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아르키메데스3

아르키메데스를 찾아서-시라쿠사 (시칠리아) 시칠리아 시라쿠사 중심 오르티기아를 나섰다. 시칠리아 본섬과 연결되는 다리는 여러개 있다. 그곳을 나서서 차량으로 5분 정도 가자 고대 그리이스와 로마시대의 유적지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온다. 검투사들이 경기를 하던 폐허된 로마 원형 경기장이다. 특이하게도 돌을 파고 들어가서 경기장을 만들었다. 외부에서 돌을 가져사 쌓은 것과는 차이가 있다. 크기는 베로나에 있는 원형 경기장 크기와 거의 같다. 가운데 부분은 검투가와 짐승들이 나오는 곳이다. 길이가 198미터나 되는 거대한 공간으로 제우스 신에게 제물을 바치던 곳이다. 한 번에 소 400마리를 죽였다고 한다. 시칠리 섬에서 가장 큰 원형극장이도 하지만 남아있는 원형 극장 중 가장 중요한 것 중에 속한다. 수백년 동안 시라쿠사인들이 문화적 중심이었다. 보는.. 2012. 4. 16.
시라쿠사-그리이스 신전과 가톨릭 대성당의 만남 오르티가(Ortigia)섬은 고대 문화의 산물들이다. 기원전 6세기에 만들어진 거대한 도시였다. 농사가 잘되서 생산성이 좋았던 이곳은 그야 말로 풍요의 도시였다. 누구든지 이 곳을 차지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특히 천제 아르키메데스가 있었을 때는 쉽지 않았다. 그의 전쟁에 대한 일화중 청동 반사경 이용해서 적군의 배를 태웠다는 일화가 있고 기준기를 만들어서 상대방 배를 들어서 꼼짝 못하게 했다고도 한다. 고대 성벽만이 옛 흔적을 말해준다. 카타이나에서 64km이고 승용차로 1시간 걸린다. 크게 보기 시라쿠사 중심은 내륙과 떨어진 오르티가 섬이다. 크게 보기 밤에 왔던 장소로 다시 왔다. 예전엔 빨래도 했을 법 한 곳이다. 섬이라는 특성에 맞게 신화가 많은 만큼 이 바다 바로 옆에서 솟아 나오는 용천수는.. 2012. 4. 10.
시라쿠사-시칠리 풍요의 도시 따오르미나에서 차로 내달려서 도착한 곳은 시라쿠사다. 어두워서 도착해지만 겨우 찾아 오긴 했다. 문제는 동네 골목이 너무너무 좁아서 차가 겨우 다닐 수는 있지만 주차가 불가능했다. 시라쿠사 본섬 좁은 골목에 자리한 호텔로 들어왔다. 문화유산급 건물이라 고색창연 그자체이다. 좌측 문이 입구이고 중앙에 작은 아치 안쪽이 로비이자 식당으로 통하는 공간이다. 오른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객실들이 나오는데 이탈리아인들 답게 건물 개조엔 일가견이 있었다. 로비에 마련된 휴식 공간 작은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시라쿠사 본섬의 건물들은 겉보기와는 완전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레지던츠 호텔이라 주방기구가 준비되어 있고 공간은 무척 크다. 짐을 풀고 저녁 산책 시칠리아를 상징하는 성당 중에 하나다. 이유는 그리이스.. 2012.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