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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천자2

신단수를 표현한 카자흐스탄 황금인간과 신라 금관 황금인간과 신라금관에 담긴 뜻은 한 마디로 신단수(생명의 나무, 우주나무)와 천신사상이다. (아래그림: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황금인간. 출토된 유물 대부분은 나무에 금박을 입혔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 중인 카자흐스탄 황금인간 유물을 설명하는 책자와 유물에 대한 설명이 카자흐스탄 현지 박물관 및 카자흐스탄 역사학자들이 이야기하는 것과 다른면이 있기도 하고, 설명이 부족하기도 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와 있는 황금인간(제1의 황금인간)은 복제품 중에 하나이지만 비교적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국립박물관에 2019년 2월24일까지 전시) 원본은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1970년에 황금인간이 나온 무덤에서 도굴이 전혀 되지않은 유물 4천개 이.. 2019. 1. 12.
대한제국의 상징 오얏나무 꽃에 담긴 상징 이야기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인간은 상징의 동물이다."라고 정의한 철학자가 있다. 에른스트 카시러(Ernst Cassirer 1874-1945 유대계 독일 철학자) 그의 이야기는 여행을 하다가 만나는 다양한 상징을 그냥 지나치지 않게 한다. -인간은 한갓 물리적 우주가 아닌 상징적 우주에 산다. -언어, 신화, 예술, 종교는 이 상징적 우주를 이루고 있는 것들이다. -인간 문화는 인간 활동의 결과물로, 인간의 상징적 기능의 결과물이다. -상징주의는 인간 문화의 본성과 본질을 파악하게 하는 열쇠다. -인간은 심볼을 사용함으로써 구체적인 세계를 떠나 추상적인 세계에서 놀 수 있다. 인류는 태고적부터 다양한 많은 상징을 남겨왔고 지금도 상징을 만들어 가고 있다. 선사시대 암각화에 남겨진 그림에서부터.. 2018. 9. 7.