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바하르1 조로아스터교의 도시 야즈드 이란인들이 당신의 종교는 무엇이냐? 라고 물었을 때 종교가 없다고 답한다면 야만인 보듯이 할 것이다. 당신이 무슬림(이슬람교도)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단지, 인간을 창조한 신을 믿지 않는 다는 점을 이해 못한다고 한다. 이란을 대표하는 도시 중에서 야즈드(Yazd)를 빼면 상당히 허전한 여행이 된다. 야즈드는 이란여행에서 3위를 차지하는 곳이다. 화려한 이슬람 모스크, 황토색 골목이 인상적인 구시가지, 인공 지하 수로 카나트, 조로아스터교, 정원 등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그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조로아스터교의 어테슈캬데(불의 제단)이다. 불이 있다고 해서 불을 숭배하는 것은 아니다. 광명, 밝음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불을 보존하는 것이다. 근동지역의 사상적 뿌리는 조로아스터교이다. 고대 문헌들.. 2016.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