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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2

아름다운 다리와 평화의 도시 모스타르 사라예보에서 모스타르(Mostar) 가는 길은 디나릭 알프스를 넘게 된다. 스위스나 오스트리아 또는 슬로베니아에서 보는 경관과 크게다르지 않다. 암반으로 둘러싸인 계곡을 지나게 되면 색다른 디나릭 알프스의 모습에 살짝 감탄. 중국의 지방 산악 지역에 와 있는것 같기도 하고 스위스의 알프스 지역을 지나는 것 같기도 하다. 물과 산의 경계선에서 도로는 달려야 되는데 바위가 가로 막은 곳은 여지 없이 뚫리고 그런 인공과 자연의 조화도 하나의 풍경이 된다. 모스타르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만나는 장면은 보스니아 내전의 상처이다. 전쟁이 끝난지 17년이 지났지만 그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고 있다. 강을 사이에 두고 이슬람 지역과 가톨릭 지역이 나뉘어 진 이곳은 서로의 욕심 때문에 전쟁이 났다. 가톨릭측에서 먼저 공.. 2012. 1. 12.
다종교 다민족 다문화 도시 사라예보 사라예보 이예리사가 탁구로 대한민국 구기 종목 사상 첫 메달을 땃던 감격적인 곳이다. 제1차 세계 대전의 도화선이 되었던 사건이 발생했던 곳이며 동계올림픽이 열렸었고, 보스니아 내전이 발생 했던 곳. 이 곳에서 발생했던 모든 전쟁의 원인은 이슬람이 지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스니아는 이슬람+정교+로마가톨릭+유대교+보스니아 기독교가 공존하는 곳이다. 지므도 그런 종교적이면서 문화적인 공존은 마찬가지이다. 오스만 터키 제국의 지방 국가였지만 중요한 도시였던 사라예보! 그래서 터키식 물건을 만드는 골목은 아직도 살아있고 오스트리아 지배하에선 가톨릭 문화가 만들었다. 인근 세르비라 정교도들을 견제 하기 위해서 이슬람인들의 지위를 인정했기 때문에 터키식 문화가 남아 있다. 그 흔적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이슬.. 2012.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