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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일몰2

남미의 현실을 보는 페루의 수도 리마. 금강산도 식후경! 해물음식 좀 한다는 곳에 들렸다. 대문에 걸린 바다 간판이 생물들이 해물 파는 곳이라 말한다. 막상 내부는 명성에 비해서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그저 그런 곳 정도. 오징어 먹다가 사진 담았다.(맛이 별로다.) 음식이야 우리나라만한 곳이 어디 있으랴. 해산물 음식을 들자면 생선 하나로 십여가지 다양한 요리가 나오지만 서양은 찜이거나 굽거나 둘 중 하나다. 요즘 상어가 많이 사라져서 오징어 수억마리가 떼로 다닌다니면서 사람도 잡는 다는데. 우리나라 오징어 어선들이 아메리카 쪽으로 가면 좋으련만! 페루이 수도 리마는 리막강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강 옆에 만들어진 도시가 리마인데 도시를 만든 이유는 스페인인들이 착취한 금은 귀금속과 농작물을 운반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리마의 1.. 2012. 11. 16.
페루에서 가장 재미 있는 것과 오아시스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저자오동석 지음출판사삼지사 | 2014-05-09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중남미 여행 전문 스토리텔러, 동석씨와 함께 브라질, 쿠바, 멕... 페루에서 가장 재미 있는 거라면 파라카스 근처 이카(Ica) 사막을 질주하는 것이다. 60-70도 경사진 모래 언덕을 질주하면서 내려가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된다. 모래 언덕이 매우 많고 넓게 퍼져 있어서 하루종일 해도 시간이 모자라는 곳이다. A(파라카스)-B(이까) 위성 지도로 보면 바다까지 이어진 사막 지역임을 알 수 있다. 크게 보기 경이롭고 아름답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나미비아 사막과 더부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이다. 사막이 만들어 놓은 깊은 언덕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경험도 좋다. 여러지역에서 해봤겠지만 말이다. 경사도 .. 2012.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