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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남프랑스

마르세이유의 전망대 노트르담 성당

by 두루가이드 2012. 8. 20.

 빌딩숲이 아니라면 마르세이유 어디에서나 보이는 곳이 노트르담 성당이다.

부자 동네 너머 샤또 디프섬도 가까이 보인다.

 

 

디카로 대충 담아 봤다.  날시가 좋아서 멀리 샤또디프를 담으려 했다. 

 

카랑크라는 절벽 해안이 들쑥 날쑥한 곳이 멀이 들어온다.

영화속 배경에 가끔 등장하는 곳이다.

이곳 현지인 가이드 말로는 다는 아니더라도 절반 정도는 경관이 아주 좋다고 한다.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언젠간 가겠지.

 

항구 건너편이 오래전에 만들어진 구시가지 전경이다.

2차대전 때 폭삭 주저 않았던 곳이다 오리지널 흔적은 많지 않다.

 

규모가 큰 노트르담(성모마리아) 성당은 먼곳이 아니라면 한 눈에 잡히는 곳이 거의 없다.

 

신 비잔틴 양식 답게 내부는 온통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

바다를 터전으로 살았던 사람들이라 무사귀환을 위한 기도를 많이 했다.

 

 

바다에서 무사히 귀환한 것을 감사히 여겨서 배를 달았다.

이로 인해서 천장엔 배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이전에 목발이 많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메달린 배들을 볼 수 다.)

 

 

 

 

그리고 벽면엔 사고로부터 살아남은 사람들이 당시 상황을 재현한 그림을 걸었다.

(사고와 자연재해 그리고 전쟁 때 살아남을 모습들이다.)

마치 정교 사원에서보는 아이콘 같다.

그리 아래쪽은 감사합니다(메르씨 Merci)라는 글자와 함께 누가 언제 기부 했다는 표시가

묘지석 처럼 벽면을 따라 붙어 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개그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