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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2019/092

헐리우드가 무시한 <테슬라>의 진짜 이야기 오래전에 작성했던 글을 영화 커런트 워를 보고 수정해서 올려본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테슬라라는 이름을 전기차로 알고 있다. 테슬라 오너 일론 머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발명가 중 한 명인 니콜라 테슬라를 기리기 위해 이 이름을 지었다. 영화 커런트 워 (Current War : 전류 전쟁)에서 테슬라를 너무 초라하게 그렸다. 영화의 초점이 에디슨 社가 택한 직류(DC: Direct Current) 전송방식과 웨스팅하우스 社가 택한 교류(AC: Alteralternating current) 전송방식을 놓고 서로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하지만 테슬라에 대한 일화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영화는 정말 재미 꽝이었다. 영화 속에서 잠시 나온 이야기처럼 그는 이민자였고 가난하고 힘이 없었기.. 2019. 9. 10.
<이집트는 '람세스 2세'다> 람세스 대제 (Ramesses the Great)라는 칭호는 그리스 인들이 붙여주었다. 고대 이집트어 Rameses(또는 Ramses)는 "태양신 라(Ra)가 그를 낳아주었다."는 의미다. 그의 후손들과 후대 이집트 사람들은 위대한 조상(Great Ancestor)이라고 부른다. 람세스 2세는 스스로 전쟁영웅, 정복자, 평화 수호자, 신과 이집트인의 중개자라고 했다. 그만큼 이집트에서 가장 많이 듣고, 많이 보는 역사적인 인물은 단연 람세스 2세(Ramesses II)이다. 그는 왜 그리 유명할까?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오래 살고 흔적을 많이 남겼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들은 대부분 위대한 개발자(건설자) 또는 전쟁영웅이라는 점에서 '람세스 2세'는 원조 위대한 인물에 가깝다. 1. 람세스 2세.. 2019.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