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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용봉2

신선문화의 최고봉 백제 용봉봉래산향로(금동대향로) 대한민국이 자랑해야 되는 백제시대의 걸작이다. 전세계를 다니다 보면 용과 봉황을 구현해 보려는 노력들을 많이 본다. 봉황을 그리핀으로 그리기도 하고 용과 봉황이 합쳐진 모습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 백제가 만든 금동대향로가 최고이다. 도가에서 수행을 해야만 볼 수 있다는 형상들로 만들어진 향로다. 우리나라에 있는 신선들이 사는 산을 부르던 삼신산(봉래산, 영주산, 방장산)을 표현했다. 산 사이에 폭포, 시냇물, 호수가 있고 신선들이 놀며, 무인들과 다양한 동물들과 식물들이 등장한다. 용과 봉황을 강조했다. 수행을 하면 용과 봉황이 합쳐지는 모습을 보기도한다. 사람의 하단전(배꼽아래 5cm)과 상단전(송과선)을 상징하는 동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 두 동물이 합쳐지면 망량(도깨비)이 되는데 용봉.. 2021. 11. 23.
우리가 몰랐던 유럽 이야기 그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좀 많습니다.서양인들 중심의 역사보다 동양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이야기입니다.고대 로마 이후에 유럽을 주도해 나갔던 실질적인 주인공들 이야기.바로 기마민족들이 유럽을 정복하고 유럽에 전해준 수 많은 문명이 어떻게 작용해서꼴찌였던 유럽이 1등으로 올라서게 되었냐 하는 과정입니다. 불교에서 쓰이는 만(卍)자는 이미 7천년 전부터 사용했던 글자 입니다. 그러니까 불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고대 문자에도 등장하는 것으로 유럽의 거의 모든 성당과 신전 등에 사용했던 것으로 매우 흔합니다.그리스 문명시대 모든 신전, 로마시대 거의 모든 생활도구(접시, 청동제품), 신전, 기독교 문화가 생기기 시작한 이후 모든 초기 기독교 성당에 사용했습니다.그러다 보니 유럽은 물론이고 중동과 북아프리.. 2015.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