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꾸스꼬3

피라미드 만큼 위대한 잉카 농업 시험장 모라이(Moray)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저자오동석 지음출판사삼지사 | 2014-05-09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중남미 여행 전문 스토리텔러, 동석씨와 함께 브라질, 쿠바, 멕... 잉카의 농업 시험장 모라이(Moray)로 가보려 한다. 안데스 고원지대는 인류가 먹는 식량의 70퍼센트가 이상 나온 곳이다. 잉카가 생기기도 이전에 벌써 2500미터에서 5000미터까지 계단식 농사법을 도입했다. 안데스 문명이 존재 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소는 물이다. 그리고 농사를 짖고 잉여 생산물을 저장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쿠스코(A)는 고산에 자리한 평평한 분지에 해당한다. 높이 나있는 도로를 이용해서 3,800미터에 자리한 잉카 시대 도시 친체로(Chinchero)를 경유한다. 인근에 호수가 있어서 살기 좋은 곳이었다고 한다. 인.. 2012. 10. 18.
잉카의 배꼽 꾸스코 #2 잉카 제국(1438-1533)의 지도를 보면 규모를 알 수 있다. 제국의 정식 이름 타완틴수요(Tawantinsuyu : 4개의 통합 지역)이다. 영역은 지금의 콜롬비의 남부,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일부 까지 해당한다. 그 동서남북의 중심이 꾸스코(배꼽)이다. 잉카를 말은 황제라는 뜻이고 잉카제국은 스페인인들이 만든 용어이다. 어째거나 잉카 제국은 약 100년 동안만 존재했었다. 말과 같은 동물이 없어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뛰어서 문서를 전달 했다. 태양의 신전이었던 꼬리칸차에 왔다.(쿠스코는 퓨마 모양으로 설계 했다고 하며 꼬리칸차는 퓨마의 꼬리에 해당된다.) 스페인은 모든 신전을 무너뜨리고 그 위에 기독교 사원을 세웠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태양의 신전인 꼬리칸차이다... 2012. 10. 17.
잉카의 배꼽 꾸스코 #1 잉카의 수도였던 꾸스코로 간다. 안데스 산맥 중앙에 자리한 곳이라 가는 동안 간간이 창밖으로 눈 쌓인 설산들이 들어온다. 오래전부터 존재해오던 도로들이 보인다. 잉카 트레일은 꾸스코에서 마추픽추로 가는 도로다. 험준한 산길이어서 코스를 선택해서 다닌다. 일주일 거리, 또는 이틀 거리. 만들지 오래지 않은 도로도 보이고. 눈아래 내려다 보이는 곳은 3,000미터가 넘는 고산지대다. 그런데 사람이 살고 농사는 기막히게 잘된다. (나중에 따로 설명 하겠지만) 해발 3,300미터에 자리한 꾸스코 활주로가 보인다. 내리자 마자 만나는 현상은 내몸의 이상이다. 약간 술취한 것 같은 어지럼증이 찾아온다. 심한 사람은 머리가 아프고 감기 증세와 같은 약한 고산 증세에 고생한다. 식욕이 떨어지고. 그래서 이 곳 사람들은.. 2012.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