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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아이슬란드3

씨름, 조랑말, 맛있는 대구포가 있는 바이킹의 나라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를 특징 짖는 가장 강력한 한 방은 얼음과 불의 나라답게 빙하와 화산이다. 그러나 나에게 아이슬란드 하면 자연경관은 기본이고 맛있는 대구포와 조랑말 그리고 가죽으로 만든 샅바 씨름이다. 거기에다 전승된 이야기 사가(SAGA: 이야기로 전해져 온 역사를 기록한 책)에 따르면 용(龍) 선을 타고 온 바이킹 리더의 복식은 머리에 깃털이 두 개 꽂혀 있는 일종의 절풍을 썼고 첫 정착지에는 마치 기마민족들이 세웠던 솟대와 같은 신성한 기둥을 세우고 마을을 만들었다는 점이 어디서 본 듯한 이야기들이다. 이런 나무의 원형은 몽골 초원 지역에 많았던 사슴돌이 원형으로 유럽 쪽으로 오면서 나무 기둥으로 변했다. 특히 헝가리 모하치에 많이 남아 있다. 우리는 바이킹 하면 약탈자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바이킹이.. 2019. 6. 28.
화산과 온천 그리고 빙하의 나라 아이슬란드 우리나라 남한보다 약간 큰 면적을 가진 아이슬란드는 글자 그대로 얼음이 땅이라는 의미이다. 오래전 바이킹이 왔을 때 거대한 빙하가 가득한 모습을 보고 불렀다는 이름이다. 아마도 오래전 바이킹이 도착했을 때 모습은 아래와 같지 않았을까 싶다. (사진: 2006년 1월29일 모든 곳이 눈에 덮힌 아이슬란드-위성사진) 그러나 사실 아이슬란드는 얼음과 불의 땅이다. 유럽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이 갈리지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다른 나라에 비해서 태어난 지 오래지 않은 젊은 땅이다. 젋다 보니 활발해서 힘이 넘친다. 그래서 매년 2cm씩 땅이 갈라지고 있는데 다른 말로 가만 앉아 있어도 부동산이 매년 수천평씩 생기고 있는 나라이다. (좋지~) 젊은 만큼 땅이 갈라지려면 화산활동이 매우 활발하다는 이야기인데 안그래.. 2017. 8. 30.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굴포스 폭포 아이슬란드는 넓다. 섬이라는 의미지를 생각하면 아이슬란드가 막연히 작을 거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우리나라 남한 면적보다 약간 더 넓다. 빙하가 많은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것은 물이다. 그 물이 다양하게 변해서 자연의 순환을 잘 보여준다. 빙하, 강, 폭포, 호수 그리고 간헐천들이다. 폭포만 해도 수도 없이 많다. 빙하가 녹아서 흐르는 강이 폭포를 이루는 곳은 해안 가까이에서부터 산속 깊은 곳까지 실로 다양하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폭포는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에 있는 굴포스(Gullfoss) 폭포이다. 폭포 이름 뒤에 'foss'는 아이슬란드 언어로 폭포를 의미한다. https://youtu.be/lfs8P2zNikw 2017.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