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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피카소2

태양의 화가들의 남프랑스와 친퀘떼레 2016년 9월19일부터 27일까지 남프랑스와 이탈리아 서쪽 끝으로 갑니다. 대한민국에서 하나 밖에 없는 여행 일정입니다. 가끔 올리는 것이지만 모든 일정은 제가 기획합니다. 잘 자고, 잘 보고, 잘 먹고, 잘 듣고, 잘 공감하는 오감여행 입니다. 여행비지니스는 경험의 비지니스 이기 때문에 많이 다녀본 사람이 최고 잘합니다. 그래서 투어리더 겸, 두루두루가이드 겸 뭐든 혼자 다 하기 때문에 현지 가이드 다 빼고 다녀옵니다. 남프랑스 가이드만 총 15회 해봐서 이젠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총 13분만 모시고 갑니다. 니스 테레 때문에 무서워 하는 사람들은 할 수 없지만 테러 이전부터 가겠다고 하신 분들이 눈하나 깜짝 안하고 가신다고 해서 모시게 되었습니다. 니스가 호황으로 한.. 2016. 9. 7.
피카소의 삷의 기쁨-앙티브 남프랑스 해안을 따라 가노라면 이렇게 살기 좋은 곳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앙티브(Antibes)역시 마찬가지다. 안티 폴리스라는 그리이스 마을에서부서 출발한 이곳. 지금은 해안과 내륙을 따라 놓여진 성벽과 오래된 성을 개조한 피카소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제2차세계 대전때 다른 나라에 가지 않고 프랑스의 레지스탕스에 가입도 했던 이양반은 전쟁이 끝나고 이곳 앙티브에 와서 잠시 동안 자리 잡았다. 당시 이 성을 피카소에게 내주어서 작업 공간으로 사용하게 했다. 피카소는 이곳을 미술관을 만드는 것과같은 작업을 했다. 그래서 단기간에 수많은 작품이 나왔다. 그 때 만난 "프랑스와 질로"(41살 어린)와의 삶은 대단한 기쁨이었다. (그렇게 어리고 영특한 여자를 만났으니 당연히 기뻣겠지 ^^) 그래서 이곳.. 2012.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