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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쿠바4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40장의 사진과 간략한 소개) 브라질, 쿠바, 페루, 멕시코로 떠나는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 ◼중남미의 하이라이트를 숨막히도록 생생하게 전달한다! ◼역사를 통해 낯선 남미가 친근해진다! ◼일생에 꼭 한번은 떠나고 싶은 브라질, 쿠바, 멕시코, 페루로 떠나자! 중남미 최고의 여행 비법은 역사를 아는 스토리텔러와 함께 떠나는 것이다. 중남미를 수차례 오가면서 살아있는 스토리를 전하는 저자와 함께 라틴아메리카의 미스터리 고대 모습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이야기 여행을 떠나보자! 여행은 스토리텔링이다. 오동석 글, 사진 | 면수 416쪽 | ◆ 책 소개 중남미 여행 전문 스토리텔러, 동석씨와 함께 브라질, 쿠바, 멕시코, 페루로 떠나는 숨막히도록 생생한 여행 이야기! 이 책은 중남미의 미스터리한 고대 모습에서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이야기를 여.. 2014. 5. 16.
쿠바 #4 - 헤밍웨이의 추억. 쿠바에가면 꼭 헤밍웨이 순례를 하게 된다. 쿠바의 친구 헤밍웨이는 20년간 쿠바에 살았다. 아바나에 오면 꼭 시내 중심에 있는 암보스 문도스 호텔방에 머물었다. 관광객들은 순례객들 처럼 헤밍웨이의 이름에 이끌려 호텔 안으로 들어간다. 헤밍웨이가 머물던 망을 보고 옥상 테리스에서 헤밍웨이가 즐겨 마시던 럼주로만든 칵테일을 마신다. 내부엔 헤밍웨이 사진 수십장이 걸려있다. 밍웨이는 511호에 머물렀다. 헤밍웨이의 럼주사랑은 각별하다. 럼주로 만든 칵테일 다이키리와 모히또는 헤밍웨이의 삶의 일부였다. 주로 두군데 술집에서 마시곤 했다. '엘 플로리타'엔 실물크기의 청동상이 있다. 특히 '라 보데기타'를 주로 갔었는데 거기엔 친필로 "내 삶은 라 보데기타의 모히또(Mojito)와 엘 플로리타의 다이키리(Daiq.. 2012. 3. 6.
쿠바 #3 -쿠바의 색과 자존심 쿠바를 생각하는 가장 큰 것이라면 단연 시가(Cigar)이다. 말리는 과정에서 이물질을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담배에 들어가는 독성 화학물질도 전혀 없는 천연의 가공품이다. 시가공장 촬영이 안되기 때문에 그 멋진 장소를 사진으로 담지 못했다. 영화에서 처럼 감독관이 마이크에 대고 공장 안 사람들에게 신문을 읽어주는 재미있는 장면을 꼭 담고 싶었는데.... 담배잎을 만져보면 실크같이 브드럽다. 계속 빨지 않으면 꺼지는 시가는 맛을 보기보다는 폼으로 무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다. 하여간 쿠바 시가는 물건 자체 만으로도 멋있다. 쿠바에서 유일하게 시가 만드는 장면 사진촬영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담았다. 시가는 크기가 다 다르다. 수십년 장인들이 만드는데 그날의 할당량만 만들면 그만이다. 천장에 걸려진 기네.. 2012. 3. 5.
쿠바 #2 - 아바나 골목 1992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된 아바나의 구시가지는 스페인 풍의 건물들이다. 멀리 국회의사당이 었던 건물은 여러 골목에서 보인다. 아바나의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그런데골목의 좌측 건물과 우측 건물의 때깔이 다르다.좌측을 좀 사는 사람들 우측은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어서 그렇다. 광장에 들어서면 건물 지상층 기둥 아래서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만들어서 기둥의 도시로도 불렸다. 유럽에서는 흔해 빠진 모습이지만 멀리 떨어진 쿠바에 잘나갔던 스페인에서 만들어서 이채롭다. 도시를 만들 당시 멀리서 물을 끌어 왔기 때문에 풍족하게 살 수 있었다. 지금은 물이 흐르지 않지만 흔적은 남아 있다. 골목은 사람만 다닌다. 모든 골목은 대포를 이용해서 차량 출입 통제를 한다. 골목을 들어서면 시가(CIGAR)를 .. 2012.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