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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스테인드 글라스2

신플라톤주와 르네상스 미술 Renaissance=Re(again) + naissance(birth)르네상스는 '다시 태어나다'는 의미이다.도대체 무엇을 부활시켰다는 의미일까?르네상스는 기독교 이전의 철학인 신플라톤주의(https://thruguide.tistory.com/369)를 재생시킨다는 의미이다.이 신플라톤주의 도입으로 상징, 알레고리, 원근법과 같은 기법이 등장했지만 건축에도 적용이 되었다.한마디로 르네상스의 미술은 그리스로 회귀이기 때문에 그리스 스타일의 조각은 물론 상징이 가득한 그림 또는 알레고리가 풍부한 그림들로 이루어져 있다. 알레고리란?어원은 그리스어 알레고리아(Allegoria : 달리 표현하다)이다. 어떤 사물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물에 의해서 암시적으로 표현하는 은유법이다. 풍자를 하.. 2024. 6. 29.
남프랑스 카르카손(Carcassonne) #2 - 작고 이쁜 성내(城內)도시 19세기에 들어와서 군사적인 기능이 상실하자 성을 없애버릴 생각을 했다. 그러나 프랑스 국민들은 항의를 했고 결국 재건축에 명인이 복원했다. 잘 만들긴 했으나 눈이 많이 오는 북쪽 지역 출신이어서 성탑을 모두 뾰족하게 만든것에 대해 비난을 받았다. 그래도 이 정도로도 훌륭하다. 덕분에 매년 300만명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성 내부는 마을 사람들이 운영하는 선물가게, cafe, 레스토랑, 호텔이 있다. 입구에서 부터 다양한 물건들이 중세의 분위기 보다 관광지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크지 않은 곳이어서 천천히 둘러보아도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여기저기 둘러보면 다양한 모습의 건물과 성벽 그리고 성당과 원형 극장을 만난다. 비누가 아닐까 싶은 물건은 과일 가공 식품이다. 망고, 파인애플, 파파야 등.. 201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