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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아스타나2

신단수를 표현한 카자흐스탄 황금인간과 신라 금관 황금인간과 신라금관에 담긴 뜻은 한 마디로 신단수(생명의 나무, 우주나무)와 천신사상이다. (아래그림: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황금인간. 출토된 유물 대부분은 나무에 금박을 입혔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 중인 카자흐스탄 황금인간 유물을 설명하는 책자와 유물에 대한 설명이 카자흐스탄 현지 박물관 및 카자흐스탄 역사학자들이 이야기하는 것과 다른면이 있기도 하고, 설명이 부족하기도 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와 있는 황금인간(제1의 황금인간)은 복제품 중에 하나이지만 비교적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국립박물관에 2019년 2월24일까지 전시) 원본은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1970년에 황금인간이 나온 무덤에서 도굴이 전혀 되지않은 유물 4천개 이.. 2019. 1. 12.
New 실크로드의 중심길 카자흐스탄과 단군 넓고 평평한 나라 카자흐스탄은 우리와 연관이 너무 깊다. 표면상 몇 개만 보더라도 단군조선의 흔적들이 많다.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키스탄이 접하는 험준한 국경에 있는 '칸 탱그리 (Khan Tengri)산'은 정상부위가 피라미드 처럼 생겼는데 오래전부터 하늘산, 즉 천산(天山)이라 불렀다. 천신 탱그리(Tengri)는 단군을 의미하는데 중앙아시아에서 오래전부터 불러오던 명칭이다. 최근에 옮긴 수도 이름이 '아스타나'인데 그 의미는 밝은 땅을 의미하는 '아사달'이다. 아사달은 단군조선 시대의 수도 이름이다. 단군조선시대에 3차례에 걸쳐 수도를 옯겼는데 송화강 아사달-백악산 아사달-장단경 아사달로 이어져 내려왔다. 사람들은 멀리 이주를 가서 정착을 하게 되면 보통 자신의 고향의 지명을 사용하는 습성이 있다.. 2017.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