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누스1 수학자와 물리학자가 6년 만에 만든 하기아(아야) 소피아. 소피아는 그리스어로 성스러운 지혜라는 의미이다. 정말 지혜가 가득했는지 당대 최대 건물을 불과 6년만(532-537)에 완공했다. 이 건물을 3번째 하기아 소피아이다. 이전에 있었던 불타버린 하기아 소피아 위에 다시 만들었다. 높이가 55미터로 속이 텅 비어있는 20층 높이 건물과 같다. 중앙에 있는 돔은 지름이 31미터로 로마에 있는 판테온보다 작다. 그러나 훨씬 높은 곳에 있다. 신비한 공간에 대해 역사가 프로코피우스는 " 돔이 땅에서 올라간 것이 아니라 황금 사슬로 하늘에 매달려 있는 것 같다. 마치 하늘이 성당을 덮은 것처럼 보인다."라고 했다. 지금은 그렇게까지 보이지는 않지만 당시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일이었다. 기둥 없는 거대한 공간을 만들었으니 말이다. 이 건물을 만든 사람들은 건축가가.. 2019.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