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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두브로브닉5

두브로브닉 성벽 시원하게 걷기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로 들어오는 주요 출입구인 필레게이트 들어오자 마자 오른쪽에서 티켓을 구입해서 높은 성벽위로 오른다. 오른 순간 중앙로가 보인다. 플라차거리이다. 수녀원이었다가 식당으로 개조 했다. 가장 높은 요새엔 동굴같이 시원한 cafe가 있다. 주민들이 운영하는 cafe는 여기저기포진되어 있어 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다. 시원한 바다를 보면 더위도 가신다. 마치 전쟁터로 나가는 듯한 더위지만 말이다. 직선이 아니라 다행이다. 성벽이 단순하지 않아서 갈 때마다 걸을 만하다. 자연 환경을 잘 이용했음을 알 수 있다. 베네치아가 이 곳을 만들었지만 너무 견고해서 빼앗긴 곳을 다시 탈환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세익스피어의 연극을 하는 로브리예나체 요새가 폼나게 자리하고 있다. 이곳을 배경으로 세.. 2012. 4. 1.
차타고 가면서 슬쩍 봐도 멋있는 크로아티아 타고난 자연경관을 가진 크로아티아는 사람사는 동네와 참 잘 어울리는 곳이다. 두브로브닉을 멀리서 보면서 살기 좋다는 생각뿐이다. 빌게이츠가 구입한 집도 가까이 있다. 호화 요트와 부자들의 보트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차에서 잠시내려 아찔한 도로를 보면 시선은 정면으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자전거 여행 하는 사람들과 차를 반대편에 세워둔 노인들도 차가 쌩쌩 달리는 차도를 건너는 위험을 감소하면서 놓치기 아까운 장면을 본다. 차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근접한 두브로브닉 성벽도시이다. 두브로브닉으로 들어가는 거대한 다리 바람이 심하게 불때면 차량을 통제해서 옛날길로 돌아서 간다. 유람선이 들어오는 내항이 보인다. 조용한 동네에서 한 번 살아볼 계획도 있다. 잠시 일을 하기 위해서 말이다. 난 두브로브닉 구시가.. 2012. 3. 22.
두브로브닉 두리번 두리번 차량이 잠시 설 수 있는 Pile Gate 성벽 안 구시가지로 들어 갈 수 있는 메인 입구! 과일이 주렁 주렁 달린 나무들이 다리 옆에 심어져 있다. 정문 위엔 이 도시의 수호 성인이자 상징. 성 블라세(St. Blaise)동상이 도시의 모형을 들고 있다. 도시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만나는 오노프리오스의 샘. 이탈리아 토목기술자 오노프리오스를 불러서 멀리서 물을 끌어 들여서 도시민에게 식수를 공급했다. 중세 도시들이 다 그렇지만 어디서 물이 들어오는지 알수가 없게 만들었다. 만남의 장소 오노프리오스 샘과 성 사비오르 교회. 사비오르 교회는 17세기 지진에 유일하게 살아 남은 건물. 그러니까 현재는 가장 오래된 오리지널 건물이다. 이 장소에서 성벽으로 올라가기도 한다. 프란시스코 수도원의 성당 벽 고양이 .. 2012. 1. 10.
두브로브닉 성벽을 걷다. 두브로브닉에 가면 꼭 경험해야 하는 것이 있다. 둘레 2킬로미터의 성벽 걷기! 성벽 자체를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멋진 경혐이 된다. 곡선과 직선이 교차하는 모습에서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느끼지만 한편 중세 유럽사람들이 스스로 좁은 하늘만 보고 살려고 고립시킨 당시 현실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 성벽은 평균 높이가 20미터 폭이 가장 넓은 곳은 6미터에 달한다. 성벽을 걷다 해양 박물관에 걸려진 600년전 두브로브닉 그림을 보니 지금과도 별 차이가 없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두브로브닉(Dubrovnik) 크게 보기 성벽을 오르는 장소를 세 곳이 있다. 이 곳에 가장 쉽게 오르는 곳. 가장 높은 전망대에 오르는 시원해 진다. 바람이 조금 불어서. 성밖 사람들이 사는 장소가 더 좋아 보인다. 아무래도 돌로된 커튼.. 2012. 1. 7.
두브로브닉 야경 아드리아해의 일몰-로쿠룸 섬 너머 저멀리 이탈리아 쪽으로 해가 넘어 간다. 아드리아 해안의 산들은 점점 불게 물들고 모든 것이 고요해진다. 도시의 밤 정취를 감상하기 위해서 계단을 타고 다시 중심으로 향한다. 전등에 불이 들어오니 마치 갓 속에 양초가 밝히는 것 같다. 스폰자 궁전 옆에서 플라차 거리를 본다. 해가 막 진 상태라 하늘이 더욱 파랗게 나왔다. (원래 이렇게 나온다.) 다른 지역의 모습과는 다르게 밤엔 더 시끄러워 지는 곳이 두브로브닉이다. 밤의 정취를 느낄 식당으로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낯과 밤에 보는 도시의 얼굴을 이렇게 판이하다. 크로아티아 여행 바이블 저자 오동석 지음 출판사 서영 | 2013-05-09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중세의 숨결을 품은 발칸에서 유럽 최고의 경관과 .. 2012.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