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소금1 에리체 아침과 뜨라빠니 염전 아침에 다시 한번 성벽쪽을 향했다. 얀간 흐리게 보였지만 모습 만큼은 여전했다. 오래된 도로가 뱀처럼 구불구불, 덤불 우거진 계단이 옛날을 말한다. 계단 근처에서 성을 담았다. 노르만인들이 만들었고 스페인 합스브르크가 높이 만들었다. 에리체를 인상적인 곳으로 만드는 성채여서 자꾸 보게 된다. 사냥할 때 움막으로 사용했다는 곳이 성벽을 벗어나서 아래쪽에 있다. 본 성과 거리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사냥을 위해서 만들었다는 것이 이상하긴 하다. 성벽 너머 뜨라빠니(Trapani)가 보인다. 연안 섬과 사르데니아, 북아프리카의 튀니지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다니는 곳이다. 에리체의 항구였기 때문에 발달한 이 곳은 그리이스, 카르타고, 반달, 비잔틴, 사라젠 인들이 점령했던 곳이다. 넓게 펴진 염전이 인상적인 곳이다.. 2012.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