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제주도1 제주에서 잠시 멈춰선 풍경 좋은 두 곳 여름에나 가끔 볼 것 같은 무시무시한 폭우가 쏟아지던 날 제주도에 도착했다. 이동하는 동안 폭우속에서 자욱한 안개를 만나서 차량이 움직이는 것초차 힘들었다. 다음날 비가 그쳤고 옅은 안개 속에서 제주의 포근한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제주도 남쪽에서 눈에 띄이게 자주 등장하는 이 나무 이름은 먼나무. '뭔나무야?'하고 물을 때 '먼나무!'라고 답하면 당황하지 말자. 우리나라 남쪽에서 자라는 먼나무다. 서귀포 해안을 따라 보목동으로 가다보면 갑자기 눈앞에 짠하고 나타나는 곳이 있는데 섶섬지기 cafe다. 여기저기 여러개의 테이블이 놓여 있고 도로변에 차를 새워서 커피한잔 하면서 쉴 수 있는 멋진 곳이다. 보목동 사람들이 만들었다고 쓰여 있다. 서귀포 앞에 떠있는 범섬 문섬 섶섬 중에 가장 왼쪽에 있는 섶섬.. 2016.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