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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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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간 <나는 박물관 간다>

by 두루가이드 2018. 7. 13.


<나는 박물관 간다>

 

서지 정보
부재: 대한민국 자존감을 높여주는 인문여행작가 오동석 김용호의 박물관 스토리텔링

: 오동석, 김용호

사진: 오동석
발행일: 2018320
ISBN: 979-11-86122-69-3

패키지: 양장 455

가격: 20,000
분야: 역사, 문화

 

책 소개
이 책은 우리에게 있는 세계최초, 세계최고, 세계최다에 대한 내용이다.
무엇보다 최대한 쉽게 읽을 수 있게 구어체로 썼다.
박물관과 경복궁, 문화유적지 등 현장에서 설명하던 내용에 살을 붙였기 때문에 초등학생도 관심을 가지면 읽는데 지장이 없게끔 용어도 풀어서 썼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읽으면 우리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존감이 생기게 전개했다.


최근 여행문화와 음식문화가 대세이지만 우리 것보다 외국 것에 관심을 더 쏟고 있다. 항공기 1등석을 타는 사람들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역사책을 많이 본다. 현재의 의식주 문화가 역사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방문하는 나라의 역사를 알게 되면 비즈니스를 할 때 이야기가 통하고 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문화가 궁금해서 역사공부를 한다.

책을 보기도 하지만 박물관과 궁전을 많이 다닌다. 박물관에 가면 역사를 빨리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전세계 100여개의 나라를 다니면서 박물관을 보고 다녔는데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처럼 잘 되어 있는 곳을 찾기는 어려웠다. 무엇보다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을 보고 놀라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더욱이 우리나라 박물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 중에선 세계최초, 세계최고, 세계최다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서 전남 장흥군 2만년 전 신석기 유물, 충북 청원군 15천년 전 벼농사, 제주도 고산리 1만 수천년 전 토기, 경남 창녕군 부곡면 8천년 전 배, 경남 울주군 7천년 전 고래잡이 반구대 암각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별자리가 그려진 고인돌, 8천년 전 빗살무늬 토기 등이 있다.

 

이는 우리가 가장 오래되었으면서 가장 앞선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최초로 만들었던 물건들이 유라시아대륙으로 퍼져 나갔다는 사실을 다른 나라 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은 16개의 챕터로 되어 있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은 수십가지나 된다. 우리나라는 전세계 12개의 금관 중 10개를 보유하고 있다. 금관의 가장 중요한 점으로 하늘을 지상과 연결하는 신단수와 굽은 옥의 의미를 풀었다.

 

전세계 고인돌 6만기 중에 우리나라에 4만기가 있다. 그 중 300개의 고인돌 덮개 돌에 별자리가 새겨졌다. 메소포타미아 문명보다 앞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별자리 그림이 새겨져 있다. 별자리를 기록하는 문화는 고구려를 거쳐서 조선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탄생하게 했다.

 

1만 원 지폐에도 그려져 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별자리를 그린 것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그 별자리에 새겨진 하늘의 명당을 땅에 구현한 것이 조선의 수도 한양이며 그 중심은 경복궁이다. 하늘을 닮고자 했던 국가 경영자들은 경복궁을 하늘의 중심 자미원처럼 만들고자 했기 때문에 음양오행에 따라 만들었다. 경복궁에서 볼 수 있는 환타지 동물들이 별자리에서 왔음을 이야기했다. 청용, 백호, 주작, 현무를 비롯해서 12지신상, 해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아시아에 비해서 뒤떨어졌던 유럽을 앞서가는 나라로 만든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세계 최초의 고려금속활자가 있다. 그래서 서양은 지난 천년 동안 가장 위대한 인물은 쿠텐베르크라고 하며, 가장 획기적인 사건은 쿠텐베르크의 금속활자 인쇄라고 한다.

 

7천년전 고래사냥을 그린 반구대 암각화의 의미로 고대국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거대한 고래를 사냥하기 위해선 조직적인 집단이 있어야 하며, 암각화에 그려진 샤먼들의 모습에서 제정일체 사회를 생각하게 한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 8천년 전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배가 발굴되었다.

 

우리 선조들은 7~8천년전부터 옥을 유통시켰다. 유물을 통해 동해안을 따라 강원도 고성과 부산을 거쳐 일본까지 다녔음을 알게 한다. 그리고 옥 광산을 관리하고 채취와 운반 및 가공하는데 국가 단위 조직이 개입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대로부터 옥은 아름다움과 최상의 표현에 쓰였던 최고의 수식어였다.

백옥 같은 피부, 후손이 귀한 집에 태어난 사내아이를 옥동자, 성품이 고결하고 깨끗하며 신선 같은 사람을 옥골선풍, 값지고 맛있는 반찬을 옥찬, 임금을 옥체, 임금의 의자를 옥좌, 도장을 옥새, 옥토끼, 옥황상제 등 매우 많다. 

 

얼마전 도깨비 드라마로 떠들썩 했었다. 도깨비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랫동안 전해져 온 것으로 가장 다양하면서 가장 많다. 조선시대 왕이 행차할 때 붉은 깃발인 둑기를 들고 다녔는데 이는 도깨비를 상징하는 치우천황을 나타낸다. 임진왜란 때 전쟁의 신() 치우에게 제사를 올린 이순신 장군이야기는 유명하다. 치우는 배달국시대에 존재했던 14대 자오지 환웅천황이다. 중국의 시조라고 하는 황제헌원과 탁록에서 72번 전쟁을 했으나 한번도 져본 적이 없다. 당시 황제는 귀신부대를 이끌었고 치우는 도깨비 부대를 이끌었는데 도깨비부대가 항상 이겼다. 그래서 도깨비는 귀신 또는 나쁜 기운을 쫓는 부적 같은 용도로도 사용되어 왔다. 봄이 시작하는 날 대문에 입춘대길을 쓰기도 하지만 신도, 울루라는 도깨비의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문고리 모양이 도깨비 모습인 것도 나쁜 기운이 들어오기 못하게 하는 것이고 기와에 새겨진 도깨비 역시 같은 의미로 사용했다.

 

고대세계 하이테크였던 청동거울과 청동검을 보면 과거 장인들의 솜씨는 지금에 와서 재연하기도 어려운 고대첨단과학의 결과물이라고 하겠다. 우리 박물관에 둘러보면 다른 나라에 없는 것은 물론이고 흉내조차 내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한글은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알려진 세계 유일무이한 글자이다. 너무 잘 만들어져서 전세계 학자들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는 발명품이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의궤는 당대 최고 화가들의 그림이 그려진 매우 꼼꼼한 국가 행사보고서이다. 이런 종류의 책은 일본, 중국이 없는 것은 물론이며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존재하고 있다. 가히 기록문화의 최고 선진국이었음을 알게 한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보면서 과연 저 공연에 담긴 깊은 의미를 알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싶었다. 우리 역사와 문화를 저렇게 잘 표현한 공연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기 3년전부터 준비를 해온 책이다. 당초 목표는 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 출간하는 것이었다. 그랬다면 개막식을 이해하는데 좋은 재료가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자존감이 높아지길 바란다.

목차
1. 찬란한 황금의 나라

01 현존하는 전세계 황금왕관 12 10개를 만든 나라 ···14

02 찬란한 황금의 도시, 경주 ·····················18

03 신라 황금왕관, 신단수를 형상화 하다 ·············24

04 신분에 따라 차등을 두었던 복식문화 ·············32

05 사국시대의 화려한 전성기 ·····················35

06 황금왕관 최대의 미스터리, 굽은 ··············39

07 고대 황금왕관의 원조는 어디일까? ··············44

08 신라는 어떻게 황금왕관의 나라가 되었을까? ········48

 

  

2. 세계를 지배한 등자(발걸이)와 개마무사

01 유라시아의 지배자, 기마유목민족 ···············52

02 기마병의 활쏘기, 파르티안 (Parthian Shot) ········57

03 등자의 출현 ······························63
04 기마술과 등자의 발달 ·······················65

05 최강의 군대, 개마무사 ·······················69

06 말을 신성시한 기마민족 ······················78

07 통치자 권위의 상징, 천마 ·····················80

08 기마민족들의 필수품, 동복 ····················85

09 서쪽으로 등자가 ·····················87

  

 

 

 

 

3. 세상을 뒤집은 인류 최초 금속활자

01 영화 구텐베르크 성경 역설 ················94

02 동양의 종이와 인쇄술로 문화의 꽃을 피운 유럽 ······97

03 목판과 금속활자 인쇄술의 선진국, 고려 ··········103

04 구텐베르크, 고려의 금속활자술을 모방했는가? ·····106

05 ‘이란의 구텐베르크 만나다 ·················109

06 직지보다 138 오래된 금속활자본, 증도가는 진짜일까? ··112

07 금속활자 발명을 이끌어낸 우리 선조의 금속제련가공술 ·114

 

 

 

 

4. 모든 언어의 꿈 한글

01 아름다운 디자인 한글 알파벳 ··················124

02 한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 ··········127

03 소통과 토론의 왕, 세종대왕의 비밀 프로젝트 ·······131

04 세종대왕의 뜻이 담긴 유네스코 상 ··············134

05 전통생활철학을 담은 자음과 모음 ··············135

06 한글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137

07 프랑스어보다 많이 사용하는 한국어의 미래 ········139

 

 

 

 

5. 그대 반짝이는 별을 보거든, 천상열차분야지도

01 원권 지폐에 담긴하늘’ ····················144

02 천상열차분야지도의 험난한 과거 ··············146

03 북반구의 거의 모든 별자리를 표현 ··············149

04 하늘의 명당을 땅에 내린 경복궁 ···············151

05 명당의 수호신, 청룡·백호·주작·현무 ···········157

06 경복궁을 지키는 하늘의 동물들 ················162

07 천상의 모습대로 지상을 다스리다 ··············165

08 고구려가 그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별자리 ·······170

09 우주관이 투영된 고구려의 천문학 ··············174

10 신라와 백제 그리고 고려의 천문학 ··············177

11 고구려에 천문과학을 전수한 고조선 ·············181

 

 

 

6. 판타지 동물들과 오행 그리고 5신도

01 거북선을 만든 이유는? ······················187

02 물을 다스리는 신성한 동물 ···················192

03 거북선에 얽힌 설화들 ·······················197

04 생활의 일부였던 4(四神) ···················199

05 판타지 동물의 결정판 5(五神) ················202

06 중앙은 황룡, 황웅, 도깨비의 자리 ··············206

 

 

 

 7. 한 폭에 펼쳐진 우주, 태극기

01 우리 근현대사의 애환과 영광을 품다 ············210

02 최초의 태극기는 무엇일까? ···················213

03 다양한 모양의 태극기 ·······················218

04 한민족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태극문양 ··········220

05 태극기 바탕은 왜 흰색일까? ··················222

06 건곤감리의 의미 ··························224

07 우주의 원리인 팔괘 ························228

08 태극기에 팔괘 아닌 사괘를 쓴 이유 ··············230

09 태극은 바로대한사람’ ······················232

 

 

 

 

8. 체계적인 조직사회의 증거, 고인돌

0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강화 고인돌 ············236

02 세계의 거석문화 ··························240

03 돌무덤의 시대 ····························244

04 고인돌이 말하는 고대문명사회 ················247

05 고인돌 최대의 미스터리, 덮개돌의 북두칠성 ·······252

 

 

 9. 불꽃 디자인, 청동검

01 고대세계의 산업혁명, 청동기 ·················258

02 비파형보다 고조선식 청동검 ··················261

03 고대 한민족(동이족)의 활동무대에서 주로 발견 ·····264

04 고조선식 청동검의 특징, 불꽃무늬 디자인 ·········267

05 아름답고 치명적인 실전용 무기 ················269

06 조립식, 당대 최고의 기능성 ··················274

07 구리+주석에 아연을 넣은 고조선의 청동기 ········276

08 하늘의 상징, 번개무늬 ······················279

  

 

10. 풀리지 않는 신비의 청동거울, 다뉴세문경

01 엿장수와 다뉴세문경 ·······················288

02 현대기술로도 재현 불가, 다뉴세문경의 미스터리 ····292

03 태양·광명의 상징 ························294

04 신의 대리자부터 샤먼과 무사까지 ··············297

05 구리와 주석을 환상적으로 조합한 하이테크 금속기술 ···301

06 고조선과 중국의 청동거울 ····················305

07 청동거울과 여덟 개의 방울 ···················308

 

 

 

11. 실크와 실꾸리

01 로마는 왜 비단실을 수입했을까? ···············312

02 비단 중개국, 파르티아 ······················315

03 최고위층이 애용한 자주색 비단 ················318

04 휴대성 좋고 정확한 무게 측정에 유리한 실꾸리 교역 ··321

05 실꾸리의 원조, 고구려 ······················323

06 중국보다 우수했던 우리의 비단 ················325

07 한민족, 비단문화를 선도하다 ·················327

 

 

 

12. 7천년 전의 고래사냥, 반구대 암각화

01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그림 ············332

02 반구대 암각화의 제작시기, 어떻게 알았을까? ······334

03 반구대 암각화 최고의 스타, 고래 ···············336

04 선사시대의 영화 ··························342

05 거친 고래사냥의 성공비결, 튼튼한 그물과 조선술 ···344

06 조직화된 사회집단 ·························350

07 반구대 암각화를 빼닮은 러시아 잘라부르가 암각화 ···353

08 사냥을 위한 샤먼의 노래 ·····················357

 

 

 

13. 세계 최고 농경문화,

01 선사인들은 왜 정착하게 되었을까? ·············364

02 고대 농경의 흔적, 고성 문암리 유적 ·············367

03 5~6천 년 전 사람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370

04 5천 년 전, 벼농사를 짓다 ·····················372

05 세계 최고(最古) 농경문화, 17천 년 전 볍씨 ·······377

 

 

 

14. 한류의 시작, 빗살무늬 토기

01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토기, 제주도 고산리식 토기 ····382

02 시베리아보다 앞선 오산리 빗살무늬 토기 ·········385

03 동아시아와 유럽으로 뻗어나간 빗살무늬 토기 ······388

04 빗살무늬, 토기의 단단함을 보완하다 ············391

05 빗살무늬 아닌 햇살무늬 ·····················393

 

 

 

15. 고대 패션 it-Item, ()

01 찬란한 고대 옥문화를 만든 민족은 누구일까? ······402

02 하늘로 안내하는 보석 ·······················407

03 아름다움과 최상의 수식어, ·················411

04 옥 장신구의 재구성 ························414

05 귀신 쫓고 건강에도 유익한 옥의 신비한 능력 ·······418

06 하늘의 정기를 품고 사람에게 덕을 끼치다 ·········420

07 옥 유물이 증명하는 고대국가 ··················421

 

 

 

 

 

16. 전쟁의 신, 도깨비

01 민담과 전설 속에서 내려오는 친숙한 신 ··········426

02 치우천황의 사당이 있었던 뚝섬 ················430

03 전쟁의 신에게 올린 둑제 ·····················433

04 치우천황의 상징, 도깨비 ·····················435

05 중국, 동이족의 조상 치우를 중화족 조상으로 강제편입하다 ·440

06 도깨비 문양의 힘 ··························443

07 도깨비, 유럽과 아메리카로 가다 ···············447

 

 

 

작가소개

 

오동석
여행가이드로 전세계 100여 개 국을 다니며 박물관과 유적지 등 현지에서 직접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더듬어 인류가 살아온 길을 책으로 풀어내며 인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여러 단체들과 박물관, 궁전, 유적지 등을 탐방하며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 속에 전해져 내려온 문화와 정신세계를 전하고 있다. 생생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의 많은 단체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고있으며, EBS특강, EBS세계테마기행 등 방송활동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크로아티아 여행 바이블>,<이것이 동유럽이다>, <나는 유럽에서 광을 판다>,

<나쿠펜다 아프리카>,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 등이 있다.

 

김용호

1995년부터 현재까지 IT분야에 종사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다. 학창시절 풍물 동아리에서 전통 악기를 배우면서 우리문화에 눈뜨게 되었고 한동석 선생과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여러 저술들을 접하면서 우리역사문화의 비전을 꿈꾸게 되었다.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여러 단체들과 함께 박물관

탐방 프로그램과 한문화 강연을 해오고 있다. 국내외 많은 박물관과 고궁 답사 그리고 기고를 통해축적된 스토리텔링을 담아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