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 고산지방에 자라는 낙타과 동물들로
라마(Llma), 알파카(Alpaca), 비쿠냐(Vicugna), 과나코(Guanaco)가 있다.
오래동안 안데스 인들과 생활해 온 가축으로 귀중한 털을 제공해 왔다.
외관상 잘 구별이 되지 않지만 어느 정도 특징은 있다.
아래는 라마로 가장 넓게 분포한 동물이다. (페루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까지)
털이 좀 뻣뻣해서 그닥 환영 받는 녀석은 아니다.
젊잖아 보이지만 내키지 않으면 침을 뱉는 녀석이다.
성질 고약하다.
남미 영화 중에서<리마의 침>이라는 것도 있다.
이녀석들은 비쿠냐이다.
목이 좀 가늘고 날렵하고 털이 부드럽다.
애완 동물로 키워도 좋을 만큼 귀여운 녀석이다.
낙타처럼 눈섭이 길다.
어린 녀석들이라 호시심이 좀 많아서 사람이 사는 집안을 기웃기리기도 하고...
털이라면 알파카이다. 털 때문에 많이 선호해서 서식지 분포도가 좁다.
떨 때문에 잘 뛰지 못해서 많이 잡혔을 것 같다.
이 놈도 알파카이다. 목에 털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생산한 옷이 바로 이것들.
매우 따뜻하고 품질도 좋다.
가격? 물론 싸다. 깎으면 가격을 더 올려서 비싸진다.
남미에 소와 말은 없었다.
소와 말은 스페인이 정복했을 때 가지고 온 동물이다.
그래서 소는 스페인을 상징한다.
페루를 상징하는 동물은 콘토르이다. 하늘의 태양신이다.
그리고 이 소의 모습을 지붕에 올려서 부적처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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