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카프리2

카프리(Capri), 개념이 다른 섬 카프리를 알기 위한 사진들 카프리에 수십번을 가봤지만 아직도 카프리를 잘 모른다. 카프리 섬보다 로마 시내를 더 많이 안다고 착각이 들 정도이다. 아마 섬이라는 특징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작지만 울퉁불퉁 절벽으로 이루어져서 길 만들기가 어려워 교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걷거나 배를 이용해야 되기 때문에 짧게 머무는 동안 구석구석 다 다니는 것은 어렵다. 나폴리와 폼페이를 가는 사람들이라면 카프리 덤이 아니라 필수이다. 사실 카프리를 가는 도중에 폼페이를 거쳐서 간다고 하면 더 좋을 수도 있겠다. 멋진 섬 하면 사람들은 그리스 산토리니를 말한다. 그러나 그리스에 산토리니 보다 카프리가 더 좋은 이유가 많다. 카프리는 한마디로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 거기에서 문화 유산들이 곳곳에 있다.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가 .. 2016. 12. 26.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원한다면... 소렌토, 카프리섬, 아말피 해안(포지타노, 라벨로), 폼페이, 카세르타. 들어본 이름도 있고 처음 듣는 이름도 있을 수 있다. 많은 이들이 '돌아오라 소렌토로'의 소렌토는 많이 들어 봤어도 소렌토에 오래 머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산 차 소렌토와 이탈리아 소렌토의 차이는 알(R)이 하나 더 있고 없고이다. Sorento. Sorrento. 카루소와 루치아노 파발로티가 그렇게 좋아 했던 곳이다. 실제로 가보면 누구나 안 좋아 할 구석이 없다. 아말피의 관문이라 하는 소렌토(Sorrento)가 좋은 것은 1. 깨끗하고 감동하지 않을 수 없는 자연경관. 2. 아말피 해안을 쉽게 갈 수 있다. (포지타노, 아팔피, 라벨로로 가는 관광버스가 다닌다.) 3. 이탈리아 환상의 섬 카프리에 쉽게 갈 수 있다. .. 2016.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