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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크로아티아/두브로브닉

두브로브닉 두리번 두리번

by 두루가이드 2012. 1. 10.
차량이 잠시 설 수 있는 Pile Gate 
성벽 안 구시가지로 들어 갈 수 있는 메인 입구!
과일이 주렁 주렁 달린 나무들이 다리 옆에 심어져 있다.


정문 위엔 이 도시의 수호 성인이자 상징.
성 블라세(St. Blaise)동상이 도시의 모형을 들고 있다.


도시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만나는 오노프리오스의 샘.
이탈리아 토목기술자 오노프리오스를 불러서 멀리서 물을 끌어 들여서 도시민에게 식수를 공급했다.
중세 도시들이 다 그렇지만 어디서 물이 들어오는지 알수가 없게 만들었다.



만남의 장소 오노프리오스 샘과  성 사비오르 교회.
사비오르 교회는 17세기 지진에 유일하게 살아 남은 건물.
그러니까 현재는 가장 오래된 오리지널 건물이다.
이 장소에서 성벽으로 올라가기도 한다.



프란시스코 수도원의 성당 벽 고양이 얼굴 형상의 돌에 올라서서 중심을 잡는 아이들.
미끄러워서 중심 잡기도 힘이 든다.


두부로브닉 아이들은 지나가다 한번쯤 돌위에 서서 중심을 잡고 한바퀴 돈다. 


그러면 행운이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계속 지켜 봤지만 성공하는 어른들은 볼 수 없었다.
고양이 돌은 사실 지붕에서부터 흘러 내리는 빗물을 받아서
내리는 배수통을 지지하는 돌이 었다.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붐비는 거리.
중앙로 격인 플라차 거리이다.



반질 반질한 석회암이 대리석 처럼 다져져서
세월의 흔적을 말해준다.
이 거리의 건물들은 17세기 지진 이전엔 화려한 궁전같았다.
그 후 똑 같은 모습으로 만들게 했다.



구지가지 입구를 지키는 근위병들이 가끔신 중앙로를 지나간다.
 따뜻한 계절에만 볼 수 있다.



플라차 거리에 똑같은 모습의 건물이란 이런 모습이다. 
과거 상업도시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중앙로 안쪽으로 한블럭 들어가면 좁은 골목들이 나온다.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작은 가게들은 작은 만큼 아지자기한 물건들로 채워져 있다.
cafe, 식당, 슈퍼도 있다.

대성당 근처에 자리한 시장이다.
거의 매일 서는 장은 이 곳 사람들 보다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한다.



크로아티아는 과일이 많이 나오는 나라는 아니다.
수입하는 과일이 더 많다.
가장 많은 과일이라면 포도와 귤 같은 종류이다.


시장에서 주로 파는 품목은 공예품보다 야채와 청과 그리고 농산물 가공식품들이다.



파라솔이 두부로브닉을 표기한 것이 인상적이다.


시장 뒤쪽으로 가면 멋진 계단이 나온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베르니니가 설계한 작품이다.
베르니니는 로마의 유명한 성 천사의 성과 연결된 조각이 많은 천사의 다리를 만들었다.



계단이 많은 두브로브닉
골목이 계단으로 되어 있는 곳이 많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긴 골목 전체가 레스토랑의 테이블로
채워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하면 매우 운치 있는 경험이 된다.
맛은 보장 할 수 없다. 그저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흙이 귀한 성벽 안이다 보니 계단 골목은 화분에 화초나 나무를 심어서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내놓았다.



크로아티아 여행 바이블

저자
오동석 지음
출판사
서영 | 2013-05-09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중세의 숨결을 품은 발칸에서 유럽 최고의 경관과 이색적인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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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에서 또 다른 출입구 부자로 향하는 긴 계단.
저녁에 골목을 밝히는 전등은 가게의 간판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 위에서 내려다본 긴 계단 골목



두브로브닉 중앙 광장이라고 할만한 곳이다.
보이는 건물은 두브로브닉 수호 성인인 성 블라세 성당이다.
성 블라세는 이그나티우스 로욜라와 함께 예수회를 만든 사람이다


성 블라세 성당 맞은 몊에 자리한 스폰자 궁전과 종탑
스폰자 궁전은 두브로브닉 공화국 당시 화폐를 만들고 세금을 거두었던 장소.
이 곳에서 여름 페스티벌 오프닝이 열린다.



스폰자 궁정 내부의  작은 마당의 모습
당시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스폰자 궁전을 나서자 마자 아치 아래서 본 두개의 사원
멀리 보이는 것이 대 성당이다.



스폰자 궁전은 고딕과 르네상스가 조합된 건물이다.

오른쪽은 작은 오노프리오스의 샘이다.
마실 수 있는 물이어서 관광객들이 받아서 먹는다.
유난히 깔끔한 한국인들은 마시시 않는다.



멀리서 봐도 스폰자 궁전이 궁전 같지는 않다.
도시의 규모 답게 건물이 아담하다.




좀더 규모 있는 건물이라면 렉터(Ractor) 궁전이다.
렉터는 임시 대표로 한달에 한번 선출 되는 사람이다.
즉 이 궁전에 한달간 머물면서 사적인 일로는 밖으로 나 갈 수 없었다.
오노프리오스 샘을 만든 오노프리오스가 베네치아 고틱 양식으로 만든 멋진 건물이다.


입구를 지탱하는 아치에 새겨진 조각
섬세한 조각엔 다양한 동식물과 당시 사람들이 모습까지 새겨져 있다.



이제 뒷산이 보인다.


렉터궁전 옆에 자리한 대성당
6세기에서 부터 3차례 만들어진 성당이다.
두브로브닉의 역사는 저 건물을 복원 하면서 6세기 이전에 
이미 사람들이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반대쪽 성문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한적한 장소엔 화가의 멋진 그림들이 전시 되어 있어 시선을 끈다.



플로체(Ploce)게이트로 밖으로 나오면 도시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래된 항구를 보면서 도시를 멀리서 보기 시작했다.


근처에 있는 조약돌 비치는 여름에 많은 이들이 즐기는 곳이다.


멀리 차가 다니는 도로변에 산으로 향하는 계단을 따라
적당히 오르면 아름다운 경관과 조우를 한다.


크로아티아 여행 바이블

저자
오동석 지음
출판사
서영 | 2013-05-09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중세의 숨결을 품은 발칸에서 유럽 최고의 경관과 이색적인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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