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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유럽의 단풍2

유럽의 가을 - 블레드(슬로베니아) 날씨가 흐린 날이 었지만 블레드의 가을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날씨가 좋으면 뭐가 더 좋냐고? 산, 알프스 산이 보인다. 눈쌓인 알프스가 기막힌 배경을 만든다. 블레드 성 아래쪽 나무들도 이제 쉴려고 준비중이다. 단풍은 자식을 보내는 나무의 심정을 색으로 표현 했다고나 할까 나뭇입은 나무들의 자식이니까. 철이 지나서 플레트나도 잠시 쉬고 있는 듯하다. 섬까지 가야 되는 배인데. 백조가 같이 떠서 놀아주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둘러보면 빨간 립스틱 같은 색이 인공적인 색처럼 발하고 있다. 블레드 섬이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 흐려 보이지만 그래도... 크로아티아 여행 바이블저자오동석 지음출판사서영 | 2013-05-09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탈을 꿈꾸는 당신, 여행을 떠나라!역사, 예술, 스토리가 있.. 2012. 8. 27.
유럽의 가을 -플리트비체 날씨가 계속 더워지니 서늘한 가을이 생각난다. 유럽의 아름다운 가을 중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단풍은 잊을 수 없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입구) 수온이 떨어져서 송어 때들이 낮은 곳으로 모여들었다. 배를 타고 건너기 전에 물에서 피어오르는 안개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맑고 투명하고 차가운 물위에 자연이 만든 가을 풍경화가 잠시 감상에 빠지게 한다. 해가 점점 높아 질 수록 안개는 사라지지만 단풍은 더욱 짙은 색을 만든다. 전기모터를 이용하는 배를 타고 상부호수로 이동한다.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는 동안 여름에 감탄하던 물 빛깔 보다 단풍에 시선이 고정된다. 해빛을 받은 멋진 색이 호수와 대비를 이루어 더 빛난다. 사계절이 뚜렷한 이곳에 단풍은 유난히 밝다. 여름이 좋긴 하지만 너무 길고 더워서.. 2012.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