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시장1 쿠바 #3 -쿠바의 색과 자존심 쿠바를 생각하는 가장 큰 것이라면 단연 시가(Cigar)이다. 말리는 과정에서 이물질을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담배에 들어가는 독성 화학물질도 전혀 없는 천연의 가공품이다. 시가공장 촬영이 안되기 때문에 그 멋진 장소를 사진으로 담지 못했다. 영화에서 처럼 감독관이 마이크에 대고 공장 안 사람들에게 신문을 읽어주는 재미있는 장면을 꼭 담고 싶었는데.... 담배잎을 만져보면 실크같이 브드럽다. 계속 빨지 않으면 꺼지는 시가는 맛을 보기보다는 폼으로 무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다. 하여간 쿠바 시가는 물건 자체 만으로도 멋있다. 쿠바에서 유일하게 시가 만드는 장면 사진촬영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담았다. 시가는 크기가 다 다르다. 수십년 장인들이 만드는데 그날의 할당량만 만들면 그만이다. 천장에 걸려진 기네.. 2012.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