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루대1 19세기의 사실을 그린 러시아 화가 바실리 베레시차긴 바실리 베레시차긴(Vasily Vereshchagin 1842-1904) 모스크바 트레티아코프 미술관에 가거나 상트 페테르부르크 러시아 미술관에 갔을 때 전쟁영화의 한 장면 같은 그림을 봤다면 틀림없이 바실리 베레시차긴의 그림이다.바실리 베레시차긴은 전쟁화가, 여행가, 언론인으로서 당대에 명성을 얻었던 인물이다. 러시아에서 거의 첫번째로 해외에 널리 알려진 미술가이기도 하다. 베레시차긴 이전에 전쟁그림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화려한 색채로 황제와 그의 군인들의 승리감을 매우 화려한 색채로 표현했다. 그러나 베레시차긴은 전쟁의 민 낯을 그대로 표현했다. 낭만적인 요소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이 잔혹하고 끔찍한 실상을 묘사했다. 너무 사실적이고 그래픽 같아서 당시엔 대부분의 그림들이 전시되지 못했었다. (진혼.. 2018.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