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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남아공

테이블 마운틴-케이프타운

by 두루가이드 2012. 11. 23.

케이프타운의 상징이라면 테이블 마운틴이다.

멀리서 보면 평평해서 테이블 처럼 보인다.

이 산은 남쪽까지 이어져서 희망곳까지 내달린다.

그 모든 산과 바다가 있는 곳이 테이블 마운틴 국립공원이다.

(워터프론트에서 본 케이프타운과 테이블 마운틴)

 

걸어서 오를 수도 있지만 케이블카를 이용한다.

오르는 동안 케이블카가 360도 회전한다.

창가에 자리잡으면 사방을 다 볼 수 있다.

 

케이프타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 멀리 좌측엔 넬슨 만델라가

복역했던 로빈 섬이다.

 

케이프타운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워터 프론트 옆에

남아공 월드컵 때 사용했던 경기장도 보인다.

 

뾰조한 산은 사자머리 산이다.

사자가 엎드려 있는 모습이라 붙여 졌다.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에 정오를 알리는 포를 쏘았다.

그래서 시그널 언덕이었다.

케이프타운 지역 전체 인구가 370만이지만

중심은 82만정도이다. 

 

 

무지개 나라에 걸맞은 도시가 케이프 타운이다.

유색인종인 컬러드(백인+흑인)가 전체 인구의 71%를 차지하고

백인은 20% 흑인은 5.6%정도이다.

그런데 중심을 다니면 백인들의 도시처럼 느껴진다.

 

특히 테이블 사자머리 뒤 쪽은 남아공 백인 부자들이 사는

촌이 형성되어 있다. 좀 있다는 사람들과

유럽의 부호들도 이곳에 별장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도시 반대편은 12사도 절벽이 놓여있다.

결국 테이블 마운틴은 12사도가 최후의 만찬 때

식사를 하는 테이블인 것이다.

(12사도라고 해서 암벽이 12개는 아니다.

꼭 숫자를 세는 사람이 있다. ^^ 그리곤 따진다. ㅋㅋㅋ

남아공 관광처에 따질 것이지...)

 

테이블 마운틴의 주인은 이 곳에 사는 동식물들이다.

다시라고 불리는 바위너구리이다. 독수리가 나오면

재빠르게 도망간다. 절벽위헤 서있기를 좋아해서

마치 도인 같다.

 

이녀석들은 사람들이 먹는 것을 던져주면

받아 먹기도하는데 자생력이 떨어진다고

음식 주기을 금지하고 있다.

 

새까만 도마뱀도 많고

 

꽃도 아주 많다.

 

테이블 마운틴에 서서히 구름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내륙의 더운 공기와 바다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기 때문에

테이블 마운틴엔 구름이 자주 끼고 바람이 심하게 분다.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면 모두 내려가야 한다.

이러 상황이 종종 있다보니 여러번

찾아왔어도 한 번도 못오른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구름이 낀 상태를 식탁보가 덮였다 한다.

 

구름이 정상부위만 덮인 것을 알수 있다.

 

구름이 테이블 마운틴을 따라 이어지는 

멋진 경관을 만들지만 이곳에서 흔하다. 

 


나쿠펜다 AFRICA

저자
오동석 지음
출판사
꿈의열쇠 | 2011-01-14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책으로 먼저 가보는 아프리카 여행!『나쿠펜다 AFRICA』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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