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e of Sharon: 샤론의 장미=무궁화>
무궁화 티를 드셔 보신 분? 경험이 없다면
히비스커스 티를 드셔보신 분?
히비스커스(무궁화) 티는 서양에서 일찍이 강장제로 마셔왔다. 무궁화 종주국인 한국만 이 좋은 것을 모르고 살았다.
여름 100일간은 무궁화가 피는 계절이다.
인터넷에서 "Rose of Sharon 로즈 오브 샤론" 이미지를 검색하면 99% 이상 무궁화로 나온다.
지금은 보편적으로 전 세계가 무궁화=샤론의 장미(Rose of Sharon)로 알고 있다.
Rose of Sharon이라는 말은 성경에 나온다.
이스라엘 샤론 평원에 자라는 장미라는 이름이지만 히브리어를 번역하는 학자들은 그 꽃이 무궁화인지에 대해서 다른 이견들을 가진다.
성서 학자들이 주장하는 샤론의 장미는 수선화, 마돈나 백합, 샤론 튤립 등 여러 가지이다.
이런 이견에도 전 세계인들은 샤론의 장미가 대한민국 나라꽃 (나라꽃이라는 법적인 근거는 없음)과 같은 무궁화라 여기며
미국 등 부유한 저택 정원에 심는 인기 있는 꽃나무가 되었다.
우리나라꽃이지만 우리 스스로 탄압을 했던 무궁화는 정말 놀라운 꽃이다.
우리나라 무궁화 노래에서 "피고 지고 또 피고 무궁화라네"하는 구절처럼 매일 피고 지는데
1. 해가 뜰 때 가장 먼저 피고, 해가지면 꽃잎이 꽃봉오리 처럼 되어서 똑 떨어진다. (무궁화 꽃이 하루만 피는 것은 아니고 하루 이상 핀다.)
2. 작은 나무는 하루에 수십 송이, 큰 나무는 하루에 수백 송이가 핀다.
3. 100일간 매일 꽃이 피고 진다.
4. 하루에 50송이 피는 나무라고 한다면 100일간 5,000송이가 피는 놀라운 꽃이 아닐 수 없다. 어지간히 큰 나무는 100일간 수만 송이가 핀다.
5. 8월 광복절에 만발하며 개천절이 지나면 더 이상 피지 않는다. (최근에 개화 시기가 빨라져서 6월에도 꽃이 핀다)
6. 매일 신선한 꽃을 볼 수 있어서 무궁화(無窮花)는 없을 무, 다할 궁, 꽃 화는 다함이 없는 꽃 즉,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을 뜻한다.
7.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이라 하면서 귀하게 여겼다.
8. 중국 동진시대 글을 보면 君子之國,地方千里,多木槿之華 ( 군자지국, 지방천리, 다목근지화) : 천리에 펼쳐진 군자의 나라에 무궁화 꽃이 많이 핀다. (범위가 너무 축소된 글이다. 최소 3천 리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9. 무궁화라는 이름은 고려에 와서 처음 사용했지만 주로 '목근(木槿)' 또는 '근화(槿花)', '순(舜)'으로 불렸다.
10. 어사화라 해서 조선시대 때 장원급제한 선비에게 임금이 내렸던 꽃이다.
11. 궁궐 잔치에 참석하는 신하들은 머리에 무궁화를 꽂았다. 무궁화가 피지 않는 계절에는 종이로 꽃 모양을 만들어서 머리에 달았다.
12. 가지가 하나에서 셋으로 갈라져 우리의 3 수철학에 부합되고 꽃 잎은 5개로 우리 문화의 근간인 5행에 해당한다.
13. 우리나라에 있는 1백여 가지 무궁화 중에 꽃의 색에 따라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로 나뉜다.
14. 우리나라 무궁화 연구와 보존은 수원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수원에 가면 무궁화원이 있어서 280여 종류가 무궁화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수원에서 개발한 무궁화 다섯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 홍재는 '정조대왕의 호'로 자주색 꽃이다.
15. 무궁화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있고 약 400여 종이 존재한다.
16. 120년을 사는 나무이다. (일제가 무궁화를 엄청 죽여서 100년이 넘는 나무가 없다.)
17. 꽃은 식용으로 쓰이며 차로도 쓰이는데 서양에선 강장제로 마신다.
18. 나라 꽃이라면서 국회가 있는 동네는 벚꽃 천지이다. 아마도 우리나라 도시나 마을에 가장 많은 나무는 벛나무가 아닐까 싶다.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꽃나무를 심는 다면 좋지 않을까.
19. 제주도에 자생하는 노란색 무궁화 황근(黃槿)이 있다. 염분에 강하고 바닷가에 맹그로브 나무처럼 잘 자란다. 멸종위기에서 제주도가 살렸다.
20. 8월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절대 진딧물이 끼지 않는 깨끗하고 고귀한 꽃이다.
21. 대통령 표장, 국회의원 배지, 법원마크, 경찰 계급장, 군인 계급장에 쓰는 무궁화가 아직도 법으로 나라꽃이 정해지지 않았다. 꼭 법으로 나라꽃은 무궁화로 제정되길 기원한다.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무궁화를 ‘눈의 피꽃’이라 하여 보기만 해도 눈에 핏발이 선다거나, '학질꽃'이라 하여 만지면 학질이 걸린다거나, ‘부스럼꽃’이라 하여 손에 닿기만 해도 부스럼이 생긴다고 하는 등 무궁화를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가장 나쁜 꽃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우리의 정신 철학이 담겨 있는 무궁화를 죽이기 위해서 매년 8월에 가지치기를 해서 진딧물이 달라붙게 만들어서 말라죽게 했다.
그런데 그런 만행은 불과 얼마 전까지도 있었다.
1985년부터 3년간 전국 관공서, 학교, 군부대에 약 10,000,000(일천만) 구루를 심었는데 일제 무궁화 말살책인 8월 <가지치기>를 해서 무궁화가 대부분 고사되고 말았다.
더 화가 나는 것은 가지치기를 시행한 산림청 공무원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는 점이다.
무궁화 삼천리에 피었던 꽃.
'무궁무궁 무궁화 무궁화는 우리 꽃' 하던 시대가 다시 오길 기대한다.
피고 지고 또 피는 무궁화는 역사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을 대한민국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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