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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안데스2

볼리비아 라파즈-지구에서 가장 높은 수도 해발 평균 3,640미터에 자리한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 저렇게 높은 곳에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곳이다. 아래 그림에서 초록이 짙은 동쪽은 아열대와 아마존 밀림 지대로 이어지는데 작물이 무궁무진하게 자란다는 곳이다. 서쪽의 파란색은 태평양이다. 볼리비아는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이다. 그 중간에 자리한 곳이 안데스 산맥과 사막이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아래 붉은 점)는 안데스 산맥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볼리비아와 페루 일대의 안데스 산맥은 동쪽과 서쪽 두 줄기가 있다. 동쪽의 아열대 숲을 이루는 경계면에서 갑작스럽게 솟아 오른 동쪽 안데스를 소위 오리엔탈 안데스라 하며 6천미터급 고봉들이 줄줄이 서있다. 태평양에서부터 솟은 안데스를 옥시텐탈 안데스라 부른다. (아래사진: 남.. 2018. 10. 12.
호수가 된 바다. 티티카카호수 티티카카 호수를 쉽게 접할 수 있는 Puno뿌노에 왔다. 호수는 해발 3천8백미터에 자리하고 있고 그 주변은 4천미터가 넘는다. 사람들이 다닥 다닥 붙어서 사는 모습에서 빈민촌을 연상하게 한다. 티타카카호수는 돌 퓨마라는 의미가 있다. 호수의 모습이 퓨마가 토끼를 사냥하는 모습이다. 오래전 이 곳을 지축이 기울어지면서 태평양의 바다가 올라와서 바다였던 곳이다. 티티카카호수뿐아니라 주변의 넓은 일대는 물이 찼던 바다호수 였다.오스트리아 출신 아서 포스난스키는 안데스 문명을 40년 이상 연구했다. 남미의 고고학은 그의 연구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그는 티티카카호수 일대가 바다에 잠긴 사실을 발견했다. 영화 2012처럼 지축이 순식간에 기울면서 바다가 산위로 올라온 것이었다. 그런 흔적 때문에.. 2012.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