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라 슬로베니아 율리안 알프스의 경관은 더 크고 웅장해 보인다.
길게 이어진 계곡길을 따라 가다보면 좌측으로 보이는 경관엔 감탄을 하게 된다.
카란스카 고라 (Kranjska Gora)
슬로베니아 명소 블레드에서 35분, 이탈리아 국경까지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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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돌로미티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동남쪽으로 이어진 알프스가 이 곳에서 끝나기 때문에 포인트를 줬다고 할까.
카란스카 고라에서 산쪽으로 오르면 작은 호수가 나오고
국립공원 입구를 상징하는 산양 동상이 잠시 쉬게 한다.
버스가 다닐 수 있을 만큼 도로가 놓여 있어
서양인들은 이 곳을 따라 이탈리아로 넘어 가기도 한다.
트레킹을 즐기던 사람들이 산 중턱에 자리한 산장에서
점심 식사를 즐기고 있다. 그런데 이곳은 특별한 무엇이 기다린다.
슬로베니아 큰 바위 얼굴이다.
'잘 안보이면 다음 그림에서...'
"이제 좀 그럴싸 하게 보이나요?"
슬로베니아 인들이 자랑하는 바위이다.
넓지 않은 도로를 따라다니기만 해도
석회암반이 드러난 돌산 경관이 수려하게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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