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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쿠바

쿠바 #2 - 아바나 골목

by 두루가이드 2012. 3. 3.

1992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된 아바나의
구시가지는 스페인 풍의 건물들이다.


멀리 국회의사당이 었던 건물은 여러 골목에서 보인다.
아바나의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그런데골목의 좌측 건물과 우측 건물의 때깔이 다르다.

좌측을 좀 사는 사람들 우측은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어서 그렇다.



광장에 들어서면 건물 지상층 기둥 아래서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만들어서 기둥의 도시로도 불렸다.
유럽에서는 흔해 빠진 모습이지만 멀리 떨어진 쿠바에
잘나갔던 스페인에서 만들어서 이채롭다.


 

도시를 만들 당시 멀리서 물을 끌어 왔기 때문에
풍족하게 살 수 있었다.


지금은 물이 흐르지 않지만 흔적은 남아 있다.


골목은 사람만 다닌다.
모든 골목은 대포를 이용해서 차량 출입 통제를 한다.
골목을 들어서면 시가(CIGAR)를 싸게 팔테니 사라고 한다.
진짜 시거일 수도 있지만 바나나 잎으로 만든 것도 판다고 한다.
그만큼 실력이 좋다는 이야기 일까?


하루 종일 저런 모습으로 도시의 활력을 불러 일으키는
광대들은 지나가는 관광객에게 약간의 팁을 요구한다.



예전 스페인 아르마다 함선의 배모양
간판으로 올려 놓아서 눈이 확 뜨였다.



스페인이 정복한 중남미의 어느 도시에 가도
중심부에 꼭 있는 군인 광장 (아르마스 광장)



지금은 과거의 추억을 파는 장소가 되어 이다.
오래된 서적들이 주를 이주지만...



50년대 미국식 문화가 남아 이어서
별거 다 판다. 아직도 콜라가 담겨져 있는 병도 있다.


아르마스 관장 인근엔 대성당이 있는 주요 광장이 나온다.
중요한 건물이 이었던 것을 cafe로 활용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음악도 빼 놓을 수 없고.



퓨전 라틴 뮤직을 하는 밴드들이다.



여기서도 가장 많이 듣는 것은 '관따나메라'다. 그리고
멕시코 음악도 하고 브라질 보사노바 중에서
'이빠네마에서 온 여인'도 가끔 한다.



cafe와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인데
겉보다 내부가 멋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에서 품격을 느낄 수 있다.


위에서 봤더니 일부러 디자인 해 놓은 것 같다.
쿠바 사람들이 색채 표현을 잘 하는데
아프리카에서 100만명이상 노예로 왔던 곳이라
그 후예들이 작품이 많기도 하다.



이 광장에서만 볼 수 이는 시거를 문 아저씨.
같이 사진 찍어주는 대신 돈을 요구한다.
뭐 이것도 모델 장사니까.
쿠바는 시거와 설탕의 나라 였는데 설탕은 흔해빠져서
별 소용이 없고 시거는 아직도 세계 최고이다.



이 할머니도 모델이다. 같이 사진 찍으면 돈을 내야 한다.



광장 한쪽에선 다른 또 밴드가 준비를 하고 있다.
외국인들엔 그저 관따나메라 하나만 들려줘도 좋아 할텐데...


골목을 걷다보면 이슬람풍이 가미된 건물 
Habana Mercuer Sevilla 호텔이 나타난다.
100년이 넘는 호텔인데 문을 열 당시 아바나 마피아가
소유하고 있었다.


아바나는 치안이 최고이다.
공산권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통제를 하고 있어서
날치기나 소매치기 또는 강도를 만나지 않는다.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

저자
오동석 지음
출판사
삼지사 | 2014-05-09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중남미 여행 전문 스토리텔러, 동석씨와 함께 브라질, 쿠바, 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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