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페루 사막2

페루에서 가장 재미 있는 것과 오아시스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저자오동석 지음출판사삼지사 | 2014-05-09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중남미 여행 전문 스토리텔러, 동석씨와 함께 브라질, 쿠바, 멕... 페루에서 가장 재미 있는 거라면 파라카스 근처 이카(Ica) 사막을 질주하는 것이다. 60-70도 경사진 모래 언덕을 질주하면서 내려가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된다. 모래 언덕이 매우 많고 넓게 퍼져 있어서 하루종일 해도 시간이 모자라는 곳이다. A(파라카스)-B(이까) 위성 지도로 보면 바다까지 이어진 사막 지역임을 알 수 있다. 크게 보기 경이롭고 아름답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나미비아 사막과 더부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이다. 사막이 만들어 놓은 깊은 언덕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경험도 좋다. 여러지역에서 해봤겠지만 말이다. 경사도 .. 2012. 11. 10.
바다 사막과 작은 갈라파고스 페루수도 리마에서 파라카스(Paracas)로 내려가는 길은 태평양을 낀 사막길이다. 크게 보기 내려가는 동안 만나는 풍경은 바다와 사막 모래 그리고 불법으로 점거한 무허가 집들 페루 정부는 일정기간 동안 이렇게 살면 주거지로 인정해주고 있다. 그리고 차가운 태평양도 만나게 된다. 3시간 30분 정도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곳은 파라카스. 어촌이 있고 오래된 미스터리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한국에서 일하다가 여기서 선물가게를 열고 있다는 사람 집에서 물건좀 팔아주고 점심은 챙겨온 도시락을 식당 테이블 빌려서 먹고... 이 마을은 펠리컨이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어촌에 어선이 들어오면 인근 섬에서 날라온 펠리칸들이 바다에 진을 친다. 그리고 멸치나 정어리 떼가 다니는 곳에 펠리칸 떼가 공중에서 수직으로 바.. 2012.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