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레일1 마추픽추 가는 기차여행 마추피추로 향하는 날은 항상 걱정스럽다. 구름이 끼면 말짱 황이기 때문이다. 안데스 여행중 가장 낮은 해발 2,400미터에 자리한 곳이지만 아마존 밀림과 그리 멀지 않아서 덥기도하고 구름도 많다. 해발 2,900미터에 자리한 숙소의 밤은 춥다. 열을 낼 수 있는 장비가 빈약해서 거의 밤을 새웠다. 여행 상품 가격이 그닥 좋은 것이 아니어서 ㅠㅠ 열악했다. Casa Andina 가 그립다. 추위를 견디며 일어나서 대강 먹고. 둘러보니 예쁘긴 한데 추웠다는 기억이 강하다. 어둠을 달려 기차역에 당도했다. 2010년은 폭우로 레일이 유실되서 한동안 갈 수가 없었다. 미디어를 통해서 구출작전 본 사람들이 있을 줄 안다. 이것 때문에 당시 가장 비싼 상품 판다는 K 여행사 직원이 나를 엄청 고생시켰다. 하여간 패.. 2012.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