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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신라2

박물관이 블링블링 번쩍번쩍 국립중앙박물관 갈 때 자가용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것이 지하철과 연결되는 긴 통로이다. 천정 조명을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모양들이다. 8괘중에서 태극기에 사용하는 건곤감리 모양이다. 저 통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천지일월(하늘 땅 해 달)을 상징하는 건곤감리가 있다는 걸 모르고 지나친다. 그리고 바닥은 땅을 상징하는 곤괘만을 사용해서 장식 했다. (위: 건곤감리 모양의 전등) (위: 박물관으로 오가는 동안 벽면은 더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명이 반짝 거리면서 박물관에 소장 되어 있는 대표적인 물건들을 보여준다. ) 국립중앙박물관엔 봐야 할 것들이 아주 많지만 번쩍 거리는거 몇 개만 보자. 신라 관으로 가면 황남대총에서 나온 번쩐번쩍한 금관과 화려한 허리띠를 만난다. 그런데 전세계.. 2016. 6. 6.
박물관에서 놀자 (5월29일) 100편의 영화보다, 100권의 책보다, 주말에 박물관 일요일 (5월29일) 한산한 오후(2시-5시)에 박물관에 놀러 갑니다. 현실과는 차원이 다른 판타스틱한 세계가 박물관입니다. Fun Fun한 스토리가 펼쳐지는 세계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놀랍고 정교하고 아름다운 보물들이 쌓였습니다. 그 보물들에 담긴 놀랍고 복잡한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줍니다. 강의실에 앉아서 듣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강의실은 집중이 잘 안되고, 카톡도 봐야 하고, 피곤해서 때로는 졸리기도 하고... 박물관에 간다는 것은 직접 보고 들으면서 몸으로 체험하는 일입니다. 몸으로 배운 것은 까먹지 않는다고 하죠? 오래동안 기억이 생생해집니다. 그야말로 진짜 제대로 놀 수 있습니다. 진행은 두 세명이 합니다. 고생해서 만든, .. 2016.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