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쁨1 피카소의 삷의 기쁨-앙티브 남프랑스 해안을 따라 가노라면 이렇게 살기 좋은 곳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앙티브(Antibes)역시 마찬가지다. 안티 폴리스라는 그리이스 마을에서부서 출발한 이곳. 지금은 해안과 내륙을 따라 놓여진 성벽과 오래된 성을 개조한 피카소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제2차세계 대전때 다른 나라에 가지 않고 프랑스의 레지스탕스에 가입도 했던 이양반은 전쟁이 끝나고 이곳 앙티브에 와서 잠시 동안 자리 잡았다. 당시 이 성을 피카소에게 내주어서 작업 공간으로 사용하게 했다. 피카소는 이곳을 미술관을 만드는 것과같은 작업을 했다. 그래서 단기간에 수많은 작품이 나왔다. 그 때 만난 "프랑스와 질로"(41살 어린)와의 삶은 대단한 기쁨이었다. (그렇게 어리고 영특한 여자를 만났으니 당연히 기뻣겠지 ^^) 그래서 이곳.. 2012.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