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크루즈1 부다페스트-유럽 최고의 귀족 야경 유럽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세체니 온천에서 몸을 풀면서 어둠이 오기를 서서히 기다렸다. 궁전이 따로 없는 세체니 온천장은 건물을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황홀하다. 온천장 가까이에 있는 영웅광장으로 갔다. 낯에는 셀 수 없이 많이 왔지만 밤에 온 것은 참 오랫만이다. 낯보다 밤이 더 좋긴 하다. 부다페스트 전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역시 겔레르트 언덕이다. 좌측에서부터 왕궁, 세체니다리, 국회의사당 지붕이 들어온다. 부다와 페스트를 연결하는 세체니 다리는 낯이고 밤이고 여러 장면들과 겹치는 곳이어서 자연스럽게 부다의 명물이 된다. 크루즈를 타서 두나(다뉴브)강을 유람 한다. 약 1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세체니 다리와 엘리자베스 다리 중간에 있는 7번 정박장 레겐다(Legenda) 회사에서 운영하는 보트를 .. 2012.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