천장으로 가면서 잠시 감상하는 곳이다.

 

바닥이 푸른 색이 매우 이색적이다.

흰색은 얼굴에 바르는 머드팩으로 미용을 위해서 온천장에서 바르기도 한다.

공짜로 주길래 나도 해봤다.

 

온천장으로 향하는 산책로

 

온천장은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는 곳인데 탈의실은 남녀 구분되어 있다.

여자는 아래층, 남자는 윗층.

 

아이슬란드도 이미 중국인들이 많이 와 있었다.

특히 젊은 친구들이 많이 와서 온천을 누구보다 오래동안 즐기는 모습이었다.
음료도 마시고, 마사지도 하고, 머드팩도 하고, 스팀 사우나, 건식 사우나, 온천수 폭포 등.

그러나 무엇보다 이곳 최고의 시설은 아마도 식당이 아니었을까 한다.

정말 맛있게 음식을 하는 곳이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많이 잡힌다는 대구요리가 짱이었다.

 

그리고 화산지대이기 때문에 간헐천이 발달해서 간간히 온천수가 하늘로 폭발하 듯이 솟아오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간헐천이라는 영어식 표현 가이저(Geyser)는 이 곳 게이시르(geysir)에서 나왔다.
물을 100도에서 끓지만 마그마의 열을 받은 물은 지하에서 높은 압력을 받기 때문에 수 백도에 끓는다. 
높은 압력에 끓는 물이 대략 7분마다 폭발해서 밖으로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약 3초가량 진행되는 온천 분수쇼를 보기위해 사람들이 주변에 계속해서 지켜서 있는다.
나도 30분 이상 지켜 봤다.
아래 사진은 물이 솟구치는 모습을 연속해서 담아봤다.

 

 

 

 


자연이 너무 좋은 아이스란드는 10일 정도 있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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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2017.08.28 18:05

<올리브가 만든 원형경기장의 도시 엘젬 EL DJEM>


호주 출신 러쎌크로우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영화 글라디에이터를 보면서 가슴이 짠했던 기억은 참 오래갔다.

러쎌 크로우가 호수 여성들의 마음을 다 빼앗은 연기를 해서 러쎌크로우의 집 앞에 미녀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었다.

"나랑 결혼해 줘요~!!"
삽입곡 "Now We Are Free"는 배경에 한층 어울렸던 음악이라 지금도 가끔씩 듣는다.

https://youtu.be/NBE-uBgtINg

 

글라디에이터 영화속 원형경기장을 촬영했던 곳은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져 있다.  

차량으로 3시간 가량 걸리는 곳으로 로마시대에 부자로 만들어 주었던 최고의 올리브 오일을 생산해서 수출하던 곳이다.
 

 

 

인구가 약 21,600명 가량 사는 엘젬은 사방이 평지로 이루어진 곳이어서 멀리서부터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원형경기장을 볼 수 있다.

 

드디어 눈 앞에 나타난 경기장.
이 경기장은 현재 로마시대 남겨진 것으로는 두번째로 크다.
35,000명 가량 수용이 가능했던 곳으로 미완성 상태 였는데 시간이 지나서 지금과 같이 부서진 상태가 되었다.

(로마제국 시대에 가장큰 경기장은 5만명을 수용했던 로마의 콜로세움이다.)

 

이 경기장을 만들기 시작한 사람은 당대 북아프리카 최고 부자이면서 북아프리카 총독이었던 고르딘Gordin이었다.
그는 로마 역사상 공동황제(6명의 황제)가 가장 많았던 시기(238년)에 아들과 함께 황제를 했었다.

로마제국에 세금을 거두어 들이는 사람이 죽고 나서 원로원은 나이가 이미 79살이나 된 총독 고르딘을 로마황제 고르딘 1세로 추대했다. 나이 때문에 황제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고르딘 1세는 그의 아들을 고르딘 2세 공동황제로 추대 했다. 그러나 20일 후 전투에서 사망하면서 고르딘 1세도 허무하게 자살을 하고 말았다. 
로마 황제를 1달도 못해보고(20일간) 생을 마감해서 인생무상을 가장 심하게 느꼈을 황제父子였다.
그런데 황제 안하고 편하게 살다 가도 되는데 황제가 된 이유가 있었다.

당시 황제 막시미누스 티락스 (Maximinus Thrax)는 폭군이었기 때문에 인기가 없었다. 선대 황제를 살해하고 황제가 되고나서 부당하게 세금을 올렸다. 이에 북아프리카가 반란을 일으켰고 세금 징수원을 살해했다. 고르딘이 카르타고에 들어 갔을 때 열렬히 환영을 받았다. 폭군 막시미아누스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로마의 원로원은 그 대안으로 인간성 좋은 고르딘을 로마황제 고르딘1세로 추대했던 것이다.

그런데 막시미아누스에게 충성하던 인근 베르베르인들의 만든 누미디아 지방에서 베테랑 군인들이 와서 카르타고의 반란을 제압시켰다. 이 때 고르딘 1세의 아들 고르딘 2세가 전투에서 죽고 말았다. 고르딘이 이끄는 군대들은 전쟁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오합지졸이었기 때문에 패배는 불 보듯이 뻔했다. 이 후 막시미아누스는 지금의 엘젬을 파괴했고 경기장은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다.

 

 

입구쪽 외관은 좋아 보인다. 내부와 반대편은 많이 훼손 되었다.

 

계속 이야기 하지만 로마시대 건축물들은 후대에 좋은 건축재료로 사용 되어서 로마시대 유적을 가장 많이 빨리 파괴하는 원인이 되었다. 그래서 로마유적이 황성옛터로 남아 있는 곳이 많다.

 

높은 곳에 오르면 마을 전경과 함께 경기장이 잘 들어온다.

 

아레나(운동장)가 잘 복원되어 있다. 그 아래는 동물과 검투사들이 함께 있었던 곳이다.
복도를 따라 걸어보면 내부의 구조를 잘 알 수 있다.



영화 글라디에이터(검투사)에서 지하에서 호랑이가 올라오는 장면도 이곳이다.

 

승리에 환호하는 장면도...

 

로마시대의 모자이크(로마시대는 바닥에만 모자이크를 깔았다.) 를 보면 검투사들이 싸움을 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영화에서처럼 동물과 싸우는 장면도 있고....

 

검투사들끼리 치열한 싸움을 하는 장면도 나온다.
초반에 검투사 경기는 노예들을 데려다 싸움을 했지만 인기가 있게되자 직업 싸움꾼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지금의 권투선수나 이종격투기 선수들처럼 후원하는 사람(회사) 밑에서 집단으로 연습을 했다.

그들은 근육 위로 두꺼운 지방질을 만들기 위해서 보리와 콩을 섞어서 먹었다고 한다.

칼이나 무기로 근육까지 깊은 상처가 나지 않게 하려고 두터운 지방질로 막았다고 한다.

검투사 중에선 지금은 운동선수처럼 부자들도 있었고 유명한 스타도 나왔었다.

 

경기장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달리 보인다.

 

 

아래 부분이 가장 많이 보존이 되어 있는 곳이다.

 

내부 복도를 걸으면 당시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튀니지에서 엘젬은 빼 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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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2017.08.28 06:28

<튀니지에서 꼭 가봐야 할 빛내는 로마유적지 두가>

튀니지 이야기 잠깐 하려고 사진과 지도들을 꺼내봤다.
사하라 사막 북쪽 지중해를 면하고 있는 나라들로는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야, 이집트가 있다.
그 중에서 모로코튀니지는 아랍국가 답지 않게 이슬람 교리에 억압되어 살지 않으며 자유분방해서 규제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술을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여행하기에도 그만이다.

(주의: 알제리와 리바야 국경지역과 남부 튀니지 해안지역은 여행을 하면 안된다. 테러가 있었고 관광객을 공격했었다.)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는 프랑스가 백 년이상 지배를 했던 곳이어서 프랑스의 영향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그 중에서 모로코와 튀니지는 유럽 가까이 다가간 나라이다.
튀니지를 대표하는 구호로 "머리는 유럽에, 가슴은 아랍에, 다리는 아프리카에 있다."는 말처럼 뒤니지 사람들은 튀니지가 유럽처럼 되기를 원하며 많은 사람들이 아랍어와 프랑스어를 구사한다.
튀니지는 북아프라카의 원주인들이었던 베르베르인(Berber: 버버라고 읽는다.)들의 땅이었다.
약 3,200년 전 페니키아 인들이 들어와서 정착을 했는데 지금의 수도(튀니스)인근 카르타고를 만들었고 해상강국이 되었다.
기원전 146년 카르타고가 로마에 망하고 나서 
튀니지와 북아프리카는 로마-아랍-오스만 튀르크-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가 남아 있고 공존한다.

(아래 사진: 북아프리카에 남아 있는 로마 유적중에서 가장 잘 보존이 되어 있는 두가(Dougga) 유적지. 튀니지 북북 고원평원지대.)

 

아래 지도를 보면 튀니지의 위치를 잘 알 수 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와 사르데니아가 가까이 있는 곳으로 유럽과 매우 가깝다.
면적은 우리나라 남한의 약 1.7배 가량이며, 인구는 1천7십만 가량이다. 
북쪽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이 더운 사막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주로 녹지가 펼쳐지고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는 북쪽과 동쪽 해안지대에 살고 있다.

 

아래 지도들은 역사적으로 튀니지를 차지했던 세력들을 보여준다.
바로 아래는 카르타고인들이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의 해안지역의 비옥한 농토를 차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카르타고가 스페인에 망하고나서 지중해를 첫번째로 지배한 로마제국의 영역을 나타낸다.

북아프리카는 농사가 잘되는 곡창지대이면서 나무가 풍부했고 최고의 올리브 생산지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로마시대 식량의 많은 부분은 북아프리카가 조달했다.
그래서 북아프리카에는 로마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아래 지도: 북아프리카에 있었던 로마도시. 빨간색이 두가의 위치-지도에서 두가는 Thugga로 표기되어 있다.)

로마가 북아프리카에서 만든 가장 큰 구조물은 튀니지에 남아있는 수로교이다.
카르타고 남쪽 약 100km에 있는 자구안(Zaghouan 또는 Zaghwan)에서 물을 끌어다가 카르타고까지 이어지는 수로교를 만들었는데 그 길이가 132km에 달한다. 자구안 수로교 또는 카르타고 수로교라고 부르는 이 것은 로마제국이 만든 수로교로는 가장 길다. 로마를 가장 넓힌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서기 128년 카르타고를 방문했을 때 5년간 가뭄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로마에 있는 황제목욕장처럼 카르타고에 거대한 규모의 안토니우스 묙욕장을 만들어서 물을 1년 내내 공급할 목적으로 만들었다.

 

로마가 망한 후 지중해를 두 번째 차지한 세력들은 아랍제국들로
우마이야 왕조와 압바스 왕조였다.

 

아랍제국의 뒤를 이어 아시아 기마민족들이 후손들이었던 오스만 튀르크가

지중해의 세번째 패자가 되었다.



위의 모든 세력들은 북아프리카를 공통적으로 차지했기 때문에

북아프리카는 페니키아인들의 문화와 로마, 이슬람 문화가 남아있다.

그 중에서 두가는 카르타고가 로마에 망하기 전부터 있었던 중요한 곳으로 시골에 자리하고 있어서 도시가까이에 있는 로마유적과 달리 많은 부분들이 살아 남았다.

그러니까 로마유적이라는 것은 로마가 망한 후 인근에 만들어진 도시 건설을 위한 채석장이었다. 질이 좋은 건축재료를 제공하는 곳 쯤으로 사용된 곳이 로마 유적지들이다.

 

비옥한 농토가 펼쳐진 고원평원에 자리한 두가는 로마 이전부터 다양한 문화가 있어왔다.
고인돌이 있는 묘지, 영묘, 많은 신전, 극장, 목욕탕, 도로, 상점, 도시 성벽, 다양한 모자이크, 올리브 농장 등이 풍부한 유산들이 남아 있다.

 

 


(아래: 상점들 사이에 놓인 도로와 넓은 농경지)

 

(아래: 잘 보존된 로마시대 반원형 극장) 
경사진 곳에 만든 로마시대 도시에 있는 극장은 객석을 산쪽에 만들었기 때문에 도심을 벗어난 곳이 많다.

 

(아래: 무대와 객석이 가깝다. 위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들어온다.)

 

(예나 지금이나 무대에 가까운 자리가 VIP석이다. 일반석가 구분되어 있었다.)

 

(두가 중심, 포럼이 있는 곳에 높이 솟은 의회건물. 신전처럼 웅장하다.) 

 

(포럼에 나뒹구는 조각상들. 로마시대 유명 정치인들의 모습들이 새겨져 있다.)

 

(유적지 가까이에 있는 마을)

 

(아직도 쓸만한 로마시대 도로. 당시 도로변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었다.)

 

(날이 흐리고 점점 어두워진 날이었지만 운치는 좋다.)

 

(트리포리움의 집)

 

(일부 남겨진 모자이크. 대부분은 수도인 튀니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목욕탕인근 대 저택 중 비너스의 집. 집들의 이름은 바닥에 있는 모자이크의 특징을 살려서 발굴 할 때 지었다.) 

 

(키클롭스 모자이크가 있어서 붙여진 키클롭스의 목욕장 중 수세식 화장실)

 

(날이 저물어 가는 두가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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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2017.08.25 17:40

 <힐링 여행...스위스>

누군가 나에게 여행지 추천해 달라고 할 때면 
선진국 위주로 가면 좋다고 해왔다
.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영국, 스페인, 노르웨이...체코 헝가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마인드가 되어 있는 곳,
사람들이 따뜻해서 푸근한 곳을 말한다.
집보다 좋은 곳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일단 중동이나 중국처럼 다니는데 규제나 통제가 없고,
공기가 상큼하고,
생활
환경이 좋고,
문화가 뛰어나고,

인구가 적고, 
대중교통이 발달해서 다니기 편하고, 
서비스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

그런데 유럽에 테러가 빈번해지니 안심하고 갈만한 곳이 없어지고 있다.
테러가 났으니 다시 나지 않겠지라는 생각도 금물이다.
영국에서 연속으로 난 이후 그런 일은 빈번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은 IS가 아니더라도 정신줄 놓은 짐승들이 대책없이 테러를 해서 어느 순간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강조하지만 가장 좋은 여행은 안전한 여행이다.
사고로부터, 질병으로부터, 도난으로부터 안전한 여행을 말한다.

여행가서 문제 생기면 돈이 많이 깨지고,
시간 엄청 죽이고,
일상을 멈춰야 하고,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라
개고생이다.

모험을 할 사람들은 홀가분하게 혼자서 가는 것이다.
흔히 오지라고 하는 곳을 말한다.
나도 오지라는 곳 꽤나 다녔지만 진짜 젊었을 때 해보면 좋을 것들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가지 말라는 곳은 가지 말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사실 스페인의 안전 수준은 이란과 동급이었다.
이제는 이란보다 못한 곳이 될 판이다.

유럽은 매년 봄
, 여름, 가을, 겨울을 통해서
다양한 축제
, 스포츠 이벤트, 세미나, 학술회의, 대규모 컨벤션이 꽉 차있는 곳이라 방심하면 안되는 곳이다.
더구나 2017년은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하는 해라서 독일과 동구권에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들어가고 있어서 상당히 불안불안하다.
평년 대비 비용도 많이 들고 말이다.


그렇다면 지금 유럽에서 안전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
?
중동과 사이가 껄끄럽지 않은 나라 또는 돈을 숨겨놓은 비밀계좌가 있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정도가 아닐까?
인구가 많이 몰리지 않은 슬로베니아나 발트해 3국 같은 곳 말이다.

뛰어난 자연환경, 풍부한 문화유산이 많은 오스트리아는 여행 하기도 좋지만 살기에도 최고이고,
아름다운 장소로  짧은시간 임팩트 있는 여행하기엔 스위스가 압권이다.
그러니까 선진국의 서비스를 제대로 받으면서 안전한 여행을 하기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가 제격이다
.
오스트리아 만큼은 아니더라도 동구권도 약간 안심이 되긴 하다.
일단 작은 도시 또는 아름다운 산속의 도시를 중심으로 다닌다면 걱정 없이 잘 다닐 수 있을 듯하다.
사실 그런 곳을 다니는 것이 즐거운 여행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 면에선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과 북쪽 돌로미티도 좋겠다.

 

그런데 스위스 가는 사람들은 꼭 융프라우를 꼭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인 또는 집에 사는 누가 다녀온 곳이라 안 갈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인터라켄(Interlaken: 두 호수 사이라는 의미)을 중심으로해서 융프라우를 빼고 나머지 지역은 다 기가막히다.

사실 융프라우가 스위스에선 가장 재미 없는 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융프라우 쪽으로 간다면 그 인근에 있는 라우터부루넨(Lauterbrunnen) ,뮤렌(Murren), 스피즈(Spiez) 같은 곳으로 가라.

 

(아래 사진: 뮤렌, 이 곳에서 더 올라가면 360도 레스토랑이 있는 쉴트호른에 오른다.)

 

이런 곳에서 바쁘지 않게 며칠 쉬면서 있다가....

 

(아래지도: 라우터부르넨 계곡 지도, 인터라켄에서 라우터부르넨-뮈렌-뷔르그-쉴트호른 까지 가는 경로가 표기 됨)  

 

(아래 사진: 뮈렌에서 케이블카로 쉴트호른가는 장면)

 

(쉴트호른에 있는 세계 최초 360도 회전식당 Piz Gloria: 융프라우를 비롯한 주변 산악들이 다 보인다. 아이거, 뮌히, 융프라우 등)

 

(1967년 개봉한 <007 두 번 산다>를 촬영한 기념해서 아직도 광고하는 중) 


거기에다 몽트뢰, 체어마트, 루체른을 다니고 나서 스위스 다녀 왔다고 이야기 하면 좋겠다. 그런데 가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어디서 자느냐가 관건이다.
사람마다 여행하는 스타일은 다 다르다.

 

(아래사진: 체어마트 Zermatt. 호텔에서 마을과 마테호른이 보인다.)


 



나는 호텔이 좋아야 좋은 여행이라고 이야기한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숙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잠자리 좋아야 다음날 편해지고 숙소가 좋다면 안 다녀도 좋다. 숙소 인근에서 며칠 쉬다가 집으로 가면 그게 힐링이지.

(사진: 루체른 호수가 보이는 빌라 호네그. 10점만점에 9.6을 받은 힐링 호텔)

 


힐링=생각을 멈추는 것.
내가 정의 내린 힐링은 현실의 복잡함 피고함을 잊어버릴만큼 자연 또는 내가 있는 곳에 푹 빠져서 잠들어 있던 오감이 깨어나는 것이다.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뻥 뚫려서 온몸이 아주 시원한 그런 것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그 장소가 머리가 아닌 몸에 오랫동안 기억이 되는 것이 힐링인데 그럴려면 웅장하면서도 장엄한 자연으로 가면 된다.
익숙하지 않은 그런 곳으로 가야 된다.

사막도 좋고, 빙하가 있는 산도 좋고, 산에 맑은 물이 졸졸 촬촬 콸콸흘러 내리는 알프스 시골 산속, 티 없이 맑은 하늘을 가진 태평양 한복판도 좋다.
3천만 명이 해외여행을 나가는 시대가 되는 이때에 힐링 알프스로 떠나 봄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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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2017.08.22 01:11

<황금의 폭포 굴포스 Gullfoss>

아이슬란드는 넓다.
섬이라는 의미지를 생각하면 아이슬란드가 막연히 작을 거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우리나라 남한 면적보다 약간 더 넓다.

빙하가 많은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것은 이다.
그 물이 다양하게 변해서 자연의 순환을 잘 보여준다.
빙하, 강, 폭포, 호수 그리고 간헐천들이다.

폭포만 해도 수도 없이 많다.
빙하가 녹아서 흐르는 강이 폭포를 이루는 곳은 해안 가까이에서부터 
산속 깊은 곳까지 실로 다양하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폭포는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에 있는 굴포스(Gullfoss) 폭포이다.
폭포 이름 뒤에 'foss'는 아이슬란드 언어로 폭포를 의미한다.

https://youtu.be/lfs8P2zNi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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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2017.06.27 21:01

 <New 실크로드의 중심길 카자흐스탄과 단군>

넓고 평평한 나라 카자흐스탄은 우리와 연관이 너무 깊다.
표면상 몇 개만 보더라도 단군조선의 흔적들이 많다.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키스탄이 접하는 험준한 국경에 있는 '칸 탱그리 (Khan Tengri)산'은
정상부위가 피라미드 처럼 생겼는데 오래전부터 하늘산, 즉 천산(天山)이라 불렀다.
천신 탱그리(Tengri)는 단군을 의미하는데 중앙아시아에서 오래전부터 불러오던 명칭이다.
최근에 옮긴 수도 이름이 '아스타나'인데 그 의미는 밝은 땅을 의미하는 '아사달'이다.

아사달은 단군조선 시대의 수도 이름이다.
단군조선시대에 3차례에 걸쳐 수도를 옯겼는데 화강 아사달-백악산 아사달-장단경 아사달로 이어져 내려왔다.
사람들은 멀리 이주를 가서 정착을 하게 되면 보통 자신의 고향의 지명을 사용하는 습성이 있다.
외국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미국의 뉴요크 같은 경우도 처음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사람들이 와서 뉴 암스테르담이라 했다가 잉글랜드가 뉴암스테르담을 정복하고 나서 영국의 요크에서 온 요크 공장의 이름을 따서 뉴요크라 했다.
카자흐스탄의 국영 항공사인 아스타나 항공사의 기내 잡지 이름도 탱그리로 단군이다.
단군을 천신으로 모시다 보니 아무래도 항공사의 기내 잡지 이름이 텡그리라고 한 것은 특
별한 의미를 두었다고 하겠다.

카자흐스탄은 큰 바다를 접하지 않는 내륙으로 둘러쌓인 국가이며 유럽대륙과 아시아대륙 중간에 걸쳐있다.
우리나라 남한 면적의 28배(2,700,000평방미터)에 달하는 방대한 국가로 면적이 세계 9위이다.
이는 서유럽 면적에 해당하며, 내륙으로 둘러쌓인 나라 중 가장 넓다.
남쪽으로 천산산맥이 지나가고 동쪽에는 알타이 산맥이 지나간다.
국토의 1/3은 카작 평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건조한 평원이다.
국경을 접하는 국가로는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투루크메니스탄, 키르키스탄이다.
그러나 면적에 비해서 인구는 1천8백만명 가량 밖에 안된다.
구 소련 연방 국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종교는 이슬람교가 압도적(70%)이다.
동방정교 30%.


내륙국가들은 경제적으로 발전하는데 매우 불리하지만 석유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경제가 탄탄해서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선 가장 잘 나가는 나라이다.
고대 유목기마민족들이 통로였고 실크로드가 지나가는 곳이였던 전통이 최근에 더 살아날 전망이다.
아래 그림에서 기차가 지나가는 NEW-실크로드의 대부분은 카자흐스탄을 지나가기 때문이다.
석유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하자원 그리고 신 실크로드까지 있기 때문에 중앙아시아의 중심국가 카자흐스탄 앞날이 좋아 보인다.
(그러나 이 나라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대통령이라고 한다. MB보다 더 하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대통령 그만하면 망명할 것이라는 소문도 들린다. 석유가 쏟아져 나와도 국민들에게 부가  돌아가지 않는 것은 족장이 다 해먹는 사우디 같은 마인드가 작용한 듯이 보인다.) 

그리고 카자흐스탄에는 세계 최초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우주발사기지 바이코누르(Baikonur cosmodrome)가 있다.
바이코누르 우주발사기지는 세계초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Sputnik 1)가 발사되었고, 최초의 유인 우주선인 보스토크 1호(Vostok 1)가 발사 된 곳이다. 
그 최초의 유인 우주인이 '유리 가가린'이다.


(아래 그림: 바이코누르 가가린 발사대에서 대기하고 있는 우주선)

카자흐스탄에 대해서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는 것은 별로 없다.
옛 수도였던 남쪽의 알마티도 잘 안 알려진 곳이다.
그러나 단군 왕 산을 의미하는 '칸 텡그리 산', 즉 천산(天山=Khan Tengri Mountain)은 조금 알려진 듯하다.
7,010미터 높이의 칸 텡그리 산(천산)은 카자흐스탄에선 가장 높다.
그리고 위도가 더 높은 곳에서 천산보다 높은 산은 없다.

(아래: 천산의 위치 )

칸 텡그리 산은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 중국과  접하는 꼭지점이라 할 수 있다.
칸 텡그리 산은 얼마전까지 천산산맥에서 가장 큰 높이라 생각했었다. 
생김새가 하늘에 닿을 듯이 뾰족하고 산 정산 바로 아래쪽에 사람얼굴 모양이 있어서 천신이 산다고 믿었다.
그러나 천산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며 첫번째 높은 산은 키르키스탄 영역에 있는 장이시 초크수(7439m)로 '승리의 봉우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래 그림들은 칸 탱그리 산의 다양한 모습)

칸 탱그리 산은 스위스 체르마트에 있는 마테호른 비슷해서 가까이 잡은 사진으로는 두 산이 잘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칸 텡그리 산 아래쪽은 여러 갈래의 빙하가 흐른다.

아래는 50킬로미터 길이의 엔길세크 빙하.

아래는 칸 텡그리 산이 그려진 키르키스탄의 구 화폐이다.
칸 텡그리 산 아래에 사람얼굴 모양이 있는데 실제로도 탱기르 산에서 해의 각도에 따라 저런 얼굴 모습을 볼 수 있다.
천산이기 때문에 천신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카자흐스탄 국영 항공사 아스타나 항공의 기내 잡지가 탱그리(Tengri=단군, 천신)인 것도 의미 심장하다.

카자흐스탄에선 2016년에 단군 기념 주화를 만들어서 내 놓기도 했다.
카자흐스탄 인구를 구성하는 사람들 중에서 8번째로 많은 고려인들의 조상인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주화를 만들었다.
전면엔 단군전이라는 한글과 곰과 호랑이가 나오고 뒷 면에는 우리의 전통 창호지 문틀이 있고 카자흐스탄 전통문양 사이에 카자흐스탄 국장이 새겨져 있다.

 

아래 국장에서 카자흐스탄의 국장은 우리와 유사한 전통을 더 많이 이야기 하고 있다.
하늘에 내려온 날개 달린 천마는 산양의 뿔이 달려 있어서 서양에서 이야기하는 유니콘과 같다.
북방기마민족들은 왕이 죽으면 수 많은 말을 순장 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말에게 뿔을 달아서 천마를 삼고 왕이 죽은 후 그 천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갈 수 있게 했다.
실제로 카자흐스탄 쿠르칸(무덤)에서 발굴이 되는 모습엔 왕이 다시 태어 날 것을 염원하는 피닉스(그리핀)가 관 위에 장식되어 있으며 순장을 한 말 중에서 천산산맥의 가장 높은 곳에 사는 산양의 뿔을 달았다.
산양은 사람이 접근이 불가능 한 산 꼭대기에 살기 때문에 천신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신성한 동물로 여겨서 천마를 꾸밀 때 산양의 뿔을 말에다 장식을 했다.
그리고 가운데 동그라미 안에 있는 문양은 기마민족들이 이동할 때 숙소로 이용하는 전통 천막인 유르트(Yurt)또는 몽골에서 부르는 게르(Ger)의 지붕 모양을 그렸다.
즉 유르트의 바닥에서 천정을 바라다본 모습이라 하겠다.
천정의 모습은 우물정자 모양으로 4 방위를 나타냈는데 하늘의 북두칠성을 나타내며 그 위에 있는 큰 별은 북극성에 해당된다 하겠다.    



래는 유르트 또는 게르의 뼈대를 보여준다.

아래그림에서 우물정자(井)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은 4개의 방위를 지키는 4개의 신성한 동물을 의미하기도 한다. 동청룡, 서백호, 남주작, 북현무이다. 또한 5행을 상징하기도 한다. 
동서남북중앙을 각각 목, 금, 화, 수, 토를 나타낸다.
원은 영원성을 나타낸다.
이는 절대 바뀌지 않는 우주의 질서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영원히 순환하는 것을 나타낸다. 사람들에겐 이것이 마치 부적처럼 작용해서 힘을 얻고 가족을 보호하고 잘 살게하기 위함이라고 믿는다. 

아래는 키르키스탄 국기인데 카자흐스탄의 국장에서 보이는 유르트(게르)가 중심에 새겨져 있다.
이 역시 오행 또는 4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을 상징한다.


이런 상징들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그대로 전승해서 지금도 전통문화속에 살아 있다.
아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르트(게르)로 투르크메니스탄에 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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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2017.06.14 16:58

<킬러 콘텐츠가 없는 대한민국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

GDP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 1위에서 5위는? (2017년)
1. 몰타-15%

2. 크로아티아-10%
3. 태국-9.3%
4. 자메이카-8.9%
5. 아이슬란드-8.2%

일반적으로 GDP에서 5%면 관광의존도가 높다고 한다.
최근까지 한국인이 많이 가는 크로아티아 같은 경우
2006년에 1천만 관광객이 찾았지만
2016년은 1천5백5십만명이 갔다.
관광객이 전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늘어나는 국가에 속한다.
관광수입은 32위이다.
흔히 관광 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특징은 가난하고, 산업이 없는 곳인데 반해 크로아티아 경우는 다른면을 보인다.
아무래도 인프라가 갖추어진 섬이 많고 레저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관광 산업이 가장 큰 나라는? (2016년)
1. 미국-4880억$
2. 중국-2240억$
2. 독일-1308억$
4. 일본-1067억$
5. 영국-1037억$
6. 프랑스-892억$
경제 규모만큼 관광도 거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광규모에 따 지도의 크기>



GDP에서 관광 의존도가 2% 미만인 나라?

우크라니아 -1.4%
러시아-1.5%
폴란드-1.7%
카나다-1.8%
한국-1.8%

한국은 경제 규모에 비해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미미한 국가에 속한다.
동남아 관광국가에 비해서 잘 하는 것이 많지 않다.
그만큼 사실상 인프라도 부족하고 기획력이 부족한 편이라 하겠다.
불필요한 축제는 왜 그리 많은지.
축제를 했을 때 반짝하고 다시 원위치 되는 곳이 많다.
정말 불꽃처럼 반짝이기라도 하면 좋겠다.

소위 임팩트(몰빵)이 필요한데 너도나도 축제한다고 해서 돈을 나누다 보다
죽도 밥도 안되는 곳이 사실상 많다.
바로 킬러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도 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킬러 콘텐츠의 예를 든다면

-남프랑스 '레-보-드 프로방스'의 루미나레 쇼,
-지구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거리(똑 같은 음식점이 없는 일본의 골목),

-하나 밖에 없는 문화상품만 파는 남프랑스의 생폴 드 방스의 미술품 골목
-지역의 특징을 살린 향수 업체지만 명품으로 통하는 그라스의 프라고나드 향수
-비엔나 시청앞에서  세계 음식과 함께 사람들이 모이게 하는 한여름밤 필름 페스티벌(음악 공연 필림을 한 달간 다른 영상을 보여줌)
-크로아티아 섬 마다 관광업이 발달한 관광 어촌(수상 버스와 수상 택시가 호텔과 레져시실이 있는 섬 마을을 연결해 준다.)
기타 등등 찾아보면 부지기 수다.


관광이 가장 활성화 되었다는 제주도만 하더라고 밖에서 가져다 쓰기 바쁜 곳이다.
제주의 독특한 향수가 있지만 디자인이 뒤쳐져 있어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킬러 콘텐츠로 발전 가능한 곳이 있다면 그곳에 집중 했들 때 주변까지 지속적으로 같이 발전하는 법인데
우리는 "나만 살고 너는 죽이 되도 상관없다"가 많은 듯하다.
사실 우리나라 다도해를 보면 섬이 많다는 크로아티아나 다른 나라에 갈 필요가 없어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들이 있는 곳이 우리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일예로 다도해에 몰빵한다면 남부지방이 활성화 되는 것은 뻔한 이야기이다.

이미 늦었지만 조급증을 버리고 최소 100년을 내다 봐야 된다.
해외에서 잘 되는 곳은 지속적으로 이어 받아서 내려왔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역사를 살리고, 역사를 알리고, 역사 콘텐츠를 만들어서 찾아오게 하고....
이는 관광 산업이 발달한 나라 일수록 그렇다.
우리도 지역의 신화와 역사부터 잘 살리는 것이 관광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의 기초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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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2017.06.05 08:00

<아를 토요시장 : 프로방스의 있는 것들이 넘치는 곳>

아를에는 보통 <빈센트 반 고흐> 때문에 가지만 
아를에는 로마의 줄리어스 시이저 이야기가 있고, 로마 타원형경기장, 로마 극장, 로마 목욕탕, 로마 전차경기장에 세워졌었던 오벨리스크, 로마 수로교, 로마 포룸이 시청 지하에 고스란히 남아있으며 구도시를 감싸는 중세 성벽의 일부가 남아 있는 곳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시장이 매주 토요일 아침에 열린다.
  
가장 프로방스적인 아를의 토요아침 시장은 프랑스 남부에서 가장 크고 매우 다양한 물건들을 만나는 곳이다.
시장을 접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우연히 만난 것을 즐거워하고 시장의 규모에 감탄을 한다.
시장이 열리는 곳은 아를 구시가지와 아를 관광안내소 사이에 있는 약 700미터 길이의 도로변 일대이다. 
해가 뜨는 아침에 시장이 열리고 오후 1시에 완전히 철수를 해서 마치 토요 도깨비 사장 같다.
토요일이지만 은행 업무를 보는 시장에 있는 우체국도 문을 열고 cafe와 식당도 시장이 열리는 시간에 문을 연다. 

사실 나의 아를에서의 아침은 토요일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갔을 때도, 단체 스토리텔링을 할 때도 토요일 아침시장을 자주 만났다.
특히 허니문으로 갔을 때는 토욜이에 맞춰 갔으며 아침식사는 시장에서 즐겼다. 
시장은 각종과일을 비롯한 무료시식이 많고 시장에서만 만나는 특별한 음식을 맛 볼 수가 있다.
지중해 해산물은 물론이고, 과일, 야채, 치즈, 올리브, 꿀, 빵, 비누, 향수, 공예품, 그리이스 풍의 음식들, 스페인 풍의 음식들이 펼쳐진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를에서 잘 때는 시장앞에 자리하면서 수녀원을 개조한 줄리어서 세자르(줄리어스 시이저)를 택했으며 호텔과 붙어있다 시피한 시장을 즐기곤 했다.

아래: 아무래도 날씨가 좋은 아침일수록 활기가 넘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아를은 주변 도시에 비해서 시골이기 때문에 더 정겨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장에 가면 가장 눈에 띄이는 것은 향기가 좋고 색이 화려한 과일들이다.


먹음직스런 자두, 복숭이, 체리, 메론, 딸기 등이 줄을 선다.
유럽에서도 손 꼽히는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우리와 다르다.
농약, 생장 촉진제, 화학비료, 항생제 청정지역이라 거의 모든 음식은 오래전 우리 시골에서 봤던 모습을 한다.
그래서 시장에서 구입한 것을 씻지 않고 바로 먹는다. 

가끔씩 흥정도 하지만 가격을 정해놓고 팔기 때문에 깎기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이 깎으려 해도 별 소용이 없을 때가 많다. 그러나 시장이기 때문에 덤으로 주는 아량이 간혹 있긴 하다.


700미터가 넘는 도로를 다니는 동안 가장 많이 만나는 과일과 야채는 주인의 스타일과 닮아 있다.
어디를 가도 시장에서 속이지 못하나 보다.

자유롭게 경쟁을 하기 때문에 재주 있는 사람은 잘 팔고, 단골이 많고 그렇지 않으면 파리 날리기도 한다.


당도가 높은 납작 복숭아는 씨가 아주 작고, 외형이 납작해서 먹기가 편하다.
중국에서 먹어본 납작 복숭아에 비해서 당도가 월등하다. 


5월에 나오는 체리가 그 어떤 과일보다 시선을 끈다. 우리나라에서 나오지 않는 과일이기도 하고
우리나라보다 싸고 맛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게 된다.
아래는 1kg에 3.99euro로 약 5,000원이다.


체리 고르는 요령은 간단하다. 알이 굵고 색이 검정에 가까울수록 맛있다.
아래처럼 붉은 색 체리는 신맛이 많아서  검정색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다.


할머니들이 아침 시장에 많이들 나와서 집에서 직접 만든 물건을 파는 사람들과 대화를 길게 나눈다.
유럽인들 특성상 평소에 심심하게 지내니까 북적대는 곳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시장을 찾는 사람 중에선 관광객들이 꽤 있다. 


시장에서 만나는 단일 품목중에 가장 다양한 것으로는 치즈와 올리브가 있다.
특히나 아를 인근은 로마시대부터 올리브 길로 유명하다.
로마시대에 가장 많은 부를 가져다준 올리브 생산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시골에도 작은 로마 도시가 있고 구석구석 수로교가 남아 있다.

향신료는 이방인이 파는 경우가 종종있다.
북아프리카에서 건너온 이슬람권 사람들이 정착해서 살기도 하는데 그들은 주로 향신료나 저렴한 옷과 관련된 직물들을 판매하고 있다. 마르세유나 아를 등의 저녁시간이면 북아프리카 이민자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장면을 자주 보게 된다.

그리고 치즈!
치즈는 집에서 만든 것을 직접가지고 나와서 판매를 하기도 하고 대량 유통과정을 거친 물건들을 팔기도 한다.

아래 젊은 친구는 직접 집에서 만든 것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를 하고 있었다.
이것 저것 맛을 본 후 가장 고소하고 쫄깃한 것을 사서 밤에 와인과 함께 즐겼다.

야채 파는 농부들은 대부분 팔 수 있을 만큼만 가지고 왔다.
겸험도 있겠지만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이 가져와야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듯하다.

그래도 그 중에 재주있는 상인은 손님들이 줄을 서게 만든다.
할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장사를 하고 있는데 유독 사람들이 많았다.
시장에서 물건을 잘 파는 사람은 동서고금을 통해 공통점이 있는 듯하다.
친절하고, 잘해주고.... 

그리고 프로방스 스타일 빠예야가 한참 요리중이다.
새우과 홍합 그리고 닭고기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어 먹음직스럽다.
주인에게 달라고 하니 10분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한다.
아직 덜 익었다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인기 있는 장소로 생선가게가 있다. 



남프랑스에 지중해 수산물 유통시장이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지중해는 물론이고 대서양과 북해서 잡히는 고기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마디로 토요일에 고객을 찾아가는 간이 수산시장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빵을 빼 놓을 수가 없다.
흔해빠진 마카롱은 기본이고...

즉석에서 만들어진 고소하고 맛있는 빵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아주 싸다. 

아를의 토요아침시장에 가겠다면 배를 비우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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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두루가이드 (오동석) 두루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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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체리가 완전 싱싱해보이네요!
    우리나라에선 비싼데...
    빠에야도 완전 맛나보이네요 ㅎㅂㅎ!
    새우가 큼직큼직

    2017.06.05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남프랑스2017.06.04 03:02

<론강이 만든 맛있는 와인과 생텍쥐페리의 리옹Lyon>

프로방스에서 리옹으로 가려면 프랑스에서 가장 긴 론강(Rhone 1,230km)을 따라 가면 된다.
인기 있는 론강 크루즈라면 더욱 좋겠지만  리버크루즈가 답답한 한국인들에겐 강변을 거슬로 올라가는 도로나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되고 론강을 따라 레만호수까지 이어진 자전거 길도 좋다.
지중해에서부터 론강을 따라 거슬러 간다면 고대 도시이자 반 고흐으로 유명한 아를(Arles)을 지나고 아비뇽 교황청으로 유명한 아비뇽을 거친다. 아비뇽 다음부터 론강이 만든 계곡을 따라 기막힌 와이너리들을 지난다.
아래 그림에서 리옹에서 합쳐지는 손강 일대엔 세계최고의 와인들이 생산되는 브르고뉴 지방이다. 그 유명한 로마나 콩티도 부르고뉴 와인이다.
리옹 아래쪽은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꼬테뒤론(Côtes du Rhône )와인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내가 남프랑스에 가면 가장 많이 마시는 와인은 '샤또뇌프 뒤 파프(Châteauneuf-du-Pape)와 지공다스(Gigondas)' 와인이다.

 아래는 론강과 손강을 표시한 지도이다.

아래는 론 계곡(Rhone Valley) 자리한 에르미타쥐(Hermitage). 역사도 깊지만 와인 맛도 깊다..

아래는 프랑스 와인 지역을 간략하게 표현한 그림
오늘의 관심사는 아래 그림에서 오른쪽 아래 론 벨리(Rhone Valley)

아래 그림에 샤토뇌프 두 파프와 지공다스 와이너리를 표시

아비뇽과 오랑 사이에 자리한 샤토뇌프 뒤 파프(Châteauneuf-du-Pape).
아무래도 이 쪽 지역에서 가장 맛있는 와인이 아닐까 싶다. 한국사람들 와인 취향은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이 와인을 선택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샤토뇌프 뒤 파프의 뜻은 교황의 새로운 성이라는 의미이다.
교황이 나온 적이 없는 프랑스는 항상 불만이 많았는데 좀 힘이 있다고 생각한 프랑스 왕은 교황의 별장을 급습하고 교황 보나파시오 8세를 납치하여 3일간 감금한다. 곧 풀려 났지만 얼마 안가서 교황이 죽고만다. 
프랑스 국왕의 압력으로 프랑스인 교황 클레맨스 5세가 선출 되었는데 당시 프랑스 왕의 요청에 따라 1309년 교황청을 아비뇽으로 옮긴후 7명의 교황이 아비뇽에서 나왔다. 1309년부터 1377년을 바빌론 유수를 빗대어서 아비뇽 유수라고 이야기한다. 
교황의 와인으로 알려진 18가지의 샤토뇌프 뒤 파프의 라벨엔 교황의 관과 천국과 지옥의 두 열쇄가 그려져 있기도 하고 교황의 문장이 들어가있기도 하다.

교황의 와인을 생산하는 마을 샤토뇌프 뒤 파프

그리고 맛있는 와인 지공다스(Gigondas)를 생산하는 지공다스
척박한 듯한 환경에 포도나무를 생산하는 곳으로 저 멀리 돌산 아래에도 비탈을 만들어서 와인을 생산한다.

 

생텍쥐페리(Saint Exupéry)고향 리옹에 가면 할 것과 볼 것이 상당하다.
리옹Lyon이라는 이름이 Lion과 비슷해서 였는지 리옹의 상징은 사자이다.
리옹이라는 말은 Lugdumun(루그두눔)이라는 말에서 나왔는데 이는 켈트인들의 태양신 빛(Lug)과 언덕(dumun)이 합쳐진 말이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해가 잘드는 따뜻한 곳에서 살기를 갈망한 것은 전세계가 비슷하다.
세상을 다니다 보니 지명이 '밝은 땅', '해가 비치는 언덕'이라는 곳을 만나게 된다.
우리도 옛 지명과 국명, 나라를 만든 사람의 이름이 대부분 밝다라는 의미를 가졌다. 밝은 땅을 의미하는 아사달에서부터 조선, 발해, 고려 등이 다 밝다 또는 환하다는 의미를 가졌다. 리옹은 빛의 도시 답게 지금도 매일 밤 빛을 밝히는 행사를 하며 매년 크게 여는 빛의 축제로도 유명하다. 

그 장소가 아래 사진을 담은 푸르비에르(Fourviere)언덕이다.
노트르담 성당 마당에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전경이 들어 온다.

리옹은 손강과 론강이 만는 장소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강은 손강이다.
고대 중세를 거치는 긴 역사를 간직한 곳인 만큼 다양한 유적이 존재한다.

리옹은 로마의 식민 도시였을 때부터 오래동안 프랑스 지역의 수도였던 곳이다. 
버스나 후니쿨라를 이용해서 푸르비에르(Fourviere) 언덕에 오르면 고대 로마 극장을 만난다.
지금도 활발하게 공연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프르비에르 언덕 바로 아래 흐르는 손강. 
유람선이 지나는 손강 옆은 오래된 구시가지로 르네상스 지역이다.
건물들이 전부 르레상스 시대에 만들어진 것들이다.



그리고 리옹에서 다른 것은 못 봐도 꼭 봐줘야 되는 생텍쥐페리Saint Exupéry 동상.
비행기 조종사 복장을 한 생텍쥐페리와 뒤에 서있는 어린왕자.
론(Rhone)강과 손(Saone)강 사이에 자리한 지역에 리옹에서 가장 큰 광장인 벨쿠르 광장의 한쪽 구석에 서 있다.
나무들 사이에  흰색 돌 위에 동상이 올려져 있어서 지나치기 쉽다.
5미터가 넘는 돌위에 서있음에도 누군가 에비앙 물병을 올려 놓아서 유럽 젊은이들의 호기도 같이 느낀다.

프랑스가 사랑했던 생텍쥐페리는 유로화로 통합이 되기 전까지 프랑스 50프랑의 주인공이었다.
어린 왕자는 지금 읽어봐도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다.
세상을 다 알아버린 사람처럼 글을 쓴 생텍쥐페리가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과 공중전을 하다가 격추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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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두루가이드 (오동석) 두루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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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7.04.10 19:12

<내리자 마자 고산증으로 고생하는 공항>

 

세계에서 가장 놓은 곳에 활주로가 있는 공항은 어디 어디 있을까?

페루, 볼리비아, 네팔같은 곳에 주로 있을 거라 생각할 사람들도 많겠지만

가장 높은 20개 중에서 중국만 10곳이 있다.

거기에다 1위에서 4위까지 중국이다.

랜드마크를 만들려고 일부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공항을 만들지는 않았을까?

왜냐고? 중국이니까!

그것도 있겠지만 대부분 티벳에 있기 때문에 티벳을 확실하게 지배한다는 의미에서 만든 것 같다.

아무튼

백두산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자리한 공항들이 전세계엔 이렇게 많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그런 공항에 내리자 마자 고산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미리 준비를 해야 된다.

 

18위에 해당하는 잉카의 수도였던 페루의 쿠스코에 같은 경우만 해도

나는 갈 때마다 어지러웠다

높은 곳에 가면 고산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정말 죽을 맛이기 때문에

가기 전에 비아그라 먹으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순위

 공항명

국가명 

고도(미터) 

  1 

Daocheng Yading Airport(쓰촨성 야딩 자연공원)

China

4,411

 2

 Qamdo Bamda Airport(티벳 창두)

China

4,334

 3

 Kangding Airport

China

4,280

 4

 Ngari Gunsa Airport

China

4,273

 5

 El Alto International Airport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

Bolivia

4,060

 6

 Uyuni Airport (우유니 사막)

Bolivia

3,953

 7

 Captain Nicolas Rojas Airport

Bolivia

3,935

 8

 Yushu Batang Airport

China

3,890

 9

 Inca Manco Cápac International Airport
(티티카카호수 훌리아카)

Peru 

3,826

 10

Shigatse Peace Airport

China

3,781

 11

Juan Mendoza Airport

Bolivia

3,702

 12

Lhasa Gonggar Airport(티벳 라싸)

China

3,570

 13

Hongyuan Airport

China

3,535

 14

Jiuzhai Huanglong Airport (구체구 황룡)

China

3,448

 15

Andahuaylas Airport

Peru

3,443

 16

Francisco Carle Airport

Peru

3,383

 17

Manang Airport

Nepal

3,353

 18

Alejandro Velasco Astete International Airport (쿠스코)

Peru

3,310

 19

Ninglang Luguhu Airport

China

3,293

 20

Kushok Bakula Rimpochhe Airport

India

3,256

 

(아래: 중국 티벳, 인도, 네팔 공항 위치)

 

(아래: 해발 4,411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쓰촨성 다오청 공항. 2013년 9월에 문을 열었다. 하나 밖에 없는 활주로이 길이는 4,2km로 AirBus380도 뜨고 낼릴수 있다. 년간 280,000명이 이용할 수 있게 설계를 했다. 공항 모양은 거대한 UFO 같다. 이 곳에 오는 사람들은 주변엔 자연경관이 수려한 야딩 자연보호구역에서 트레킹을 하려고 찾는다.)

 

가장 높은 공항에 내리면 야딩 자연보호구역을 볼 수 있다.

예전 같으면 청두공항에 내려서 버스로 이틀이나 걸리는 거리였다. 세상 참 좋아졌다.

야딩엔 3개의 신성한 산이 있는데 그 중 아래는 잠베양Jambeyang (Yangmaiyong) : 해발 5,958미터

 

아래는 야딩 자연보호구역 중에서 가장 높은 선내일(仙乃日) Chenrezig(Xianairi) : 해발 6,032m

 

 

(아래: 남미 페루와 볼리비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공항의 위치들...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 공항은 4,060미터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사람들이 꼭 가고 싶어하는 우유니 사막 공항도 3,953미터에 자리한다. 가기전에 비아그라 준비하시라...

고산증에 비아그라는 남녀 구별이 없다는 것도 알고 계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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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두루가이드 (오동석) 두루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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